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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실화일까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7,040 작성일2003.02.20
동갑내기과외하기가 인터넷소설인건 아는데
엽기적인 그녀 처럼
실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그냥 그 작가가 쓴건가요?
그리고 그 작가 아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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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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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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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맞을 겁니다.

심혜진이라는 만화가의 "그녀석과 나"라는 만화책이 있는데요

그 책이 동갑내기 과외하기랑 똑같은 내용입니다. 등장인물 이름도 같구요

거기 작가의 말을 보면 인터넷에서 최수완이라는 사람이 올린 이야기를 보고

재밌어서 만화로 그렸다고 하시던데요.

그러면서 그 최수완이라는 분과 만나서 밥도 먹고 그러셨다는...

20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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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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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o****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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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소설로 읽은후에 팬까페에 가입을 했었는데

 

어느분이 올려주신 기사내용을 옮겨봅니다.

 

작가분 실제 사진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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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원작가 사진입니다

 

 

 

<<기사내용>>

"내가 진짜 수완.”

“작가라니 안 봐도 뻔하다. 얼굴이 쥐포 같으면 나라도 찢어버리고 싶겠다.”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원작자인 ‘진짜 수완’ 최수완(24ㆍ이화여대 대학원 국문과)씨는 극장에서 이런 관객의 말을 들었다. 학생이 “완전 복길이네”라고 놀렸을 때 “내가 그럼 샤론 스톤일 줄 알았냐”고 쏘아 부쳤던 그녀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관객이다.

개봉(7일) 11일만에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그야말로 '대박'이 터진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리얼한 캐릭터와 대사가 묘미. 자신의 경험을 깜찍한 소설로 쓴 원작자 최수완은 어떤 사람일까. 최씨는 ‘복길이’ ‘완전평면’ 등의 영화 속 대사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귀엽고 발랄한 아가씨.

“눈코입 제대로 달리고, 큰 안경에 몸빼 바지 안 입은 것 만으로도 사람들이 ‘예쁘다’고 말한다”는 건 겸양이다. 물론 “김하늘씨가 제 역으로 나오니 영광”이라는 말은 사실.

가톨릭대에서 영문학과 국문학을 복수 전공한 최씨는 1999년 당시 20세였던 고교 3년생을 지도하면서 겪은 ‘산전수전’을 20회에 걸쳐 인터넷에 올렸다. 소설은 첫 회부터 평균 조회건수의 10배((2만~3만건)에 달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어 만화 ‘그 녀석과 나’로 각색되기도 했다.

최씨가 지도했던 ‘그 녀석’은 패싸움이 취미인 사고뭉치. 은행에 다니던 아버지가 실직하고 ‘그 녀석’ 집에 진 빚으로 한 달에 100만원의 이자를 갚아야 하는 처지가 되자 최씨는 이자 탕감 조건으로 ‘그 녀석’을 가르쳤다.

그는 K대 체육학과에 진학했고, 현재 영국에 유학 중. “아휴, 그 녀석이 권상우(영화 남자 주인공역) 반이라도 닮았으면 제가 지금 영국 가있죠.”

원작과 가장 많아 달라진 점은 ‘멜로’ 코드. 최씨가 진술하는 ‘그 녀석’의 외모는 “아스팔트에 세 번쯤 갈린 얼굴을 봉합 수술을 잘못했을 때 나올 만한 얼굴”이다. ‘Sometimes’를 ‘소메티메스’로 읽을 만큼 실력이 없는데다, “너 잘리면 괴로울 텐데” 식의 버릇없는 말도 수시로 해댔다.

“그러나 그런 녀석일수록 마음이 여려 작은 칭찬에도 얼굴이 빨개져 상대하기 쉽다”는 게 대학 내내 과외를 해서 학비를 벌어온 최씨의 평가.

순수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그가 인터넷 인기작가가 되니, 고민도 적잖다. “인터넷 소설이라고 쓰레기라고 말하는 것엔 찬성할 수 없다. 독자와의 호흡이 중요하고 기승전결, 다채로운 캐릭터 모두 신경 쓴다. 이런 문학을 억압하는 게 순수문학이 살 길은 아니다.”

“ ‘동갑내기…’는 돈이라면 눈이 반짝하는 선생과 뭔가 부족한 학생이 아웅다웅하는 소박한 캐릭터에 ‘과외’의 추억이 합쳐져 히트한 것 같다”는 게 최씨의 분석.

‘동갑내기…’를 소설로 내자는 제의, 속편을 기획하자는 제의로 얼떨떨한 최씨는 요즘 국방부 사택에서 여군장교의 토익 과외를 지도하며, 방송 아카데미 아나운서 과정도 다니고 있다. 그녀는 한꺼번에 아주 많은 말과 일을 하는 멀티 테스킹형 신세대의 전형!

<사진설명> “최서방 닭집한다며?” 영화 개봉 후 집으로 걸려오는 전화에 부모님이 곤혹스러워 한다는 최수완씨. “우리 닭 집 안 해요”. /이종철기자

 

 

 

 

 

-펌 뉴스포탈 hankooki.com-

 

20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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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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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누리에 연재했었죠.
작가분은 최수완입니다.

20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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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devi****
중수
한국드라마, 방송연예인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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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k체육학과 다니 다던데?

20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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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미츠와필교
중수
방송연예인, 국내가수, 한국드라마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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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최수완...인걸로 압니다...상대 남자랑은 아무 관계도 아니구요...

그 남자는 체육학과에 들어갔고 지금 해외에서 어학연수중이라고 합니다...

20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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