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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덩이', 마현이(이주영) 트랜스젠더 아웃팅 난관 극복→'최강포차' 결승 참전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마현이(이주영)(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방송화면 캡처)
▲마현이(이주영)(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방송화면 캡처)

'나는 돌덩이'의 시로 김다미의 응원을 받은 이주영이 김동희의 트렌스젠더 폭로전을 정면돌파했다.

7일 방송된 JTBC '이태원클라쓰'에서는 장근수(김동희)가 '최강포차'에서 우승하기 위해 강력한 우승 후보인 단밤의 마현이(이주영)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폭로했다.

이날 장대희(유재명)의 계략에 빠져 새로운 투자자를 구해야 했던 박새로이(박서준)은 토니(크리스 라이언)의 할머니이자 부동산 재벌 김순례(김미경)에게 투자를 부탁했다.

김순례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최강포차'의 우승을 조건으로 박새로이에게 투자를 약속했고, 단밤의 대표로 '최강포차'에 출연 중인 마현이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그런데 단밤에서 장가로 돌아간 장근수는 '최강포차' 마현이의 인기를 꺾기 위해 그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언론사에 폭로했다. 이로 인해 녹화 당일 마현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고, 마현이는 그 시선을 피해 도망갔다.

박새로이는 마현이에게 힘들면 포기해도 좋다고 말했고, 김순례를 찾아 제주도로 떠났던 조이서(김다미)는 마현이에게 전화를 걸어 '나는 돌덩이'라는 시를 읽어줬다. 두 사람의 응원에 용기를 얻은 마현이는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왔고, 그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트랜스젠더인 것을 밝히고 "오늘 저는 우승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이태원 클라쓰'에서 나온 '나는 돌덩이'라는 시 전문

나는 돌덩이

뜨겁게 지져봐라

나는 움직이지 않는 돌덩이

더 세게 때려 봐라

나는 단단한 돌덩이

깊은 어둠에 가둬 봐라

나는 홀로 빛나는 돌덩이

부서지는 재가 되고 썩어버리는

섭리마저 거부하리

살아남은 나

나는 다이아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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