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체계와는 비교가 좀 어렵고... 이유인즉 국정원이 중앙정보부이던 시절에 미국 CIA등을 모티브로 해서 생겨난 기구인건 맞긴 합니다만.... 현재의 기구 성격과 과거의 성격이 꽤 판이하게 다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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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해가 쉬운 정보를 설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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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IA 나 FBI나 둘다 같은 연방기관(Federal) 입니다 단지 미국의 연방기관들이라는게 일체화 되어 있지 않고 관할이 꽤 세분화 되어 있기 때문에 관할이 겹칠 경우는 공조를 하고 아닌 경우는 분할해서 자기 관할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CIA는 이중에서 "해외"의 작전을 전담하는 형태의 기구입니다. 즉 아주 과거에는 여러가지 국내 이슈가 많았고 이거 때문에 CIA가 워낙 욕을 많이 처먹었던 관계로 대테러 업무 등의 국내작전 영역을 모두 FBI나 다른 국내기구로 돌렸고, 따라서 CIA가 관할하는 업무는 주로 해외작전에 관련된 업무를 전담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양자의 역할 모두를 어느정도 겹치고 있는게 바로 국토안보부인데, 이 경우 관할이 해외 혹은 국내입니다. 이때문에 초법적이라고 욕을 좀 먹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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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요 기관들의 성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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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IA: 해외정보, 해외범죄 관련. 영역은 테러부터 마약 등 다양한 편이고, 이것이 미국에 대한 공격등과 연관되어 있을 경우 개입합니다. 근래의 주요 참가로는 마약과의 전쟁(War On Drugs)과 테러와의 전쟁 등이 있고, 아프간 이라크전 당시의 "억류자 프로그램" 때문에 이런 저런 비판을 받았었죠. 여튼 이런 경우라서 CIA가 국내에서 작전을 할 경우 "위법" 입니다. 즉 CIA가 관할하는 해외업무의 미국 국내 관할은 FB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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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은 해외에서 준군사조직 형태의 작전부대를 용병계약 등으로 유지하고 있는 경우라는 점이고, 이는 다른 연방기관들이 대응팀을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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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BI: 연방수사국으로... 이건 명확히 설명을 해야 할거 같은데 "연방범죄"를 수사합니다. 즉 연방법 위반에 대한 수사를 하는 기관이고요. 허나 이 연방법 위반이라고 해서 "무조건" FBI가 관할을 가지고 가는건 아니고 각 영역이 따로 있습니다. 대체적인 예시를 몇개 들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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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CIS/OIS/CID: 각군 수사기관으로 군관련 범죄를 수사합니다. 즉 용의자나 피해자 신원이 군인인 경우는 이쪽으로 관할이 이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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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TF: 풀로 쓰면 BATFE라고 하는데 사실 대부분 다들 ATF라고 해버려서 그냥 ATF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무기, 담배, 폭발물 취급 관련 범죄의 경우는 관할이 이쪽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총기 매매나 범죄가 이쪽인 건 아니고 NFA라고 해서 법률로 규제되는 부분이 따로 있습니다. 즉, 주 총기법 위반은 ATF소관이 아니고 "연방법"을 위반하거나 여기 걸리는 것에 대한 소관만 ATF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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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DEA: 마약수사국, 혹은 마약단속국이라고 번역되는데, 이 경우 진짜로 마약 문제만 전담하는 기관입니다. 이 경우 관할은 국내외 모두이며 국내의 부속기관만 23개, 해외에는 90여개의 출장사무소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별도의 작전부대를 운용하는 성격이 있으며 일종의 준군사조직처럼 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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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외: CGIS와 같은 별도 독립 수사기관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연방법 위반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1~10까지 FBI가 무조건 가져가는건 아니고... 일종의 권력에 대한 분산 견제의 형태라고 보시면 아마 적당할 듯 합니다. 즉, 기관을 여럿을 나눠 놓으면서 관할을 나누거나 중첩시켜 두면, 그 과정에서 기관끼리의 경쟁등을 통해서 서로 투명성이 전제된다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형태라고 생각하심 됩니다만.... FBI가 유명한 이유는 이런 기관들의 "모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처음에는 사실상 FBI가 모든 연방범죄를 통합해서 관할하는 방식이었습니다만, 이후 분리를 거치면서 기관이 다원화 되고 전문화 되었다고 보심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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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참고로 미국의 사법 체계를 보면 이 경찰 기구가 나뉠수 밖에 없음을 알수 있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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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국의 경우는 주 법률과 연방법률이 아예 다릅니다. 