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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코로나 확진, 할리우드 배우 중 최초(상보)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0-03-12 10:46 송고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톰 행크스. © AFP=뉴스1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톰 행크스. © AFP=뉴스1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톰 행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톰 행크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아내인 리타 윌슨과 함께 호주 여행 중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며 확진 사실을 알렸다. 
행크스는 "우리는 지금 호주에 있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약간 피곤함을 느꼈고, 몸도 조금 아팠다. 리타는 오한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부부는 공중 보건과 안전이 요구하는 대로 관찰받고 격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크스 부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할리우드 배우 최초의 코로나19 확진자로 기록되게 됐다. 

한편 톰 행크스는 호주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촬영 중이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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