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의 장비를 정리한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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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2
삼국지 13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는 우리가 흔히 장비가 단순무식 돌격대장으로 각인시키는데 기여한 1등공신이다. 사실 연의의 피해자가 아니라 코에이의 피해자다 대대로 통솔력과 무력은 높지만 정치와 지력, 그리고 매력은 정말 바닥을 기어다닐 정도로 낮아서 계략에 잘 걸리는 장수로 나온다. 게다가 코에이의 농간으로 무력을 제외한 다른 모든 능력이 자기가 깔끔하게 발라버린 장합보다도 낮다. [1][2]

그래도 초기부터 갖고 있는 무기인 사모빨까지 합쳐서 무력 100을 넘는 몇 안 되는 장수로(그외에는 여포관우정도) 무력만큼은 언제나 여포 바로 아래의 콩라인. 그러나 라이벌(?) 여포와 마찬가지로 무력이랑 통솔력은 높지만 다른 능력치는 시궁창. 그래도 다행인 것이 여포보다는 무력을 제외한 다른 능력치들이 대부분 높다.[3] 삼국지연의에서 여포와 라이벌 플래그가 섰던 설정을 반영하여 대 여포전 한정으로 숨겨진 부가무력이 붙는 시리즈도 있다.

삼국지 연의의 인기인 답게 개인조형이란 것이 존재하는 모든 시리즈에서 개인 조형으로 나온다. 처음으로 개인 조형이란 것을 시도한 삼국지 6부터 다른 장수와는 차별된 옷차림으로 나오고, 개인 조형이 특별히 없는 시리즈에서도 이벤트 씬에서는 누가 봐도 '장비'라는 생각을 가질수 있게 차별화해 놨다. 단 이벤트가 모두 동영상인 9편은 제외.

거친 이미지로 묘사되는 삼국지연의에서의 설정을 반영해 모든 시리즈에서 거칠게 마구잡이 느낌으로 자란 수염과 부리부리한 인상이지만 몇몇 시리즈에서는 쾌활하게 웃는 일러스트로 나온다. 10부터는 복장이 갑자기 팔뚝이 다 드러난 대진국 갑옷 차림으로 변경되어 쭉 이어지고 있다.

2 상세

2.1 삼국지 2

삼국지 2에서는 무력 99로 관우, 조운과 동급의 최강급 무장이지만 관우, 조운과 비교하면 지력과 매력이 각각 32, 35로 우울할 정도로 딸린다. 게다가 숨겨진 능력치인 야망이 높아서 지시없이 제멋대로 튀어나가 일기토를 벌이는 경우도 엄청나게 잦다. 대개는 무력 99의 포스로 가뿐히 밟아주고 오지만 상대로 여포인데도 나오면 좀 골룸하다(...). 그런데 또 가끔 여포를 이기는 기염을 토하는 경우도 있어 좀 미묘한데, 워낙에 삼국지2의 일기토가 의외성이 많은 편이라서 그렇다.

2.2 삼국지 3

삼국지 3에의 능력치는 무력 99 / 지력 30 / 정치 18 / 매력 36 / 육지 83 / 수지 70. 일단 무력 하나는 99로 여포 다음가는데다 육지 83/수지 70으로 지휘력도 준수하지만 역시 다른 능력치는 전작급으로 우울한 수준. 정치 18은 그야말로 18소리 나오게 만든다. 그나마 라이벌 여포보다 미묘하게 능력치가 좋은 점이 위안이려나.(물론 도토리 키재기다.) 게다가 3에서는 장팔사모가 나오지 않아 과 달리 아이템빨을 못받는 바람에 무력이 100을 넘지 못한다. 숨은 능력치는 야망 11 / 운 12 / 냉정 4 / 용맹 15. 용맹이 여포, 조조와 함께 딱 셋뿐인 15라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 숨은 보정으로 실질무력이 115를 찍는 여포는 좀 빡세다고 치더라도 나머지는 일기토에서 적수가 없다. 조조가 청강검 템빨 받아야 겨우 장비와 동급인데 그나마도 후기 시나리오에서는 그 청강검을 조운이 가져가는지라. 물론 조조로 플레이하면서 군주인 조조로 일기토를 마구 거는 용자는 없을 것으로 믿는다 지력이 낮은데 냉정까지 4로 바닥을 기니 계략에는 안습.

