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홍성 코로나 확진자 관련 가짜뉴스 주의 "식당·보리밥집·시장 등 거짓 동선"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17 19:31 의견 0
(자료=홍성군청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홍성군청이 코로나19(우한 폐렴) 가짜뉴스에 대한 경계를 공지했다.

17일 오후 홍성군청은 코로나19 확진자 관련해 각족 SNS에 떠도는 거짓 동선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NS에 떠도는 OO식당, OOO식당, OO보리밥집, OO시장 등 확진자 동선이라고 거론된 내용은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는 것.

홍성군청은 "근거 없는 유언비어나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마시고 홍성군에서 알려드리는 내용을 믿고 협조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역학 조사가 완료 되는 대로 홍성군청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 공지해 드리겠다"며 "다소 시간이 지연되더라도 부정확한 정보로 야기될 혼란을 막기 위한 것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홍성군에서는 홍북읍 내포신도시 중흥아파트에 거주하는 부부가(64세 남, 63세 여)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홍성군 보건소에서 충남도 그리고 홍성군 역학조사반이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군은 우선 확인된 확진자들의 동선인 거주 아파트 및 엘리베이터, 주변 경유지에 대해 긴급 방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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