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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만화책 이현세님의 다크엔젤 아시는분?
ppol**** 조회수 7,042 작성일2004.12.12
제가 외국에 이민갔을때 친구도없고 심심한나날을 보내고있을때..

한인회에 어느분이 기증하신 책들중에 "다크엔젤"이란 책을 우연히 접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재밌게봤었는데..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저희

고모댁책장에서도 우연히 그 다크엔젤 책이 있는걸보고 신기해하고

다시보고 그랬는데..고모께서도 책장을 통째로 버리셨다고하고..

그책을 다시 꼭 보고싶어서 인터넷상으로 아무리 검색을해봐도

이현세님의 만화책목록에는 다크엔젤이랑 책이없더군요....

검은천사란 책은 있던데..

내용이 확실히 기억은안나지만

1.2.3권까이있던책이였구요

여자형사가 주인공이고..

2편인가?에선 꽃집을하는 할아버지가 젊은여자들을 죽여서 그피를

꽃들에게주고..그런 잔인한내용이었던거같습니다.

그리고 1권에선 마루타..인간으로 생체실험하는 그런 내용도있었던거같습니다.

의사들이 자기가족을 생체실험하고 그걸로도모자라 자신들로도 실험하고

결국 암치료제를 개발하게되는...그런 내용도있었던거같네요

섬뜩하리만큼 잔인하면서 멋진 내용이였어요

혹시 이 책을 소장하신분이나~이책을 아시는분들 계신가요?

혹시 다른이름으로 재판되었다던가 그렇다면 그 이름좀알려주시구요ㅠㅠ

제가 확실히 기억하는건 확실히 다크엔젤이였습니다.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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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
우주신
영화 8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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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씨가 그린 블루 엔젤 시리즈입니다.
주인공이 긴 생머리의 미모의 여형사 하지란입니다. 워낙 성격이 한 성격하는 지라 별명이 하지랄입니다. 학생시절 사격선수였던 만큼 대단한 명사수입니다. 1권 두 번째 이야기인가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사격장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선배와 내기를 할 정도였죠. 머리위에 종이컵을 올려 놓고 쏘는...

블루 엔젤은 1991년에 처음 출간되었습니다. 스포츠신문인 일간스포츠에서 연재되던 것을 단행본으로 출판했죠. 이 때 나온 것을 1부라고 하는 데 3권까지 나왔습니다. 1권과 2권은 각 권당 세 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세한 소제목들은 기억이 안나네요. 제 기억에 인간냄새와 아귀의 노래는 여기에 해당되는 이야기일 겁니다. 지옥의 주 아보푹이라는 편에서는 하지란의 경찰대학 동기생이자 애인이었던 남자가 용의자로 등장합니다. 3권은 1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정의의 사도였던가 그럴 겁니다. 교도소 동기 2명이 감방에서 배운 최면술을 이용해서(그리고 그들 자신도 최면에 빠져서 이용당하는) 당시에 문제화되고 있던 인신매매범들을 처단한다는 줄거리입니다.

그 다음에 속편으로 나온 것이 엔젤 딕입니다. 역시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현세의 엔젤 딕 1 미완의 변태
일제시대 일본의 생체실험 부대인 731부대에 있었던 연구원들과 그들을 이용하는 대재벌의 이야기입니다. 기적의 암치료제의 개발과 그 음모가 다루어집니다.


이현세의 엔젤 딕 2 꿈의 화원
이건 일본 만화가 히노히데시의 <붉은 꽃>을 각색한 것으로 호러만화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인상적인 편입니다. 식인을 하는 화원집 주인이 등장하죠. 하지란의 친구인 여경찰 명희가 그의 희생양이 됩니다.

이현세의 엔젤 딕 3 M16이야기
베트남전 당시 특수부대원이었던 두 남자가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의 악마성을 깨달아 난동을 벌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 중에서 전투력만큼은 최강이었던 지라 아마도 액션은 제일 괜찮았다는 느낌입니다. 서울 시내에서 M16소총과 M60기관총으로 무장을 한 이 두 남자는 군경의 저지선을 뚫고 과천까지 갑니다. 정부종합청사를 점거한 후 이들을 인질로 삼아 베트남으로 간다는 허황된 망상을 가지고 일을 벌이지만 하지란이 이를 저지합니다.

그 다음 이야기가 아바돈입니다. 창조주의 영역을 침범한 인간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 지를 보여 주죠. 한 천재과학자가 새로운 인류를 창조해냈는 데 이 작고 귀여운 두 요정이 인간들의 이기심에 의해 점차 천사에서 악마로 변해갑니다. 결국은 엄청난 혼란을 야기하죠. 세 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다음에 두 편의 에피소드가 또 새롭게 발간된 바가 있습니다. 전부 세 권으로 구성되었는데 이건 신문에 연재되지 않고 출판된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폭주족들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두 번째 이야기는 사이비종교 교주이기도 한 어느 초능력자와의 대결을 다루고 있습니다.

남벌을 출판한 세주문화사(팀매니아, 이현세씨가 사주라죠)에서 출판한 뒤에 추가로 출판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200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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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그 책은 이현세님의 '블루 엔젤'입니다..

전 3권 이구요..

각권의 제목은 1권'인간 냄새' 2권'미완의 변태' 3권'아귀의 노래'이구요..

확실한지는 잘 몰라요..^^

도움 되셨길..

200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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