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에서 미국을 다녀온 A(65·군산시 지곡동)씨가 1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인(62)과 마찬가지로 군산의료원 1인 격리실에 입원조치 됐다.
A씨는 이날 오전 부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오후에 양성으로 판명됐다. A씨의 확진으로 전북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군산의료원 전경[사진=뉴스핌DB] |
A씨 부부는 지난 2일 미국으로 출국해 14일 오후 함께 인천공항으로 입국, 공항버스를 타고 당일 오후 9시 30분 군산에 도착한뒤 택시로 귀가했다.
A씨는 비행기·공항·리무진·택시 등은 물론 귀국후에도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보건당국에 진술했다.
A씨는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었으나 부인의 양성판정에 따라 검사가 진행돼 이날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군산시는 A씨의 카드 내역 및 GPS이용 추가 동선을 확보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소독조치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방문위치에는 소독을 접촉자 등에는 능동감시, 자가격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날 양성 판정받은 부부와 함께 지난 14일 오후 6시 20분 출발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 동승자를 찾아 조사하는데 총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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