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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환절기 탈모 악화…중증도 이상이면 비절개 모발이식도 도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0-03-06 12: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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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환절기가 되면서 탈모로 고민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계절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요즘 같은 봄 환절기에는 탈모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건조한 대기환경으로 인해 두피 역시 건조해져 각질과 피지량이 급증하고,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각종 노폐물들이 두피의 모공을 막아 탈모를 촉진한다.

탈모는 남녀 구분 없이 나타나는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고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국내 제약회사가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성인의 19.7%가 탈모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탈모 사례가 더 흔하지만 여성 탈모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40~50대 뿐만 아니라 취업난이나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20~30대 젊은층에서의 탈모 증상 경험률도 매년 증가하는 모양새다.

탈모는 한번 진행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쉽지 않다. 이미 중증도 이상 탈모가 진행됐다면 모발이식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 최근에는 절개 부담을 크게 줄인 비절개 모발이식 방식으로 M자 탈모나 헤어라인 변형 등의 문제를 치료할 수 있다.

이규호모아름모발이식의원 이규호 대표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비절개 모발이식은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후두부에서 모낭을 하나씩 채취해 이식하기 때문에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탈모뿐만 아니라 이마가 넓거나 고르지 못한 헤어라인 교정 치료를 위해 적용하기도 한다.

▲이규호 원장 (사진=이규호모아름모발이식의원 제공)

비절개 모발이식을 위한 성형외과를 선택할 때는 개개인의 모발 및 두피 상태를 정밀하게 검진 후 일대일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지, 모발의 굵기, 방향 등을 정밀하게 파악해 모발의 채취과정부터 이식까지 꼼꼼하게 하는지,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규호 원장은 “모발이식은 고난도의 술식이 탈모치료 방법"이라며 "모발상태, 외모, 이미지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개인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해 수술할 수 있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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