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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실증

[ 實證 ]

요약 한의학 진단 기준의 하나로 허증에 대비되는 몸의 상태를 말하며 병의 원인이 되는 요소가 왕성한 상태를 의미한다.

한방요법에는 허실보사(虛實補瀉)라는 것이 있는데 곧 허(虛)는 보(補)하고 실(實)은 사(瀉)한다는 것이다. 실증은 몸의 상태가 좋다는 것이 아니고, 병의 원인이 되는 요소인 사기(邪氣)의 기세가 강한 것을 말한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사기의 종류에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과 스트레스, 체내의 어혈(瘀血)·담음(痰飮)·식적(食積) 등이 있다. 

몸의 상태가 약한 것을 의미하는 허증(虛證)에 대응하는 개념을 담은 실증은 대개 급성병이거나 외래적(外來的)인 원인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허실(虛實)의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병마다 다르므로 병을 치료할 때 이 점을 참작해야 한다. 한의사의 진단 결과 실증으로 병증이 판정되면 병의 기세가 왕성한 경우이므로 약물요법은 물론, 침구요법 또는 한방물리요법에서도 그 기세를 떨어뜨리는 치료법으로 다스려야 한다.

참조항목

허증

역참조항목

팔강, 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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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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