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웹툰 결말은? 15회 예고 미공개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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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웹툰 원작 결말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4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가 조이서(김다미 분)을 향한 사랑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새로이는 강민정(김혜은 분), 이호진(이다윗 분)과 함께 기존 사외 이사진을 해임 시키고 조이서(김다미 분)를 새로운 사외이사로 세울 계획을 짰다.

조이서와 일을 하던 박새로이는 오수아(권나라 분)로부터 전화가 오자 조이서의 눈치를 봤다. 조이서는 "누구는 연애도 못해보고 밤새도록 일하는데"라며 장난스럽게 투정을 부렸고, 박새로이는 다시 한 번 선을 그으면서도 "내가 왜 너한테 미안함을 느껴야 하는데"라며 혼란스러워했다.

박새로이의 변화를 눈치챈 조이서는 "내가 조금은 여자로 느껴지나 보다. 대표님은 내가 제일 잘 안다. 이제서야 내가 여자로 보이는 거다"라고 도발하며 미소를 지었다.

주주총회 당일 조이서는 과로로 몸살이 나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혼자 주주총회에 참석한 박새로이는 조이서의 사외이사 선임안이 부결됐음에도 온통 조이서에 대한 걱정밖에 하지 않았다.

박새로이는 최승권(류경수 분)이 말하던 이벤트 문구 안에 있는 '지금 떠오르는 가장 고마운 사람, 가장 미안한 사람, 내 인생 최고의 행운, 사랑하는 사람' 모두 조이서라는 것을 깨달았다.

박새로이는 병원에서 마주친 장근수(김동희 분)에게 "이해한다. 이서는 인생을 걸 만한 여자다. 동생이 좋아하는 여자 마음이 생겨도 접어야겠지. 배신이고 쓰레기 같은 짓이다"라며 "그래도 하려고. 내가 배신, 쓰레기 짓. 욕을 해도 좋고 때리면 맞겠다. 내가 이서 좋아한다. 미안하고는 안 할게"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조이서는 장근원(안보현 분)이 매수한 사람에게 납치를 당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새로이는 조이서를 구하기 위해 문자메시지로 전달 받은 장소로 이동했고, 조이서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한 장근수도 몰래 박새로이의 뒤를 따라갔다.

장근원이 일을 꾸몄다는 것을 알게 된 장근수는 흥분해 장근원을 공격하려 했다. 그때 장근원의 지시에 따라 장근수를 향해 차가 돌진했고, 박새로이는 대신 몸을 날려 차에 치였다.

박새로이는 4년 동안 조이서를 밀어내기만 했던 것을 후회하며 '미치도록 보고 싶다. 나는 지금 그날이 너무나 후회가 돼'라고 말한 뒤 의식을 잃었다

박새로이의 나래이션 이후 15회 예고편은 없었다. 이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태원 클라쓰 15회 예고'가 등장하기도 했으며 일부 시청자들은 '이태원클라쓰 웹툰결말'에 관심을 쏟았다.

한편 JTBC '이태원 클라쓰'의 웹툰 원작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알려졌다. 극중 박새로이와 조이서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