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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 투렛증후군 증상과 치료



한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인데 잠시도 가만있지를 못했습니다. 좀더 크면서는 정신 없이 냉장고에 있는 것을 꺼내고,베개를 던지고,의자를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옮기곤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본다면 보통 말썽꾸러기가 아닙니다. 더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때로는 날카로운 소리를 내거나얼굴과 목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괴상한 소리를 내기도 하고 심지어는 상스러운 욕을 하기도 합니다.다른 사람이 보면 버릇 없는 아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투렛증후군, 틱장애라고도 하는 즉 근육과 성대의 갑작스런 경련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성 장애에 걸린 것입니다. 




정상적인 아이들에게서는 유사한 증세가 나타나다가 말지만 이 질병에 걸리면 평생을 싸워야 합니다. 경련은 얼굴,목,어깨,팔다리에 일어날 수가 있으며 이상한 버릇이 포함될 수 있는데 자꾸 코를 만지거나,눈동자를 굴리거나,머리카락을 잡아 당기거나 손가락으로 튀기기도 합니다.성대에 경련이 일어나면 자의가 아닌데도 목청을 가다듬고,킁킁거리고,개 짖는 소리를 내고,욕을하고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일이 일어나

기도 하지요.




한국에서도 이 병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랐지만 지금으로부터 2년전에 "괜찮아,사랑이야"라는 연속극이 있었는데, 탤런트 이광수의 연기로 이 질병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질병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전문가들은 뇌속의 화학적 불균형이 관련될 수 있다고도 하며 기저핵의 기능적인 문제라고 말하지만 이 질병의 정확한 본질은 아직 규명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어쨋든 이 질병은 제어가 안되는 신체장애의 일종이므로 아른이든 아이든간에  "그만해!" "그 소리 좀 내지 말아요!"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실 이 질병을 앓고 있는 본인들은 얼마나 더 멈추고 싶겠습니까! 야단을 치는 것은 스트레스만 가중시킬 따름입니다.




그러면 친구나 가족 중에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효과적인 대처를 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가족의 사랑과 지원이 중요합니다. 어려서 부터 이 질병에 걸렸으나 현재 성공적인 생활을 하는 성인들 중에는 자기들의 처지 때문에 꾸중을 듣거나 원망을 듣지 않았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녀가 이 질병을 앓고 있다면 부모의 지원을 받아야 하며 그 점을 자녀가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부모는 한 팀이 되어야 하며 부모중 한편이 소극적이 되면 자기 처지에 대해 자책하게 될 수 있습니다. 대중 앞에서 당혹스런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자녀가 느끼는 당혹감보다 내가 느끼는 당혹감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가?" 자문해 보도록 하십시오.




주변에 아는 사람 중에 이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결코 교제를 멀리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이 환자들 역시 교제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어쩌면 인생에서 감정이입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며 그 외에도 더 많은 것을 환자에게서 배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낙담해서는 안됩니다. 혼자만 가진 개인적인 약점이 아니라 질병에 걸렸기 때문이며 다른 사람들도 이 질병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많은 사람들이 전문의로부터 약물 치료를 통해 잘 대처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 결과는 다양한데 어떤 사람들은 근육 경직, 피로,우울증과 같은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일부 청소년들 가운데는 자신의 장애로 당혹한 일에 처해질까봐 농구를 하자거나 친구 집에 가는 것을 거절하는 경우가 있는데 솔직히 자신의 병을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하고 적극적으로 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증세를 이야기하면 불쾌감을 주는 말을 하게 되어도 놀라지 않을 것입니다.솔직히 이야기를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도 편해집니다.




투렛증후군을 잃는 자녀를 둔 부모는 어디까지 훈계를 베풀어야 하는지를 고민할 수 있습니다. 훈련은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자녀에게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가르치십시오. 행동의 결과를 생각하도록 반복하면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됩니다.



한계를 정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난로 근처에 가서는 안된다고 말해 줄 수 있으며 지나치게 화를 내는 경향이 있다면 화가 가라 앉을 때까지 혼자만의 장소에 가 있으라고 알려줄 수 있습니다.  불쾌감을 주는 경련을 없앨 수는 없지만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훈련하십시오. 




[징계와 투렛증후군 자녀]라는 책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녀는 훈련을 통해 어느 사회 환경에서든 부모 곁에 없어도 스스로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자신감을 갖게 될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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