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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톤먼트’ 충격 결말은…“브라이오니, 책으로 죄책감 털어”

영화 ‘어톤먼트’ 충격 결말은…“브라이오니, 책으로 죄책감 털어”

기사승인 2020. 03. 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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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11일 11시 10분부터 13시 20분까지 채널 CGV에서 영화 '어톤먼트(Atonement)'가 방송된다. 

영화는 1935년 영국, 부유한 집안의 아름다운 딸 세실리아(키이라 나이틀리)와 집사의 아들이자 명문대 의대생 로비(제임스 맥어보이)의 이야기다.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이 있었지만 쉽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다 끝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을 질투한 세실리아의 동생 브라이오니의 오해로 로비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쟁터로 끌려가게 된다. 


이후 세실리아는 로비가 전쟁터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간호사로 일하게 되고, 로비 또한 세실리아를 다시 만난다는 단 하나의 일념으로 전쟁터에서 살아남는다.


작품은 키이라 나이틀리(세실리아 탤리스), 제임스 맥어보이(로비 터너), 시얼샤 로넌(브라이오니 탤리스) 등이 열연했다.

실제 영화를 관람한 한 누리꾼은 결말을 언급하며 "결국 브라이니는 "겁이 나서" 실제로 피해자들을 찾아가서 잘못을 빌지도 않았고, 죽기 직전이 되어서야 책을 씀으로써 자기 죄책감을 털어냈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실화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함ㅎ 다 보고나면 공허한 마음이 드는데 싫지 않은 공허함이라고 해야하나..한번쯤 영화보고나서 느끼고 싶은 감정임" "그들로부터 속죄 받은 게 아니라 스스로를 속죄한 것이다" "진짜 브라이오니는 나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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