2.3 삼국지 4

삼국지 4에서는 79/99/39/22/39에 특기는 보병,기병,화계,낙석,호통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이 공성전이 나오기때문에 보병으로 굴려주자. 또한 부장 시스템이 있어서 지력높은 책사 한명을 장비의 부장으로 넣어주면 완전체이다.

2.4 삼국지 5

삼국지 5 액면 무력은 99지만 보정무력이 없어 일기토에 보기보다 약하다. 특기빨 진형빨을 많이타는 삼국지 5에서 가진 특기중 화계는 좀 잉여지만 나머지 분기 난사 속공 무쌍 강행은 상당히 좋다. 삼국지5에선 성에 틀어 박힌 여포가 충격과 공포지만 장비도 사실 만만찮은 존재다. 응사 원시가 없기때문에 결국 포위하고 화살로만 잡으면 되긴하지만.(물론 강행과 속공은 말 한 마리 쥐어주면 커버가 된다는 소소한 문제가...) 진형은 언월과 봉시라 산지가 많은 촉지역과 위서지역에선 좋다. 물이 많은 북해 오 형남 지역엔 출진시키지 말자.

삼국지 5 파워업키트에서는 관도전투 시나리오에서 시리즈 최초로 군주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휘하 장수는 유벽, 공도가 있다. 유비는 원소, 관우는 조조에게 있었지만 상성이 맞아서 나중에 잡으면 등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유비에게 군주를 물려주고 관우,조운이 합류하는 이벤트가 있다. 게임 개시후, 4개월이 지난 200년 4월에 자동적으로 발생한다. 관우가 조조에게 하야하는 이벤트, 유비가 원소에게 도주하는 이벤트가 일어난 뒤, 여남에서 삼형제가 재회한다. 삼형제의 재회를 완수하면 유비에게 군주의 자리를 물려주겠냐는 메세지가 뜨는데 만약 이때 거절하게 된다면 장비가 군주로서 유비를 휘하에 두게 된다. 다만, 유비를 휘하에 두게 될 경우 조운 등용 이벤트가 자동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이벤트의 백미중 하나는 바로 간옹인데, 유비가 원소에게서 탈출할 때, 간옹이 유비의 행적이 수상하다며 미행하겠다고 원소에게 건의한다. 원소는 간옹을 유비의 감시역으로 붙이는데 애초에 유비와 간옹은 결탁해서 탈출하는데, 이때 여남에 도착한 것은 유비만 도착. 간옹은 중간에 증발해버린다(...).
영토가 3개 미만에 초는 꼭 차지해야 한다.(공백지여도 된다.) 하지만 컴이 기본적으로 공백지인 초를 먼저 차지하기 쉽고 장비의 초기세력으로는 초를 차지하고 지키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선양이벤트를 보기는 쉽지 않다.

선악에서는 마초와 같이 오호대장군 중에서 악인이다.

2.5 삼국지 6

삼국지 6에서는 라이벌 여포가 매력 81을 찍었지만 장비 본인은 43. 눈물난다. 연의에서 호쾌한 호걸로 묘사되긴 했지만, 술먹으면 개(?)가 된다는 점과 살아생전 능력 있는 자들만 우대했고, 부하들을 막 대하다가 그게 원인이 되어서 암살당한 점을 반영한 듯하다. 부하들을 아껴야 후세의 평가도 좋고, 오래 산다 그래도 성장특성이 유망주이라 존나좋고 일기토도 여포 만나지 않으면 최강자이다. 꿈은 의형 관우와 마찬가지로 의협.

