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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주 문정여고 도전 골든벨 49번 유엔 기후변화 협약 맟추고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에서 아쉽게 실패

  •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20.03.15 20:04:06

[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광주 문정여자고등학교가 '도전 골든벨'에 도전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3월 15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KBS 1TV '도전 골든벨'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문정여자고등학교편이 방송됐다.

이날 2학년 강효진양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131대 골든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강효진양은 49번문제 유엔 기후변화 협약 문제까지 거침없이 맞추고 최후의 골든벨 문제에 도전했다. 

효진양은 골든벨 문제로 출제된 '우키시마호'를 맞추지 못해 아쉽게 도전에 실패했다. 

우키시마호 침몰사건 또는 우키시마 호 폭침 사건은 1945년 8월 24일, 한국인 피징용자를 태운 일본 해군 수송선 우키시마마루(浮島丸)호가 원인 모르는 폭발사고로 침몰한 사건이다. 

일본이 포츠담 선언을 수락하는 항복 선언을 한 지 일주일 후인 1945년 8월 22일 오전 10시, 우키시마마루 호는 조선인 7000여 명을 태우고 일본 북동부의 아오모리현 오미나토 항을 출항해 부산 항으로 향했다. 도중인 24일, 돌연 방향을 틀어 교토부 마이즈루 항으로 기항하는 중에 폭발과 함께 침몰했다.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는 일본이 고의적으로 격침시켰다는 설과 미국이 깔아놓은 기뢰에 의해 침몰한 우발적인 사고라는 설이 양립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전자가 일본에서는 후자가 대세다. 

공식적으로는 사고 당시 한국인 3,725명과 일본 해군 승무원 25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한국인 524명과 일본 해군 25명 등 549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실종됐다고 발표됐으나, 사망자가 5000명을 넘는다는 자료도 있다. 

희생자와 유족들이 1992년 일본 법원에 국가의 배상청구 소송을 제소했다. 2001년 8월 23일, 교토지방재판소에서는 일본 정부의 안전 배려 의무 위반을 이유로 생존자 15명에게 1인당 300만 엔의 위로금 지급 판결을 내렸으나,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 요청은 기각했다. 그러나 이 판결마저 2003년, 오사카 고등재판소에서 번복되어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아직까지 이 사건의 진상조사나 일본 정부의 사과나 배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문정여자고등학교는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 있는 공립 여자고등학교(초대 김영자 교장)로 2009년 3월 1일 개교했다. 개교 당시 1학년 입학생 10학급을 편성하여 시작했으며, 2019년 3월 기준으로 일반학급 31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으로 증설됐다. 

교훈 '큰 꿈, 바른 행동, 알찬 실력'을 실천하고 있으며, 학교를 상징하는 교목은 금목서, 교화는 장미, 교색은 오동나무꽃색이다. 전체교지면적 18,292㎡, 교사대지면적 15,147㎡ 위에 지상 5층으로 지어졌다. 

인근에는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문정초등학교, 문흥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북구 능안로 30번길 33 (오치동 5-12)에 소재한다.

2019년 3월 4일 제11회 신입생 입학(11학급 313명)해 총 961명의 학생과 100명의 교직원이 근무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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