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의 모습. (사진제공=안양시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경기 안양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내 공공도서관이 잠정 휴관 중인 가운데 스마트도서관과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책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 지역내 시가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은 안양역과 범계역 범계광장 두 곳에서 무인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 두 도서관은 각 500여권에 이르는 베스트셀러를 탑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양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은 365일 언제든지 1회 2권씩 7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을 희망하는 시민은 회원 가입 후 자판기 형태의 모니터에서 원하는 도서를 선택, 회원증바코드를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도 이용할 것도 당부했다.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28000여종의 전자책과 2000종에 이르는 오디오북을 마음껏 접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휴관 중인 10개 시립도서관 장서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파손 도서 보수와 재배치 정비 등 160만권 장서에 대한 일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도서관 운영이 정상화 될 것에 대비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및 도서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스마트도서관과 전자책을 적극적으로 활용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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