장비가 군주로 등장 캐릭터로 등장하는 마지막 시리즈로 하북쟁란 시나리오(200년)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부하 장수는 삼국지 5보다 더 많아서 공도, 유벽 외에도 미축, 미방, 손건, 진도 연의의 내용을 반영한다면 손건은 유비와 함께 있었지만 등이 있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유비는 원소, 관우는 조조 휘하에 있다. 단 유관장 삼형제가 다시 뭉치는 이벤트는 존재하지 않고, 시나리오 오프닝에서 장비는 관우와 유비의 생사를 궁금해하는 정도로만 언급. 군사인 손건에게 타국의 부하인 관우와 유비의 등용여부를 시험삼아 의논해볼수있기에 이질감이 든다.또한장비가 관우.유비를 붙잡아처형할수도잇다 '군주에게 무조건적인 충성을 바치는 꿈'인 의협을 가진 장수 자신이 군주가 되었을 때는 대의로 변경되는 점이 반영되기 때문에, 이 시나리오에서만 장비의 꿈은 대의로 바뀌어서 나온다.

필살기 명칭은 "호차선전쇄탄습"(전용 시전 일러스트가 있다.) 유비,관우,제갈량,조조,주유과 함께 고유 조형이 있는 무장이다.

특이한 사항으로는 본작에서 미성년자(15~19세) 장수들은 나이에따라 능력치가 올라가는 시스템에서 극악적인 능력치를 보이는데 시나리오1 한정으로 장비는 이 상태에 해당되어 무력이 70대를 찍는 무서움(...)을 보인다.

2.6 삼국지 8

능력치는 98/31/27/43이고, 특기는 용맹, 위풍, 경비, 도발, 보병을 보유 했으며, 전법은 돌격 완, 난격 3, 공성 3을 보유하고 있다.

무장으로서의 활용도가 역대 시리즈 중 최강인데, 장비의 타입이 모든 능력치의 성장이 빠르고 능력치 상승의 상한이 20인 만능이라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존재한다. 즉 집에서 단련만 해도 좋은 능력치를 가지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스탯에서 최대로 능력치를 올리면 100/51/47/63의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친밀도가 경애 이상인 무장이 찾아와 같이 단련을 하면 랜덤하게 계략계 특기를 얻을 수 있는데, 이것 또한 의형제들 덕분에 쉽고, 게다가 해당 시리즈에서는 의서를 구하는 게 어렵지 않으므로 전장에서 치료 노가다를 하면서 지력 경험치를 올리는 것도 쉽다.

능력치 상한치를 늘려주는 용맹/지낭/지략/인덕 등의 특기가 있다면 상한치가 10 상승하므로 모든 능력치 상한 특기가 있다면 좌자로부터 전능특기를 전수받게 되는데[4] 이러면 모든 능력치를 100으로 상승시키는 것이 가능하지만 매우 힘들다. 용맹이야 장비가 기본적으로 보유한 특기고 지낭이나 지략은 각각 지력과 정치 단련을 어느정도 한 다음에 아이템 빨로 한계능력치에 도달하는 식으로 얻어낼 수 있지만 매력의 경우 옥새 외에는 아이템 빨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올리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한계치와의 차이가 5이하일 경우 경험치 상승폭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물론 결혼 후에 배우자로부터 인덕특기를 얻는 방법도 있지만, 우선순위가 제일 낮은데다가 배우자로부터 배울 수 있는 특기는 4개가 한계기 때문에 작정하고 얻어내려고 하지 않는 이상 매우 어렵다. 그래서 보통 장비의 능력치 한계는 전능을 보유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서 이론상으로는 100/61/57/73이지만 위의 이유로 사실 상의 한계치는 100/61/52/57 정도로 본다.

