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이 자가격리 기간을 어기고 일본여행을 다녀와 논란끝에 해고된 가운데 함께 여행을 다녀온 여자친구 최민지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국립발레단은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자가격리 기간 중 플로리스트 여자친구 최민지와 일본여행을 다녀온 후 SNS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단원 나대한을 해고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15일 대구에서 공연을 마친 후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다. 이 기간동안 나대한은 여자친구 최민지와 일본여행을 다녀온 것이다.
이후 나대한은 지난 2일 SNS에 일본여행 인증샷을 올렸다가 네티즌으로부터 뭇매를 맞으며 결국 계정을 삭제했고 여자친구 최민지 또한 자신에게도 관심이 쏠리자 덩달아 SNS를 삭제했다.
하지만 플로리스트로인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에는 지난 3일 올라온 게시물이 남아있었다.
최민지는 나대한과 여행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책 실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수강생분들,고객분들께서 많이 염려되실거 같아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면서 운영중인 꽃집에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비치 및 매일 소독과 더불어 전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전 직원 및 관계자 분들은 모두 최근 14일 이내 중국 방문이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대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출신으로 2018년 Mnet '썸바디' 시즌1에 출연해 서재원과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결별했다.
여자친구 최민지는 과거 KBS2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에 출연해 서울 청담동에서 플라워 샵을 운영중으로 당시 연봉이 1억원 정도 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