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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현세 천국의신화 지금은 이현세님이 안그리시나봐여?
khk6**** 조회수 23,251 작성일2005.04.03

얼마전 대단군 9편 10편까지 봤는데 언제부턴가부터 그림이 확달라졌다는 느낌이

들고 무슨 3류 만화가가 그리는 것같서 보기가 싫어지더라구여

분명 이현세 화백님의 그림은 아닌것같구여 스토리 전개도 좀 이상해지는것 같구

아~ 천국의 신화 보는게 유일한 낙이었는데여~

혹시 이현세 화백님이 천국의 신화때문에 구속도 당하고 힘드셔서 다른 사람에게

대충 마무리 지으라고 맞기신건 아닌지 아님 외부로 부터의 압력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여

그만화는 정말 우리 민족의 뿌리를 되집어볼수 있는 대작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이렇게

졸작이 되어가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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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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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졌네 미치 겠다 ..
다시 적어요 .. 이현세씨가 100권기획으로 야심차게 시작한 작품은 나오자 마자 뇌가 없는 무.뇌.아들의 태클에 의해 여지없이 무너 졌습니다. 현제는 50권기획으로 대폭 수정 하였져.. 정말 천국의 신화를 짱.개를 비방하는 국수주의라는 똑똑한 애들의 비난에는 솔직히 할말 없지만( 약간 저도 그런느낌이 듭니다.. -_-;;그래도 통쾌) , 그걸 애로라고 비난하는 꼴.통들은 대책없어요 ...
네이버 블로그에 어떤 애가 외설적이라고 비난한글이 있던데 똑똑한 척은 혼자 다해도 역시 어릴때 부터 만화만 봐온 천.한 틔는 못벗어난게 보이더라고요.
하여간 100권에서 50권으로 대폭 수정하다보니 줄거리 전개가 약간 부자연 스러원 진듯하고..(이전에 24권짜리 아마게돈 만화를 1편짜리 애니로 만들어 대폭 망한걸 생각하면 될듯... 이현세님 자신의 명작을 그따구로 만들어 버리시다니... 그냥 애니는 전문 감독한테 맡기시징)
또 한편으로는 이현세주의가 만화가는 역할분담을 해서 최고의 만화를 만들면 된다는 주의 입니다. 그래서 배경같은 터치는 역할분담을 통해서 하죠... 황미나씨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직접 안하면 내작품이 아니라는 주의가 있는가 하면 ... 이현세주의도 있죠.. 사실 이현세씨 만화의 그림의 질은 혼자서 하면 절대 그분량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남에게 맡겼을 가능성도 있고.
이현세씨가 까치 엄지에게서 벗어날려고 무진장 노력 합니다.
가끔씩 가다가 전혀 이현세씨의 그림스타일이 아닌 이현세 작을 볼수 있습니다.
그건 다른 사람이 그린게 아니라- 그런건 이현세 기획이라고 붙죠_ 자신이 그렸지만 스타일을 다르게 그린것이죠...
뭐 그런 이유 땜에 그럴수도 있죠..
하여간 스포츠 서울게시판에 님처럼 생각한 독자들 땜에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림 왜그렇게 못그리냐.. 이상하다 그림이 이런 글이 한동안 계속 올라왔어요.
중간엔 지루했지만 그래도 그림체도 돌아오는듯 하고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지는것 같애요.....쌍둥이 중 북두의 죽음의 기운을 받은 놈- 치우천왕의 절대적 지지- 남두의 생명의 기운을 받은 놈 - 직녀의 지지- 중 누가 대단군이 될까 정말 궁금해 듁겠어요.
현재는 치우창까지 손에 얻고 치우천왕도 완성하지 못한 13절기까지 완성할듯한 놈이 절대 우위에 있으나 개인적으론 태어나서부터 지금껏 불행하게 살아온 놈이 대단군이 되었음 좋겠어요...
하긴 계속 죽을 고비만 넘긴 천민으로 살아온 인생이나.
양모의 어긋난 사랑으로 삐뚤하게 커가는 인생이나 둘다 개차반... 인생.... ㅡ,.ㅡ ;;;;;
우리 한번 기대해보죠..

200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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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영웅
법학, 법이론 85위, 재판, 소송 절차, 형벌, 형집행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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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그렇게 이상하지 않은데, 그림은 확실히 감이 떨어지죠?

 

얼마 전 중앙일보 인터뷰 보니까, 작가 스스로가 작품 자체에 대한 의욕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던데, 뭐 외압이나 그런 게 아니라, 나름대로 크게 생각하고 시작한 일인데, 잘 알아주지도 않고, 검찰에서는 한 차례 소환했고 하니까 기분이 많이 상하신 듯하네요.

 

최근에 만화 자체가 일종의 공동생산 개념인지라, 한 페이지를 한 작가가 다 그리기보다는 어시스트를 두기도 하고, 문하생을 두기도 하기 때문에, 결국 작가가 그렸냐 아니냐 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로 개입되어 그렸냐 같은 문제이기는 하지만, 천국의 신화 한 작품에 한정해서 보기에도, 최근 작품은 초기의 것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정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최근 것은 연재중인 것이라 준비기간이 짧은 탓도 있을 것이고..

200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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