정 능력치 상한을 100으로 만들고 싶다면 단순무식한 방법으로 지낭과 지략을 얻은 상태에서 매력에 올인하는 게 일반적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친목질을 이용해 모든 전법을 습득하고, 시설 견문을 통해 내정 특기를 모두 습득하고, 단련을 통해 변설-반계-혼란을 습득하고 우길에게 소문을 습득함으로서 계략 특기를 모두 습득하고, 손자병법을 구매해 수군특기를 습득한 상태에서 결혼하는 방법이 있는데, 상술했듯 인덕의 우선순위가 가장 낮기 때문에 선행 특기들을 미리 습득하여 우선순위를 올려서 인덕을 습득하게 유도하는 것이다.

이 때 배우자로 가장 적합한 상대는 취란이다. 장비의 경우 사실상 운령하고 취란하고만 결혼이 가능한데, 임지야 지력을 70으로 올리는게 태평요술서나 둔갑천서 아니면 불가능하고, 호희의 경우 본인이 군주가 되어야 하므로 까다롭고, 손상향의 경우 손권이랑 친목질을 하는 게 까다롭기 때문에 어렵고, 대교와 소교는 의형제가 3명이라 아예 불가능하다. 그래서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다면, 운령의 경우 기병-노병을 가르쳐 준 다음 인덕을 가르쳐 주게 되고 취란의 경우 곧바로 인덕을 가르쳐 주므로 결혼조건이 쉬운 점도 포함해 취란이 운령보다 더 낫다. 병과 특기야 나중에 지력을 70이상으로 올려서 사마휘한테 배워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다만 매력을 60까지 올리는 게 힘들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그 외의 메리트로는 인재등용의 최우선 기준이 상성이기 때문에 상성이 같다는 전제하에서 재야장수 등용도 다른 시리즈에 비해 매우 쉽기 때문에 세력의 인재를 늘리면서 공적과 명성을 올리는 것도 편하다.

2.7 삼국지 9

삼국지 9에서는 통솔 83, 무력 98(+5 = 103), 지력은 처음 장비가 등장하는 시나리오에서는 35에서 출발한다. 그러다가 나중 시나리오로 넘어가면 조금씩 지력이 올라가서 죽기 직전에 나오는 시나리오에서는 지력 55로 장수 중에선 기본은 하는 지력을 갖게된다. 그러나 여전히 정치는 22. 성격이 저돌인지라 자동전투인 삼국지 9에선 또 골치가 아프다. 허구헌날 부대 방침을 어기기 일쑤라. 대장직을 주기 보다는 관우를 대장으로 삼고 장비를 부장으로 삼아 분신 연계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관우와는 병법 연계가 잘 되는 보정이 걸려있다.

병법에 있어서도 보병 병법은 마스터, 기병에서도 2단계 병법인 돌진까지 가지고 있으나 각각 숙련이 300, 200으로 특히 보병 숙련 300은 형인 관우에 비해선 딱 절반. 그냥 무력이 전체 2위인 것과 보병최강 분신을 가지고있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자. 그러나 최강의 기병 지휘관 이미지인 마초의 보병 숙련 역시 300이며, 마찬가지로 노병 지휘관 이미지인 황충의 보병 숙련은 400으로 장비보다 높다. 전투 관련(보/기/궁기/노) 전법 숙련도 합이 500이란 소리인데, 이는 자신이 한중에서 물리친 장합 은 물론이거니와 조홍보다도 낮다. 이것은 보디가드 이미지가 강한 주태보다도 낮고 조창이나 자기 조카들인 관평, 유봉보다도 낮은 수치. 그래도 허저전위 보다는 높지만. 그리고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처음 지력이 바닥을 길 때부터 모략계 병법 중에 매도라는 기술을 갖고 있다. 연의에서 장합에게 모욕을 주어 유인한 것을 바탕으로 준 모양인데, 나중에 55까지 올라간 마당에도 잘 안걸리는데 지력 35일때 걸릴 리가 있나. 공성전이라 해도 매도를 들기보다는 정란 등에서 낮은 발동율이라도 분신을 드는 게 낫다. 이렇게 하면 운 좋으면 요격 부대에 위력적인 분신을 쓸 수도 있는 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병법 숙련도라도 오르니. 여담으로 이렇게 보병계와 기병계 병법은 있지만 노병계나 궁기병계 병법이 없어 공성전에서 활약하기에는 애로사항이 꽃 피는 명장들은 장비 외에도 많지만(손책, 여몽, 위연 등) 장비는 아예 노병계나 궁기병계 병법의 기본 숙련도가 0이며 특기가 없어 일부러 키워주려고 해도 제사 익히기도 힘들다. 그래도 이런 약점이야 다른 장수로 보충하면 될 일이니 별 볼 일없는 B급 장수인 건 절대 아니다. 매도를 기초하여 책략계 병벅 숙련도를 1000까지 올린 후 고무나 치료 병법을 배우면 수상전에서도 쓸만하다. 결정적으로 고무나 치료는 지력때문에 씹히는 일이 없다.

