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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홈페이지 마비…첫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확인 어려워
의왕시청 홈페이지 마비…첫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확인 어려워
  • 이남훈
  • 승인 2020.03.0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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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의왕시장이 의왕시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김상돈 의왕시장이 의왕시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한국스포츠통신 = 이남훈 기자] 경기 의왕시청 홈페이지가 마비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의왕시에서는 5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5일 오후 9시 35분께 SNS를 통해 [의왕시 거주자 첫 확진자 발생]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서 김 시장은 ‘군포시 당정동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업장에 근무하는 의왕시 거주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자로 확인됐다’면서 ‘의왕시는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과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영병지원단을 투입해 시민들께서 가장 궁금해 하실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려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의왕시청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해지며 확진자의 동선 등이 파악되지 않자 시민들은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의왕시청 홈페이지가 현재 마비상태를 보이면서 의왕시 첫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등이 파악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의왕시청 홈페이지가 현재 마비상태를 보이면서 의왕시 첫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등이 파악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현재 의왕시청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하면 ‘이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만 나온다.

오전 8시경에는 잠시라도 홈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했지만 이때에도 ‘코로나19’와 관련된 페이지에는 아무것도 표시가 되지 않는 오류가 생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포털사이트 등에는 의왕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의왕시청은 뭐하나?! 동선공개 사이트에 올렸다는 문자만주고 사이트는 먹통!!!!!!! 군포 안양은 동선 문자로 보내주는데~ 비교하게하지마라~’며 인근 지자체와 비교를 하기도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아직 동선은 안떴나봐요??’라며 불안해 했다.

또, ‘XXX기사에 나왔다고 본 거 같아요. XX리아쪽이랑 방역한다고요’라는 글과 ‘지금 안양 의왕시청 확진자 나와서 격리병원 이송중이라네요.’라는 글 등 확인되지 않는 정보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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