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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토마토 기르기에 관해서...
비공개 조회수 1,628 작성일2011.05.19

친구들이 자꾸 연경산에서 뭐 기르자고 난리예요

근데 친구가 저보고 컴퓨터로 하렸는데 안 나오네요...^^

1.연경산에서 기를 수 있는가

2.아님 다른데 심을 수 잇나(인천 남구에서)

3.심을 수있다면 한살이 짧은게 무엇인가

4.한살이 짧은게 있다면 어디서 사는가(인천 남구에서)

5.물은 몇번주는가

부탁인데 5월20일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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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행성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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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작년에 방울 토마토 키워 보았는데요 키만 크지 방울이 얼마 열리지 않더군요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는 충분히 거름을 주지 못한점 날씨에 관해서 무관심 한점
그리고 적당히 가지 치기를 안 해준 부분입니다

집안의 화분이든 밖의 텃밭 이든 처음에 방울 토마토을 심을 곳에 퇴비는 적당이 주었는지
그렇치 못 하다면 지금이라도 적당한 퇴비를 땅에 뿌리고 잘 섞어주세요

그리고 가지가 자라고 꽃이 핀다면 적당한 가지치기 를 해주세요
왜 그런고 하면 여러 갈레로 뻗은 부분의 꽃이 방울이 된다면 얼마나좋겠습니까
그렇치만 그렇게는 안 되더군요 꽃만 피고 지더군요

방법은 아깝지만 튼튼한 많은 줄기 중에 몇개는 짤라주세요
이래야만 땡글 땡글한 방울이 그나마 열리더군요
그렇치 않으면 키만 위로 계속 커서 잎만 무성해 지더군요
그리고 방울 토마토가 많이 열리면 가지가 무거워서 꺽일수도 있으므로

기둥을 만들어 줘서 몇 군데는 실로 잘 고정 시켜주세요
그리고 신경 많이 써주시고 정성껏 돌봐주면 방울이 많이 열립니다
어디까지나 전문 지식은 아니지만 한번이라도 키워본 경험입니다


참고 자료

<방울토마토의 명칭>

방울토마토 명칭은 cherry tomato, mini tomato, baby tomato라고도 불립니다.

토마토는 과일이 아니라 채소입니다. 이름만 봐도 외국에서 들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데 흔히 토마토 주스나 토마토 케첩으로 많이 먹고 있습니다.
토마토의 원산지는 남미의 서부 고원지대라고 하는데 멕시코가 원산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마토(tomato, Lycoper-sicon esculentum MILL)는 가지과 식물로 열대에서는 다년생이지만
온대지역에서는 1년생 식물로 재배됩니다.
남아메리카의 서부고원지대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 도입은 1614년대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방울토마토는 9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내에 재배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반토마토와 방울토마토의 재배특성>

일반토마토
종자를 심어 싹이 튼 다음 잎이 8~9장 정도 자랐을 때 첫번째 송이가 생기고 꽃이 핀 다음 열매가 맺힙니다.
이때 1송이에 토마토가 4~5개정도 열립니다.
그 다음부터는 잎이 3장 나올 때마다 계속해서 송이가 생기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데
보통 농가에서는 6~8단까지의 송이에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관리를 잘하면 15~20단까지 수확을 할 수 있고,
어떤 품종은 40단 이상까지도 수확할 수가 있답니다.

방울토마토
첫번째 송이가 생기고 또 잎이 3장 나올 때 마다 송이가 생기는 것은 일반토마토와 비슷합니다.
방울토마토는 열매가 작기 때문에 1송이에 열매가 무척 많이 달리는 특성이 있습니다.
보통 1송이에서 20개 정도부터 많게는 100개 이상까지 달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방울토마토가 너무 많이 달리면 열매가 작아지고 또 맛도 없어지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1송이에서 30~40개 정도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일반토마토와 마찬가지로 20단 이상까지, 많게는 40단까지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토마토 키우기

토마토를 화분에 심을 때 비료를 주는 방법은,
용토 10리터에 고토석회 20그램과 화학비료(질소:인 산:가리 12-12-16페센트비율) 20그램을 혼합한다.
이렇게 10리터정도가 들어가는 화분에 토마토를 심으면 3단까지 토마토 수확이 가능하다.
물은 분 밑으로 나오지 않도록 하는데 조금씩 자주 주어야 한다.
생장이 왕성할 경우 하루 2리터까지 물을 흡수하나 보통 1리터정도는 주어야 한다.