이 시리즈부터 자신만의 전용 대사패턴이 존재했으며, 표시 무력은 103이지만 일기토보정이 크게 걸려서 상급난이도에서도 여포조차 우습게 바르는 경우가 많았다. 같은 무력의 관우는 무력이 한단계 낮은 하후돈 등에게도 심심찮게 발리는데 비해 장비는 95미만들에게는 거의 대미지도 입지않는 수준이었다.

2.8 삼국지 10

삼국지 10의 능력치 역시 통솔과 무력에 집중되어있다. 통솔 86 / 무력 98(장팔사모 +5=103) / 지력 33 / 정치 22 / 매력 44. 시리즈 내내 늘 그렇듯 통솔 86에 무력 103(98+5)으로 특급 전투유닛이기는 하지만 역시 시리즈 내내 늘 그렇듯 다른 능력치는 우울하기 그지없다. 그나마 일기토 뿐만 아니라 특기와 통솔 덕에 전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치라는 데 위안을 삼자. 이 정도만 되어도 허저, 전위에 비하면 엄청나게 유용하다

특기 면에서는 총 특기 12개로 적지는 않지만 그중에서 6개가 일기토 특기다보니 다른 특기는 그냥 보통 일반 무장급. 내정은 딸랑 훈련 하나고 저지, 돌격, 고무, 기습 등이 있어 전장에서는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지만 33이라는 낮은 지력이 발목을 잡는다. 도발, 유인 등의 계략에 잘 걸리는 편이므로 주의할 것.

사족으로 삼국지 10에서부터 갑자기 갑옷 디자인이 로마 시대 갑옷 마냥 눈에 띄게 바뀌어 고증오류 아니냐는 빈축을 사기도 했다. 어차피 코에이 삼국지는 캐릭터 게임 또한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해보면 무력에 치우쳐서 약간 우울한 감은 있어도 의외로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는 캐릭터다.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호쾌한 장비의 성격이 드러나는 전용 대사 패턴이 있는데 설전에서 말투도 유니크하고, 상인한테 속아서 물건을 샀을때 다른 캐릭터로는 원금 3000만 돌려받을 수 있지만 장비, 여포는 상인을 협박해서 10배인 3만을 뜯어내는 전용 이벤트도 있다. 촉빠 코에이답게물론 12명만 가지고 있는 고유조형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부인으로 하후씨가 있는데 하후씨는 186년생으로 설정되어있고 유비가 서주에 있는 200년 시나리오부터 이미 부인이다.어? 18세부터 임신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시나리오 시작부터 2세를 만드는 것은 일단 불가능.

2.9 삼국지 DS 2

삼국지 DS 2에서는 통무지정매순으로 89/99/39/22/39의 뛰어난 "무장"으로서의 능력치를 보여준다. 지력이 좀 낮은게 흠이지만 부장을 붙여주면 그럭저럭 괜찮다. 유비의 지력이 81이나 되므로 유비를 대장으로 장비를 부장으로 붙이면 좋은 유닛이 된다. 특기중에서도 유용성이 높은 보장과 기장이 있고 전법도 강습,일소,돌파,돌진이 있고 계략중에서도 낙석이 있어서 애용되기 부족함이지력빼고없다. 다만 계략중 화계나 매성은 지력이 좀 되는 부장이 없는 한 사용하지 말자. 정신건강에 해롭다.

