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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퀸vs본조비
khy8**** 조회수 8,049 작성일2006.02.07

그냥 바로 질문 들어갈게요

 

1.팬 숫자(저희형이 본조비 팬수가 4천만이라고 하길래..)

 

2.음악성(작곡같은거)

 

3.경력

 

그리고 프레디머큐리... 쉬즈곤 올릴까요???

 

궁금하네요....

 

그리고 플라워의 전인혁군 있잖아요...

 

기타로 퀸이나 비틀즈,스틸하트에는 영입이 안되죠???

 

제 질문이 어이없지만 그래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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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영웅
록, 메탈 음악 89위, 번역, 통역, 수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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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본조비에 대해 아는바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1. 팬 숫자

 

굉장히 대답하기 애매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우선 현 시점까지 활동하고 있는 본 조비 밴드와는 달리 퀸은 프레디 머큐리의 사망 이후 사실상 해체가 되었기 때문이죠.(그만큼 퀸이란 밴드는 프레디 머큐리 원맨 밴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따라서 팬 숫자라는 것은 대략 앨범 판매량과 콘서트 관중 숫자 정도로 평가를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시대적인 차이를 고려해야 하겠죠?

 

아시다시피(?) 퀸은 81년도 남미 투어 콘서트에서 25만명의 관중 동원, 하이드 파크공연 에서 약 20만명의 관중을 동원했던 그 역사만으로도 퀸의 인기를 실감하실 수 있겠지요.

지식인에서 검색해 본 결과 퀸의 미국내 총 앨범 판매량은 약 2천4백만장, 전세계적으로는 약 2억장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3개의 플래티넘 앨범(100만장 이상의 판매고)과 1개의 골드 앨범(50만장 이상의 판매고)을 가지고 있구요. 하지만 많은 수의 베스트 앨범을 고려했을때 이들의 실제적 앨범 판매고는 조금 내려서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해봅니다.

 

본 조비 역시 만만치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03년에 있었던 하이드파크 공연에서 9만2천명의 관중 동원을 했구요. 전 세계 50여국 투어, 2500회 이상의 콘서트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적 집계 상으로는 아마 굉장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을 겁니다.(물론 정확한 수치를 찾을 순 없지만요;)

앨범 판매량 쪽을 살펴본다면 미국에서의 총 앨범 판매량이 2천만장 이상이고 전 세계적으로는 1억만장 이상이라고 하네요. 이 수치에서 하나 알 수 있는 것이라면 앨범 판매가 상당히 미국쪽에만 치우쳐져 있다는 것이죠.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세계적인 팬 숫자로는 본 조비와 퀸의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뭐라고 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시대적인 차이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분명히 퀸의 주 활동 시기 70년대~80년대에는 TV나 라디오 같은 매체는 물론 인터넷이라는 현시대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주요한 대중 매체가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이죠. 따라서 사람들은 그들의 음악을 듣기 위해선 MP3 다운로드 대신 음반의 구매가 필요했고, 공연 실황을 담은 DVD나 인터넷 동영상을 구하기 보다는 직접 콘서트에 참여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했다는 것이죠.

 

2. 음악성

 

음악성 역시 쉽게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은 프레디 머큐리의 역량, 여타 밴드 원들의 음악적인 소질 등이 본조비 따위와는 비교도 안될 거리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본 조비의 음악을 그렇게 매도하는 것 역시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퀸의 음악성에 대해서는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지식인에서의 검색만으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에 본 조비의 음악성이 저질의 그것이었더라면 과연 그들이 현재 이만한 위치에 까지 오를 수 있었을까요? 몇몇 분들은 그들의 음악은 상업성으로 도배가 되어있다고 하실 지도 모르지만 현대 자본주의의 논리에서 상업적 성공 없이 음악적 성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게다가 밴드 자체의 상업성을 따지는 것 또한 별로 쓸모 없는 것이라 생각되는데 결국 앨범의 발매, 광고 등등은 소속사에서 주관하는 부분이 훨씬 많다는 사실 때문이죠. '상업성의 극치'이며 '소속사의 횡포'라고 매도되어지는 베스트 앨범(명곡들을 모아놓은 앨범이죠)의 숫자를 보면 오히려 퀸이 본 조비를 능가하게 됩니다.

 

결국 이 문제는 비교가 힘들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볼 수 있을것 같네요. 여기서 비교가 힘들다는 것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는 말이 아닌 그 자체로 비교가 어렵다 이 말입니다. '본 조비의 음악은 대중적이고 상업적이라 저질이며 퀸의 음악은 양질의 음악이다'라고 할만한 척도를 찾기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대중성이야 퀸이 본 조비보다 비슷하면 비슷했지 절대로 떨어지지 않고, 상업성이라 하는 것은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밴드 자체의 상업성이란 것은 결국 소속사 측에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경력

 

경력은 가볍게 활동 시기 정도로 잡아 보면 되겠네요.

퀸 : 1971년 결성 1991년 프레디 머큐리 사망(사실상 해체) 현재까지 존속 (데뷔 앨범~최근 앨범 : 73년~95년, 22년)

본 조비 :  1983년 결성 현재까지 존속 (데뷔 앨범~최근 앨범 : 84년~05년, 21년)

*혹시나 해서 퀸의 최근 앨범을 95년으로 잡은 것은 Made in Heaven 앨범을 퀸의 실질적 마지막 앨범으로 잡았기 때문입니다.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사망 이후 그의 목소리로 녹음된 앨범이 나오지 않은 퀸에 비해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본 조비의 경력이 더욱 길어질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 프레디 머큐리의 She's gone?

많은 분들의 의견을 모아 봤을때 가능하다고 추측되구요.

 

- 플라워의 전인혁군의 기타 실력?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기타리스트 대열에 끼기에는 좀 부족하다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즉 솜씨있는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분들은 뭐 당장 생각나는 분들만 꼽아봐도 김도균, 조필성, 김세황, 신대철, OB쪽(?)으로 신중현씨나 김수철씨 같은 분들이 있겠네요.

 

 

글을 막 쓰다보니 앞뒤도 맞지 않고 이상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어쨌든 많은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200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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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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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본조비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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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 팬숫자는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알수 있는것은 본조비보다는

퀸이 더 대단한 밴드라는 겁니다. 퀸라이브콘서트를 보셔야 하는데요 정말 눈물

흐를정도로 잘부릅니다. 본조비는 무언가 상업적 성격이 강하고요. 정말 퀸은

대단한 밴드입니다.!!

 

2. 음악성도 퀸이 더 뛰어나다고 할까나. 그런것은 잘... 락과 뮤지컬을 혼합했다는

것에서 퀸에게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단지 본조비는 락을 할뿐...인기는 많더군요.

 

3. 경력이요? 퀸은 아마도 비틀즈 뒤에 나왔을 겁니다. 보컬인 프레디머큐리가

에이즌가 그거로 죽었다죠..(동성애자가 아니었을 까라는 생각도..)

본조비는 잘 모르겠습니다. 별 관심이 없어서..

 

도대체 질문하신 님의 나이를 물어보고 싶네요...팬수나 경력같은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이 좋다면 들으면 되는겁니다...그리고 전인혁은 어디가서

명함도 못 내밉니다...어디가서 그런말 하지 마세요..퀸 비틀즈 스틸하트??

비틀즈는 몰라도 스틸하트 퀸은 그런 밴드들은 연주가 지대죠..

200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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