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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스물 중반 여성이에요
비공개 조회수 848 작성일2019.02.01
안녕하세요 스물 초반 여성입니다

저는 남들에게 거절을 받거나, 남들에게 말을 걸면 싫어하지 않을까 내내 두렵고 무서워요.. 호전되지 않고 악화만 되다보니 5-6년 째 그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그냥 사는게 사는게 아닌 것 같아요.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중학생 때와 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지내면서 받은 상처 때문에 그 트라우마가 아직 내면에 크게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제 성격이 원래 소심하고, 낯을 가리고, 능동적인 면도 있지만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상처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때문에 상담을 가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아직 학생이고 비용 걱정부터 들어 갈 엄두가 안나네요. 관련 서적을 한번 읽어볼까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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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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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의 '당신이 옳다'
추천드립니다...
님뿐만 아니라 대부분 많은 청춘들이
나름 한가지씩의 힘든 부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제게 상담오는 대학생 분들도 불안과 강박을 호소합니다
어떤 친구는 아주 어릴때 부터 경험해오기도 합니다
님의 지금 상태라면 상담자에게 가는 것조차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글로 자신의 상태를 상담하는 것 자체로
좀 더 나은 님의 미래를 여는 것입니다
우선 님스스로에게 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심정을 표현해보시고
책도 읽으시고 용기를 내어
친한 누군가에게도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님힘내십시오
불안한 자신도 님이고
또 불안하지 않고 무언가를 하고 있는 자신도 님입니다
어느쪽에 더 집중하느냐에 따라
님의 발걸음의 무게가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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