2.10 삼국지 11

삼국지 11에서도 능력치는 85/98/30/22/45에 병과적성은 창,극은 S이며 기병은 A로 통솔 무력에 집중되어있다. 특기는 투신으로 창병/극병 전법이 무조건 크리티컬로 나가므로 유비 진영에선 관우 못잖은 S급 전투요원이지만 지력이 딸리는데다 전법 의존도가 매우 높으므로 보완용 부장들을 반드시 달고 다녀야만 하는 게 약점. 다행히 촉에는 지력이 높은 문관들이 꽤 있는 편이라 다른 세력의 지력 높은 인재를 꼬셔왔거나 촉 내부에서 지력이 높은 인재, 예를 들면 명경을 가진 장완 등을 부장으로 붙여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PK라면 능력연구로 초반부터 명경을 가진 부장을 붙여줄 수 있으니 더 좋다.

PK의 결전제패 모드에서 연속 일기토 끝에 여포와 항우까지 바르는 용장집결 시나리오 주인공을 맡기도 한다.

지력은 30인데, 파워업키트 에디트를 통해 보면 지력의 성장 패턴이 개안(開眼)이다. 이는 모든 장수, 모든 능력치를 통틀어 유일한 성장 패턴으로, 말년이 되면 기본 능력치에 +30%가 된다. 따라서 말년에는 지력이 39(...). 이 수치는 무장육성을 통한 성장치와는 별개이므로 미리 지력을 올려놔도 +9효과밖에 얻지 못한다.

산전 수전 다 겪고 노련해진 맹장의 모습을 표현한 중년 이후에 일러스트가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콘솔판 추가 시나리오인 영웅난무에서는 계에서 군주로 등장한다. 부하는 장포, 장소, 장준, 뇌동, 방통, 엄안, 오반이며 계의 재야에 서막, 견초, 양습 등 우수한 인재가 있고, 인접 도시에는 약소 세력인 조상, 유표, 원술밖에 없어서 매우 쉬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2.11 삼국지 12

삼국지 12에서는 통솔 94, 무력 98, 지력 30, 정치 22의 능력치로 등장했다.[5] 시리즈 사상 최고의 통솔력을 갖고 나온 것으로, 본작에서 통솔이 장비보다 높은 무장은 딱 9명밖에 없다는 점이 놀랄 만하다. 또한 그의 무기인 사모는 무력에 +6 효과가 있어서 실질적인 무력은 104이다. 전법은 만인적으로 효과는 무력과 공격력, 방어력이 상승하고 모든 상대하는 적에게 특수 공격을 발동시킬 수 있다. 전투력만 따지면 넘버1으로 동요만 당하지 않고 상대에게 붙으면 잡을 수 있다. 삼형제와 조합하면 답이 없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지력이 낮아서 전법시간이 짧을 것 같지만 만인적 자체의 기본지속시간이 60초로 2번째로 높기 때문에 다른 주요 장수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짧다. 병과가 창병이고 공성특기가 있어서 파괴력이 높기 때문에 공성전에서도 좋다. 그야말로 본작에서 최고의 전투력을 지닌 장수다.

