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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쪽방촌 주민에 생필품 전달...“코로나19 함께 극복”

인천시설공단, 쪽방촌 주민에 생필품 전달...“코로나19 함께 극복”

등록 2020.03.10 14:16

주성남

  기자

9일 인천시설공단 김영분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인천쪽방상담소를 방문해 마스크와 김치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설공단9일 인천시설공단 김영분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인천쪽방상담소를 방문해 마스크와 김치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설공단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지난 9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끼니를 위협받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김치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영분 이사장은 인천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임직원과 함께 정성을 담아 제작한 밑반찬과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으며 허인환 동구청장과 박종숙 인천쪽방상담소장도 함께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워 장을 보기도 힘들 뿐 아니라 일부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쪽방촌 주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공단 임직원들은 십시일반 마음을 모으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김치, 마스크, 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10일에는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남동구자원봉사센터에도 300만원 상당의 재료를 지원,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힘을 더할 계획이다.

김영분 이사장은 “이번 나눔으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11일부터 휴관 중인 체육시설 가용인력(1일 37명)을 인천 관내 13개 지하도 상가에 주2회 투입,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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