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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동.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속한 동이다. 동쪽은 삼송동·오금동과 접하고, 서쪽은
원당동, 남쪽은 원당동·원흥동, 북쪽은 대자동·선유동과 경계를 이룬다.
조선시대 한성부 고양군 지역으로 1910년 리동(里洞)을 합병 개칭함에 따라
신원리라 하고 원당면(元堂面)에 편입되었다. 1979년 원당면이 원당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92년 고양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신원동으로 개칭되어 원신동에
편입되었다. 1996년 구제(區制) 실시로 덕양구 관할이 되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원신동에서 관할한다. 신원동은 조선시대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이 지금의 신원초등학교 앞에 신원이라는 궁을 짓고 살았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한편으로는 이 곳으로 한양에서 중국으로 이어진
관서대로(關西大路)가 통과하였으므로 새로 원(院)을 만들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신원이 되었다고도 한다.
자연마을에
능골·물구리·송강마을·우물동굴·조관동·낭구비·해방촌·안터마을·한우물·장뜰마을
등이 있고,
매죽골·가재골·절골·국논·쇄구베미논·동아래논·샘터·송강현·송강소·축동밭·뱀장어골·우전논·돌담불·소반창개·왜골·신기촌·독쟁이골
등의 옛 지명이 있다. 송강마을은 조선 선조 때의 문장가인 송강 정철이 말년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논농사와 밭농사를 주로 하는 농촌으로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다. 통일로가 관통하고
있고, 곡릉천이 흐른다.
신원초등학교, 뉴코리아 골프장이 있다. 문화재에 조선시대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
이정의 신위를 모신 월산대군 사당(경기문화재자료 79)이 있고, 문화유적에는 송강
정철 시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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