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악구 신원동2名·대학동1名·미성동1名... '이동경로 상세히 알려달라'

박노중 기자 2020-03-10 10:54:14


[스마트에프앤=박노중 기자] 관악구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명이나 늘어 지역주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에이스화재보험 콜센터 집단감염 확진자들 일원으로 관악구 거주자들은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구 측은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중 우리 구 주민은 총 12명으로, 전원(12명)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그 중 8명이 검체를 채취하여 오늘 오전 7시 46분 4명이 양성판정, 4명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통보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10일) 오전에 나머지 4명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양성판정을 받은 4명의 확진자(7,8,9,10번째)에 대한 정확한 동선은 추후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구청 게시판에는 '출퇴근 시 버스, 지하철 이용시간 겹쳤는지 빨리 공유 부탁한다' '동선을 조금 더 자세히 부탁한다' '역학조사 상세하게 파악해서 올려주길 부탁한다' 등 이동 동선을 자세하게 공개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관악구 측은 이동경로가 파악되는 대로 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박노중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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