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떠나보낸 마레즈 “약간 울컥했어”
입력 : 2019.1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가 코치였던 미켈 아르테와의 이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승점 38점을 기록한 맨시티는 2위 레스터(39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리야드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30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 함께 동고동락했던 아르테타 코치가 아스널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골닷컴’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마레즈는 아르테타가 팀을 떠난 것에 대해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르테타가 그리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라며 마레즈의 말을 전했다.

마레즈는 “아르테타는 중요한 코치중 한 명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떠난 그를 보며 살짝 울컥하는 마음도 있다”라며 아르테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하지만 아르테타는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잡은 것이다. 그가 잘 돼 행복하다”라며 아르테타의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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