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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액슬로즈와 존 본조비에 대해서
miyu**** 조회수 15,496 작성일2009.03.23

80년대에 살지 않았기 때문에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좀 드립니다....

 

1.80년대 건즈와 본조비의 인기는 누가 더 많았나요?

 

2.액슬로즈와 존 본조비 중에서 누가 가장 여성팬을 많이 끌고 다녔나요?

 

3.액슬로즈와 존 본조비의 외모는 누가 뛰어났습니까? (80년 후반 기준) 개인적으로 현재는 존 본조비의 압승이라고 보지만요.

 

4.건즈와 본조비 중에서 음악적 평가가 뛰어난 밴드는?

 

5.너바나의 등장으로 메탈은 사향길로 접어들었는데 유독 본조비만 살아남은 이유는요?

 

6.지금 현재 액슬로즈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경제력이나 영향력 이라던가에 대해서)

 

7.액슬로즈와 존 본조비의 사이가 나쁜 이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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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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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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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과 세바스찬의 사이가 안 좋았던 건,

스키드로의 기타리스트(데이브 사보였던가)가 원래 본조비 초창기 기타리스트였고

그 후, 그가 나가면서 스키드로를 만들고-존이 스키드로 결성에 많은 도움을 주었죠.

세바스찬도 그렇고...그런데, 세바스찬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존을 무시햇던가...(아...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가물가물...) 여튼 치고받고 싸운 적도 있는 걸로 알고 있고...결론은 세바스찬이 나쁜 놈이라는... 

질문 보고 신나서 들어왔다가...

위엣분이 너무 자세한 답변을 해주셔서, 김새하며 나가네요.

그런데...존이 오입질하고 그랬단 말은 정말 매우 아주 기분이 나쁘네요!

물론 그 시절...락 밴드들은 공연하면서 여성팬들과 그랬다고는 하지만...(그루피던가요?)

여튼...그래도 말이 심하셨네요!

 

그리고 3번 문제에 대한 답...

물론 개인적인 취향 문제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액슬은 터프하게 잘 생긴 미남이고,

존은 그보다는 좀 더 매력적이고 예쁘장하게 잘 생긴 꽃미남이지요.

갠적으로는 존에게 백만표 더 선사하겠어요!!!

20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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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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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리퍼
고수
록, 메탈 음악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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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살지 않았기 때문에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좀 드립니다....

 

1.80년대 건즈와 본조비의 인기는 누가 더 많았나요?

   

 

  둘다 80년대 밴드이긴 한데, 살짝 인기 많았던 연대가 틀려서 딱히 비교할 순 없습니다.

 

   본조비는  1984년 데뷔(사실 이전 옴니버스 앨범이 1983년 녹음되긴 하였음)한 이래 최고의 시기를

 

   90년대 초반까지 이어갔고, 팝에 가까운 메틀을 하는 밴드였죠.

 

   건스는 1987년 Apetite for destruction으로 데뷔하였으나 전신 밴드를 L.A. 건스로 보는 설도 있어 그 활동은

 

   훨씬 이전부터 했었다고 할 수 있겠죠. 물론 멤버는 다릅니다. 그리고 그 전성기가 90년대 초반부터입니다.

 

   둘다 엇비슷한 인기를 갖긴 했지만 팬층도 다르고(본조비는 주로 여성팬이 많았음)

 

   추구하는 음악 형식도 좀 다릅니다.

 

   오히려 건스와 너바나를 비교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실제로 두 밴드는 음악적, 개인적으로도 충돌이 심했죠.

 

 

2.액슬로즈와 존 본조비 중에서 누가 가장 여성팬을 많이 끌고 다녔나요?

 

 표면적으로는 본조비가 훨 많았지만, 여자 후리고 오입질하고 다니는 거는 둘다 비슷했을겁니다.

 

 그리고 본조비는 그나마 일찍 그런 생활 털어내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살았는데

 

 액슬로즈는 그렇지 못했네요. 미모의 모델과 결혼 했지만 파경을 맞았고요.

 

그 바닥 사람들은 몸대주는게 일인 오빠부대를 달고 투어를 하기도 하니깐 뭐...

 

여자들에 대한 인기는 여성팬이란 개념으로만 축소해서 보면요...

 

본조비가 그나마 더 인기있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3.액슬로즈와 존 본조비의 외모는 누가 뛰어났습니까? (80년 후반 기준) 개인적으로 현재는 존 본조비의 압승이라고 보지만요.

 

본조비는 그 시절에도 빛나는 외모였습니다.

 

그런데 Runaway 무직비디오를 보면 약간은 덜 꾸민듯한 모습도 보이죠 ^^;;

 

액슬로즈는 뭐랄까 잘생기긴 했지만 본조비보단 덜하달까요.

 

액슬로즈가 못생긴 게 아니라 비교대상인 본조비가 월등하게 잘생겨서  ㅋㅋㅋ 

 

아까도 말했지만 그 바닥은 뮤지션들이 좀 문란하게 사는 경우가 많아 자기관리를 못하면 완전 망가지게 됩니다.

