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주자도 모르고 그냥 궁금해서 이것저것 보고 있습니다.
주식 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한번 여쭤 봅니다.
상장되있는 업체에서 큰 돈의 사업을 몇건이나 수주 했다고 하는데
정작 그 수주한 업체 주식 종목을 보면 오르기는 커녕 계속 떨어집니다.
아직 다 수주한건 프로잭트가 안끝나서 그런가요?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첫째 : 기업의 사이즈 대비 (1년 총매출 대비) 수주총액 비율을 살펴보세요
예를들어 1년에 100억 매출 올리는 회사가 100억짜리 수주하면 대박이라면서
주가는 그 전에 미리 올라있거나 오르기 시작할겁니다
근데 1년에 1000억 매출 올리는 회사가 100억 수주한다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겠죠? ㅎ 이처럼 이미 회사가 벌고있는 금액과 수주 금액을
비교했을때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어야만 주가가 그에 반응합니다
그래서 소형기업일수록 수주 공시로 잘 날아가는 이유입니다
울나라 조선사들 맨날 몇천억 수준한다 해도 꿈쩍도 안하는건 이미 매출 사이즈
어마어마 해서인 것이구요
두번째: 수주의 실제 순이익 분석이 필수입니다
빚좋은 개살구라고 대형 수주를 받았지만 정작 이거 떼고 저거 떼고 다 떼고나면
실제 버는 순수익이 별로인 경우도 은근 많습니다 그래서 주식 공부를 하라고 할때는
이렇게 기업의 사업내용 자체를 분석하라는 의미입니다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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