충북 소재 불분명 신천지 신도 99% 확인
충북 소재 불분명 신천지 신도 99% 확인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3.04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지자체에 전달 … 가짜뉴스·마스크 판매사기 강력 대응도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북지역에서 소재가 불문명했던 신천지 신도 대부분을 경찰이 찾아냈다.

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내 11개 시·군이 소재 확인을 요청한 신천지 신도 232명 중 229명(98.7%)의 행방을 찾아 지자체에 전달했다.

남은 3명도 주소지 확인과 탐문수사,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소재 확인 중이다.

경찰은 또 신천지 신도를 제외한 코로나19 의심 환자 및 확진자 접촉자 20명의 소재도 파악했다. 외국인 6명은 국제범죄수사대에서 행방을 찾았다.

경찰은 지난 20일 확진자 택시에 탑승했던 현금 결제 승객 7명의 신원을 반나절 만에 확인하기도 했다. 청주시의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승·하차 주변 폐쇄회로(CC) 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 범인 수사기법을 총동원, 동승자를 포함한 9명의 승객을 찾아냈다.

가짜뉴스, 마스크 판매 사기 등 방역체제를 흔드는 불법행위도 강력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현재 가짜뉴스 유포 6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 38곳에 올라온 가짜뉴스를 삭제·차단 요청했다.

마스크 판매사기 피해는 11건을 접수해 6명을 검거했다.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는 9건을 수사하고 있다.

/조준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