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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인한 부산 해운대 높은 파도 모습. 사진=연합뉴스 |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10일 오전 부산, 경남(거제·통영·창원), 전남(고흥)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50분 기준으로 경남 거제, 오전 9시15분 부산·통영·창원, 9시50분 고흥에 잇따라 폭풍해일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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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해일특보는 조위가 160㎝ 이상이 예상될 때 주의보가, 210㎝ 이상이 예상될 때 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기상청은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이 천문조에 의해 물결이 높은 상황에서 저기압이 남해상을 지나면서 기상조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기상조는 태풍, 저기압, 고기압이 통과할 때 해면이 상승 또는 하강하는 현상으로, 저기압이 발달할수록 해수면은 높게 상승한다.
기상청은 "남해상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 만조 때 높은 파도가 일 수 있으므로 해안가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추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주도(제주도 남부 제외), 흑산도·홍도, 전남(거문도·초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도 전해상, 남해 서부 동쪽먼바다, 남해 서부 서쪽먼바다, 서해 남부 남쪽먼바다, 서해 남부 북쪽먼바다, 서해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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