다만, 능력치가 좋아지고, 전법도 최상급 개인 강화전법을 가졌지만, 기동력이 비교적 낮은 창병에다 신속과 수련 특기가 없음으로 인해서 기동력이 심하게 쳐져 적 궁병에게 쉽게 녹을 수 있는데다 적 기병을 마크하기가 쉽지 않고, 여기에 낮은 지력은 화계, 매복의 독, 신화계 등의 지력차 피해 입히는 계략에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약점 또한 존재한다. 삼 12에선 진정으로 가끔 신속이나 수련 습득이 가능한데 장비를 주력으로 쓰고 싶다면 장비에게 꼭 이 특기 관련 진정을 주도록 하자.[6]

그렇긴해도 만인적 쓴 장비가 몸빵을 서고 뒤에서 좋은 능력을 가진 궁병들이 난사하면 적들은 그야말로 버틸수가 없다. 내정면에선 감시 특기가 있어 순찰국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장비가 순찰국에 있으면 포로들이 계속 도주를 시도해도 장비한테 붙잡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저기 저놈을 잡아! 엉덩이에 장팔사모를 맞았으니 얼마가지 못했을거야 전법사용대사는 '이 몸이 연인 장비시다!'

이번 작에서부터는 그의 부인인 하후씨도 유비군 휘하의 여성 무장으로 나온다.

2.12 삼국지 13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90/98/30/22. 통솔이 90으로 줄어드는 것을 제외하면 능력치 변동이 없다. 중신특성은 호단맹진. 전수특기는 당연히 일기.

출생년이 167년[7]에서 165년[8]으로 변경되었다.

전법은 여포의 천하무쌍, 관우의 군신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만인적으로, 공격력 100상승에 범위공격과 전병격을 부여하고 사기를 유지시킨다. 적군의 사기저하는 덤. 천하무쌍과 비교했을 때 표기상으로는 기동력 상승이 없어서 하위호환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공격력이 10 더 올라가기 때문에 하위호환이 아니다. 거기에 사실무장 중 1위인 분전 9렙 덕분에 병력이 적어지면 공격력은 더 뛰어 올라[9], 이런 저런 버프까지 다 합쳐지면 전방에서 탱킹과 딜링을 같이 할 수 있는 괴물이 된다. 둘째형 덕분에 호걸도 9렙인지라 동병종 상대로 병격도 펑펑 터지며, 전법을 포함한 공격력만 놓고 보면다 거의 항우급의 무지막지함을 자랑한다. 적 사기저하 효과를 이용해 궤주상태를 만들어 놓으면 허접한 문관 상대로 병격 한방이 1000단위의 대미지를 내는 엽기적인 광경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다만 이번에도 신속스킬이 전혀없기에 기동력이 많이 갑갑하다. 오호장군중에서 유일하게 신속 미보유자.[10] 속전속결로 쏟아져 오는 적들을 각개격파하는게 기본적인 전투의 양상이 된 본작에서는 울화가 치밀어 오를 수도 있다. 명마 템을 끼워준다고 해도 상승이 고작 1인지라 티도 안나는 상황. 부관으로 신속 렙이 높은 장수를 붙여주면 활용이 한결 수월해진다.[11] 더불어 상업을 가진 관우는 그렇다 치고 왠지 모르게 농업 1렙을 보유하고 있다.[12] 물론 장비의 욕나오는 정치로 농업을 돌리는 사람은 없겠지만...

특기는 농업2(마누라인연버프+1), 훈련7, 감시3, 인덕1(유비인연버프+1), 위풍6(장팔사모+1), 분전9, 연전7, 공성7, 일기7, 호걸9(관우인연버프+1) 이다. 특기쪽으로는 무난한 전투전용 장수. 어짜피 내정용으로는 훈련과 순찰 외에는 쓸 일이 없다. 둘째 형에 비해서 순찰이 3렙으로 낮은 편이지만 원래 무력이 깡패인지라 크게 뒤쳐지지는 않는다. 순찰도중 가끔 무력 90짜리 도적왕이 튀어나와도 가볍게 개발살내 줄 수 있다. 근데 무력이 90씩이나 되는 놈이 왜 도적질이나 하고 있는걸까 감녕? 다만 훈련시에는 궁병 적성이 C인지라 타 병과에 비해서는 효율이 상당히 떨어지므로 궁병훈련은 가급적 피하자. 어짜피 유비군은 창병훈련만 줄기차게 시키긴 하지만...

