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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캡처 |
16일 방송된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 이경규, 지상렬, 이유비는 시각 안내견 학교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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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경규는 안내견 호야와 함께 시각 안내견 체험에 나섰다. 호야는 장애물이 등장하자 자신은 갈 수 있는데도 이경규를 위해 기다렸다.
이에 이유비는 눈물을 터트렸다. 이유비는 "체험하는 걸 보는데, 너무 대견하더라. 안내견을 처음 봤는데 그분들을 위해 기특하게 도와주는 걸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와 이유비는 새끼 래트리버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다.
이경규가 "길 다니다 보면 나처럼 누워있는 아저씨도 있다"라며 래트리버 무리 옆에 눕자 이유비도 따라 누웠다.
이유비는 "(강아지들한테 둘러싸이니) 행복하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이유비는 배우 견미리의 딸로 2011년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해 영화 '상의원', '스물'과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구가의서', '피노키오', '밤을 걷는 선비', '함부로 애틋하게', '어쩌다18',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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