 

그나마 일찍 아내를 얻은 본조비는 충실(중간에 안충실하기도했죠)한 가정생활 덕분에 꽃중년으로 늙을 수 있었

 

지만 액슬로즈는 그 생활 못버린 것 같네요. 지금 얼굴은 좀 많이 망가진듯.... 액슬뿐만 아니라 건스의 베이스였

 

던 더프도 당시의 샤방샤방과는 거리가 먼 현재의 모습을 갖고있습니다.(Use your illusion 자켓 사진 참고) 

 

 

 

4.건즈와 본조비 중에서 음악적 평가가 뛰어난 밴드는?

 

이건 정말 비교할 게 아니라고 봅니다. 어느 정도 자기 소리를 내는 밴드들의 음악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건요. 그냥 듣는 사람의 음악적 취향일 뿐이지 평가해서 점수를 매기는 건

 

시건방진 평론가들이나 할 짓이죠.

 

그래서 공시적 측면이 아닌 통시적 측면에서 보자면요...

 

본조비는 첫 앨범을 내기 전에 옴니버스 형식의 음반에 한곡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요, 정식 데뷔 전이죠.

 

아주 혹평을 받았습니다. 보컬은 파워부족, 연주는 삑사리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러나 20년 넘은 세월이 흐른 지금 아무도 그들을 그렇게 평가하진 못합니다.

 

원숙해진 목소리를 들려주는 본조비, 리치 샘보라는 어느 새 뮤지션들 사이에 가장 미국적인 사운드를 가진 기타

 

리스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구요. 티코 토레스도 역시 거장급 드러머로 여러 세션에 불려다닙니다.

 

 

건스는 LA건스의 트레이시 건스가 주축이 되어 만든 건스앤로지스인 만큼  연주면에 있어서는

 

출발할 때부터 상당히 수준급이라고 봐야 되겠구요. 실제 데뷔 앨범 연주를 들어보면

 

도저히 신인밴드의 앨범이라고는 생각이 안들정도입니다.

 

뭐랄까 신인 밴드의 풋풋함 내지는 어리숙함이 별로 없어요.

 

그들의 음악은 Use your illusion에 이르렀을 때 절절에 달하게 됩니다.

 

또 그들이 절정에 달한 그때가 메틀 씬이 몰락해갈 때라 그들의 음반은 더 의미가 있었죠.

 

물론 그 음악성을 뒷받침해주는덴 기타리스트 슬래쉬의 영향이 무시못할 정도로 컸구요.

 

결국 그가 탈퇴하고 나자 건스는 풍비박산 ㅠㅠ...

 

나머지 멤버들은 자기 밴드를 만들거나 솔로활동을 하면서 뭔가 하려 했지만 죄다 말아먹었죠.

 

결국 건스로 새앨범  내겠다 내겠다 오늘내일 장담하던 액슬의 개루라나 다름없는 공언은

 

2008년에 기타리스트 버킷헤드를 세션으로 세워 만들어낸 새 앨범으로 겨우 지켜지긴 했지만

 

그들은 이미 옛날의 건스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한 뮤지션에 대한 평가는 세월이 흐르면서 자꾸 변하는 것이라 누가 더 훌륭하다고 할 수 없지요.

 

 

5.너바나의 등장으로 메탈은 사향길로 접어들었는데 유독 본조비만 살아남은 이유는요?

 

본조비도 1995년 These days앨범부터는 혹평을 받게 됩니다.  바로 앞전에 냈던 Cross roads는

 

딸랑 신곡 두곡 낀 베스트 앨범 형식이라 인기를 이어갔다고 하긴 좀 그렇구요.

 

본조비가 잘 살아남은 이유는 시류의 흐름에 잘 맞췄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왜 메탈리카도 어느 순간 얼털리카로 불렸잖습니까... ㅋㅋ

 

실제 그들은 다분히 상업적인 계산으로 음반을 만드는 밴드였습니다.

 

앨범 New Jersey의 경우 뉴저지 근방에 사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음반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90년대 중반이 넘어서서는 그들의 음악을 메탈이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죠.

 

그만큼 본조비도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색깔을 많이 바꾸었습니다.

 

 

 

6.지금 현재 액슬로즈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경제력이나 영향력 이라던가에 대해서)

 

글쎄요... 저도 2008년에 새앨범 냈고 그거 투어 울궈먹고 있다는 소식밖에는 들은 적이 없어서..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7.액슬로즈와 존 본조비의 사이가 나쁜 이유는요?

 

비교대상이 잘못되었습니다.

 

액슬로즈는 딱히 본조비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하고도 사이가 많이 나빴습니다 ㅋㅋ

 

그 예로 액슬이 사는 집 옆집 여자가 곡작업 하고있는 액슬에게 시끄럽다고 항의했던 적이 있죠. 

 

액슬이 짜증나서 조낸 패줬는데 바로 고소 당했구요 -_-;;;

 

그리고 본조비보다 너바나의 커트코베인과 사이가 안좋았던건 유명하죠.

 

그리고 본조비는 액슬로즈보다 스키드로우의 보컬이었던 존 세바스찬 바흐와  유독 사이가 안좋았다고 합니다.

 

두 밴드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바닥을 섭렵하며 투어도 몇번 같이 했는데

 

그때마다 주먹다툼 이전 상황까지 서로 험악하게 분위기를 몰고 갔다더군요.

 

 

 

20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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