따라서 이 위반 사례에 대해 연방범죄로 기소되냐, 아니면 주 범죄로 기소되냐 등에 따라서 형량도 다르고 수사 기관 관할도 좀 다른 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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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30발 탄창짜리 AR15를 가지고 있다가 적발 되었다면 이는 주 법령 위반에만 걸리기 때문에 지역경찰/주경찰에 의해 체포가 집행되고, 주검찰에 의해 기소가 됩니다. 반대로 이사람이 30발 탄창의 M4(군용화기)를 허가없이 소장하다 걸린 경우 이는 "연방법" 위반이기 때문에 관할이 ATF가 되죠. 이런 경우 NFA위반으로 기소되기 때문에 연방법 위반으로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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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자기들이 집행해야 하는 법령에 따라서 경찰 기구 자체가 나뉘는 형태라고 보심 됩니다. 즉 지역경찰(Local Police)의 경우 자기들 지역의 법률 위반을 체포하며, 주로 민선 보안관이 책임자가 됩니다. 그리고 인구가 많은 지역에선 보안관 대신 "시경"(PD)이 관할하고 마찬가지로 선출된 경찰청장이 책임을 맡게 되며, 이와 별도로 주경찰 관할의 경우도 있을수 있는 등, 관할권이 상당히 복잡미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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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이렇게 되었냐 하면... 미국식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 자체가 권력의 분산과 견제이고, 따라서 기본적으로 지역경찰은 연방경찰의 월권을 견제하고 연방경찰은 지방경찰의 독선과 부패를 견제하겠다는 식입니다. 게다가 지방자치제가 워낙 발달해 있다 보니까, 즉 우리나라로 치면 경상도와 전라도가 서로 다른 법을 가지고 있는 셈인 국가가 미국이다 보니, 법집행 기관이나 사법 기관 자체가 서로 해야 하는 임무 영역이 달라지는 형태가 되기도 해서 분리가 필요해지는 셈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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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만일 경찰기구를 일원화 해야 할 경우 그 일원화된 경찰들이 주마다 다른 법령을 모두 습득해야 하는 미친경우가 됩니다. 이때문에 말그대로 지역경찰은 지역의 법령 문제만 다루고, 연방경찰은 연방법에만 전문화 하는 방식으로 발전된 건 이상한 형태가 아닌 거죠. 그리고 이게 확장되어 "국내외" 관할을 나누는 것도 이상한 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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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대표격인 기관이 바로 CIA와 FBI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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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따라서 FBI는 CIA보다는 "연방법 위반"에 더 신경을 쓰는 조직이라고 보심 됩니다. 즉, 이들은 기본적으로 국제적인 공조는 할지 몰라도 국외의 범죄자에 손대는 조직은 아닌 겁니다. 반대로 CIA의 경우는 국내개입이 비교적 엄격히 금지 되기 때문에 만일 테러범이 국내로 입국하면 얌전히 관할을 이첩하고 체포등도 FBI에 전담시키는 식으로 일을 하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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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점에서 한국 국정원은 어중간한 형태인 건데.. 이렇게 된 이유는 국정원이 처음 중앙정보부로 출발할 당시 카피한 모델이 미국 CIA의 기능을 보고 참고했기 때문입니다. 즉 과거에는 사실 FBI나 CIA나 둘다 초법적인 기관에 가깝게 일을 해 왔습니다만, 이후 국내 개입에 대한 이런 저런 문제가 발생했고(ex: MK 울트라 프로젝트) 이에 따라서 점점 관할 등의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까칠한 견제를 받게 되면서 지금에 이른 거죠. 이때문에 실제로 정보관할도 NSA, 국토안보부(Homeland) 등으로 분산되기 시작했고 특히나 2000년대 애국법 논쟁 등에 의해서 이런 기관들의 관할 범위에 대한 감시가 심해지면서 서로 서로 나눠먹기를 하게 되는 상황이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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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관계로 CIA는 국내로 들어가는 정보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관심은 두지만, 이 자체를 "별도의 수사를 하거나 사법 집행을 하지는 않는 경우" 입니다. 또한 빈라덴 사살작전에서 보듯 실제로 CIA는 군사작전과 준군사작전의 중간 경계처럼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꽤 많고, PMC에 의한 독자적 실행 부대 등을 운용하고 있는 셈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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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는 이와는 다르게 "경찰" 기구입니다. 따라서 먼저 설명한대로 연방법 위반 행위에 대한 수사 및 검거를 시행하고 있고 실행부대도 말그대로 경찰특공대 확장팩 같은 경우죠.(실제로 주경찰이나 지역경찰에 비해서 매우 예산을 빠방하게 받기 때문에 전술장비의 질 자체는 높은 편) 허나 말그대로 SWAT팀이고 이는 CIA의 용병부대와는 좀 차이가 큰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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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질문자가 만일 이 CIA의 실행부대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알고 싶으면, 영화 13시간을 추천하겠습니다만, 이유가 CIA에서 PMC를 어떻게 운용하는지에 대해 매우 사실감 있게 묘사한 때문입니다.(내용 자체가 벵가지 테러를 소재로 하고 있음) 허나 FBI는 이런 식으로 운영을 하지 않는 거죠. 보통 FBI는 지부마다 SWAT를 두고 있지만 먼저 설명한 바와 같이 연방기관이라 예산이 주경찰이나 시경 SWAT보다 빵빵합니다. 그게 장점이라면 장점인 경우.

