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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케빈오, "평생 아낄 수 있는 정규앨범 내고파"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케빈오(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케빈오(사진제공=KBS2)
'엄친아' 가수 케빈오가 "평생 아낄 수 있는 정규 앨범을 내고 싶다"라며 "콘서트를 자주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케빈오는 6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슈퍼밴드' 출연 당시 편곡 버전으로 선보였던 한영애의 ‘누구 없소’로 첫 무대를 열었다. '슈퍼밴드'에서 함께 무대를 꾸몄던 첼리스트 박찬영의 수준급 첼로 연주와 케빈오의 감성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선보였다.

케빈오의 고교 시절 스토리가 공개됐다. 미국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케빈오에게 유희열이 본인의 노래 실력을 깨닫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케빈오는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탤런트 쇼에 나가 1등을 했다. 평소 조용한 성격이라 친구들이 신기해했다”라며 설명했다.

최근 케빈오의 신곡 ‘Anytime, Anywhere’이 발매됐다. ‘Anytime, Anywhere’은 언제 어디서나 당신과 함께 있겠다는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케빈오는 "삶에 지쳐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들으면 좋은 곡이다"라고 소개하며 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Anytime, Anywhere’의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는데 케빈오의 부드러운 음색과 위로가 돋보이는 가사로 듣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한국말이 서툰 케빈오가 “아이유 씨의 노래 ‘마음’을 부를 때 ‘툭’, ‘쿵’, ‘축’ 같은 단어가 이해되지 않았다”라고 고백하자 유희열은 가사의 내용을 몸으로 설명했다. 이에 케빈오는 “이 노래 다신 못 부를 것 같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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