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 4번 코로나 확진자발생 발표..해수부회의 참석·논현동 병원·약국등 방문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3.15 09:44 | 최종 수정 2020.03.15 09:45 의견 0
15일 오전 인천 남동구청은 4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자료=남동구청 페이스북)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인천 남동구에서 4번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동구는 15일 오전 남동구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4번 코로나19 확진자는 논현고잔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직장을 다니고 있다. 

이 확진자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 회의차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은 지난 9일부터 발현됐고 최근 해양수산부 관련 확진자가 증가해 불안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4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오후부터 10일 오후까지 연수구 송도동 소재 회사로 출퇴근했다. 11일 오전에는 남동구 논현동 열린이비인후과와 에코메트로약국, 논현그린약국 등을 차례로 방문했고 정오께 KTX를 탑승해 광명역에서 부산역으로 이동했다. 이어 오후에는 부산시 소재 회사와 식당, 호텔 등을 이용했다.

이어 12일 정오께 부산역에서 광명역으로 KTX를 타고 이동한 뒤 오후 센트럴이비인후과와 논현그린약국을 차례로 들렀다. 이튿날인 13일 연수구 소재 회사에서 내내 근무했고 14일 오후에는 센트럴이비인후과와 논현그린약국 그리고 연수구보건소 등을 찾았다. 이어 1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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