노년,고위층 일러스트가 모두 존재한다. 노년일러스트는 청년때와 비교해 머리와 수염에 흰색이 군데군데 섞였을뿐이라 얼핏보면 차이가 없다. 비슷하게 수염이미지인 관우는 눈에 띄게 흰색이 늘어나지만... 개인조형을 가진 19명의 무장 중 하나이며 무려 '고유 어투'를 가진 무장이다.

bgm은 큰형인 유비와 작은형인 관우는 있는데 자기만 없다. 심지어 조운과 제갈량도 개인 테마곡이 있는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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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아닌 게 아니라 실제적으로 장비는 연의 기준으로 보더라도 너무 과하게 낮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반면 관우는 연의 기준으로도 상당히 높은 능력치를 받고 있다. 특히 장비의 지력과 관우의 통솔이 그런데 성격이 저돌형이고 지력이 60대만 되도 계략에 잘 걸리는 편이라 이 정도로도 장비를 묘사하는데 문제가 없는데 굳이 30대 정도의 지력을 배정하는 거 하며... 뭣보다 통솔도 최근작 12에선 90이 넘겼으나 그 이전엔 80대 중반인 점도 함정. 괜히 코에이의 피해자란 말이 나오는 게 아니다.
  2. 문제는 그 이후 코에이를 따라한 수많은 삼국지 게임에서의 장비의 능력치는 99.9% 지력이 굉장히 낮은 수치로 책정되어 있다. 극히 예외라 할 수 있는 게, 게임도 아닌 화봉요원, 삼국전투기에서의 장비.
  3. 등장 시나리오 갯수나 수명도 여포보다 길기 때문에 여포 사후 중반 시나리오부터는 무력은 장비가 실질적 최강.
  4. 정확히는 첫째줄 특기인 용맹-지낭-지략-인덕-위풍을 모두 보유해야 하지만 장비의 경우 용맹과 위풍을 기본적으로 보유했기 때문에 지낭-지략-인덕을 습득하고 소지금만 많으면 좌자가 알아서 찾아온다.
  5. 삭제된 매력수치는 애초에 장비가 이 시리즈에서 매력으로 어필하는 건 아니라서 전혀 타격이 없다.
  6. 파워업 키트에서는 장비를 기병으로 바꿔서 쓰기도 한다. 관우는 반대로 보병으로 바꿔서 쓴다.
  7. 연의에서의 설정.
  8. 장비가 유비보다 4살 연하라는 기록이 있다.
  9. 9렙의 경우 병력 3000이하일 시 공격80, 방어36이 상승한다
  10. 마초는 사실무장 중 유일한 신속 9렙 보유자에 관우와 조운은 각각 템빨로 8렙과 9렙을 찍고 있다. 황충은 5렙이지만 궁병이 주력이라 느린 이속이 상대적으로 덜 부담되며, 전법 천궁으로 사정거리까지 늘릴 수 있다.
  11. 유비군 소속으로 주장으로 써먹기 약간 애매한 진도가 신속 4렙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붙여주면 제법 괜찮다. 혹은 역시 주장으로 써먹긴 애매하지만 신속 5렙을 가지고 있는 조카딸 관은병을 붙여줘도 된다. 사실 보유 전법을 생각하면 진도는 공격지휘가 그럭저럭 쓸만하기에 전법이 연격인 관은병을 부관으로 쓰는게 좋지만 아무래도 관은병 등장 타이밍이...영웅 십삼걸이나 영웅집결 같은 시나리오에선 상관없는 얘기지만. 기회가 되면 오환이나 강족쪽 이민족 장수들중에 신속 5정도를 보유한 장수를 붙여줘도 괜찮으나 사실상 복불복인지라...
  12. 장비가 도축업과 관련된걸 반영한 듯 싶다. 물론 농업과 관계 없으나 게임상 그나마 먹을거와 관련된게 농업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