토마토는 비료를 많이 먹어 그 이후에도 4회정도 추비를 주어야 하는데
앞에서 설명한 화학비료 20그램을 4회정도 나누어 주는데 화분 위에 흩어 뿌리고 물을 주면 된다.
또한 토마토 잎이 너무 누렇거나 하면 화원등에서 액비를 구하여 주면 좋다.
토마토가 3번째 꽃이 피고 그 위로 잎이 두매 나오면 적심 즉 위를 잘라버려
더 이상 크지 못하게 하고 옆에 나오는 새싹 즉 측아도 모두 잘라 버린다.

초기부터 1미터 정도되는 유인대를 구하여 화분에 꽂아두어 토마토가 커가면 묶어 주어야한다.
토마토가 큰 다음에 유인대를 꽂으면 뿌리가 상할 가능성이 있어 초기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만약 유인대를 구하지 못하면 위쪽에서 끈을 이용하여 고정한 다음
그 끈을 토마토를 칭칭감은 다음 뿌리 바로 위에다 느슨하게 매주면
토마토가 유인줄에 고정이 되어 눕지 않는다.
그것도 안되면 화분을 지상 1미터 이상 올려놓고 토마토를 아래로 늘어 뜨려 키우는 것도 좋다.

토마토는 꽃 구조상 쉽게 수정이 잘 안됩니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열매가 잘 달리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보통 호르몬처리를 하거나 꽃을 진동기를 이용하여 흔들어 주어 열매가 달리도록 도와 주는데,
호르몬이란 농약파는 곳에서 구할 수 있는데 '토마토톤,토마토란'등을 구하여 희석하여 치면 착과가 좋다.
그러나 이 호르몬이 새롭게 생긴 잎에 닿으면 잎이 작아지고 자라지 않게 되니
생장점 부근에는 치지 말아야 되며 한 꽃에는 한번만 쳐야 된다.
호르몬 처리가 번거롭다면 매일 꽃을 손으로 또는 진동기로 흔들어 주어야 하는데 정성이 좀 필요하다

온도조건
토마토는 더운 곳에 사는 식물인데 5~35℃에서 자랍니다.
보통 30℃ 이상에서는 열매가 열리지 않고 35℃ 이상이 되면 고온 장해를 받습니다.
습기나 열에 약하여 온난지 평야지대의 한여름에는 결실, 착색이 나쁩니다.
뿌리의 성장, 포기의 발육, 과실의 성숙량 등에서 볼 때 생장에 적절한 온도는 21~26℃입니다.
최저온도는 5℃이고, 서리가 내려 말라 죽는 온도는 -1∼2℃입니다.

꽃눈 분화 전후에 12 ℃ 이하의 저온이 되면 꽃눈이 이상하게 분화해 기형이 생겨납니다.
과채류 중에서 가장 저온성 작물로 밤 온도가 5∼7℃까지 되어도 견딜 수 있지만 10℃ 이하에서는
생육이 나쁘고 기형이 증가합니다. 반대로 25℃ 이상의 고온 또는 밤 온도가 20℃ 이상이면
속이 텅 비고 꽃이 많이 떨어지며 품질도 나빠집니다.
햇볕에 강한 작물로 햇볕이 약한 곳에서 재배하면 색깔이 나쁘고 단맛과 비타민 C 함량도 낮아집니다.

토양조건
토마토의 뿌리는 땅속 깊이 자라는 성질이 있고 깊고 넓게 뻗으므로 건조함과 적은 비료에도 잘 견딥니다.
반대로 공중습도가 높으면 회색곰팡이병이나 역병이 많이 생깁니다.
토마토는 90% 정도가 수분이고 과실도 95%가 수분이므로 수확할 때까지 많은 수분이 필요합니다.
재배에 적합한 공기 습도는 65~85% 정도이며 60% 이하에서는 잘 자라지 못합니다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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