CIA는 우리나라 국정원과 비슷하고 FBI는 우리나라 경찰청에 국정원과 검찰의 권한 중 일부가 포함된 기관이라고 보면 됩니다. CIA는 정보가 중요하고 FBI는 수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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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 미합중국 중앙정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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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행정부에 속한 독립기관으로 미합중국 정보공동체의 일원이며

국외 정보수집 및 첩보, 공작 업무를 담당한다.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미국의 첩보기관중 가장 유명하며 언론에서 CIA라고 하면 대부분 이 항목을 가르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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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미국 법무부 산하의 연방수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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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법 위반행위의 수사, 공안정보의 수집, 연방법 또는 대통령 명령에 의거하는 특별임무를 수행하는 미국 연방정부의 가장 큰 수사 및 조사기관이다. 법무부에 소속되어 연방법무장관의 지휘를 받는다.

미국과 한국의 기관 비교

Sheriff : 한국엔 없으나 county 경찰 정도로 보면 될듯. 땅덩어리가 워낙 넓어서 쉐리프, 경찰, FBI가 영역이 세분화 된걸로 보입니다.

Police : 한국의 지방 경찰 (미국의 경찰은 city담당)

FBI - 경찰청 (미국은 국토가 넓어 지역경찰이 하기 힘든 위조지폐수사, 마약수사, 조직범죄 등 연방정부가 나서야 할 범죄수사에 FBI가 담당합니다.)

DIA - 국군정보사

CIA - 국가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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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FBI의 최우선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테러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보호

2. 외국 정보 운영 및 스파이 행위로부터 미국을 보호

3. 사이버 기반 공격 및 첨단 기술 범죄로부터 미국을 보호

4. 모든 수준에서 공공 부패와의 전쟁

5. 시민의권리 보호,

6. 다국적 / 국가 범죄 조직 및 기업과의 전투

7. 주요 화이트칼라 범죄와의 전쟁

8. 중대한 폭력 범죄 퇴치

9. 연방, 주, 지역 및 국제 파트너를 지원

10. 위에서 설명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기술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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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목적

목적

CIA가 설립되었을 때, 그 목적은 외교 정책 정보 및 분석을위한 정보 센터를 만드는 것이 었으나 오늘날의 주요 목적은 외국 정보를 수집, 분석, 평가 및 보급하고 첩보작전​(covert actions)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2013 회계 연도에 따르면 CIA는 5 가지 우선 순위를 갖습니다.

1. 테러 방지에 최우선을 둠

2. 핵 및 기타 대량 살상 무기의 비확산.

3. 중요한 해외 행사에 대해 미국 지도자에게 경고 / 알림

4. 방첩(Counterintelligence)

5. 사이버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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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의 주요 부서

- 디지털 혁신국

- 분석 국

- 운영국

- 지원국

- 과학 기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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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bi.gov/

https://www.cia.gov/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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