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데일리 최지은 기자 = 오늘 9일(월) 방송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 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 보도한다.


지난 2013년 최모 씨는 동업자와 경기도 성남의 도촌동 땅에 공동으로 투자해 이익을 나누기로 했고 추가 자금 마련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가짜 예금 잔고 증명서를 만들었다. 위조를 지시한 사람은 바로 최 씨였다. 이런 사실은 재판이 열리는 법정에서 밝혀진 사실이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검찰은 최 씨를 수사하지 않았다. 


최 씨와 동업했던 투자자들은 동업 과정에서 자신들은 피해만 보고 최 씨만 법적인 처벌에서 벗어난 경우가 많다고 '스트레이트'에 알려 왔다. 이런 사례들은 과연 검찰의 부실 수사에 따른 것이었을까, 아니면 정말 검사 가족이 연루된 봐주기 수사의 결과였을까. 과연 윤석열 현 검찰총장은 이런 사실들을 몰랐던 걸까, '스트레이트'는 최 씨와 동업했다가 피해만 봤다는 투자자들의 증언을 통해 사건을 재구성했다. 또 의혹의 장본인인 장모 최 씨를 어렵게 만나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추적했다.


이 후 '스트레이트'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과 김 회장 일가가 '홈앤쇼핑'의 주식을 취득한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 등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도 추적 보도한다.  한편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오늘(9일) 20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