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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책 유진과유진 줄거리랑 결말 좀 알려주세요(내공300
비공개 조회수 16,080 작성일2019.08.06
유진과유진 줄거리랑 결말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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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첫날, 광희여자중학교 2학년 '이유진'은 반에서 자신의 동명이인을 만난다. 같은 이름을 가진 그 아이와 유진은 유치원 동창이었다. 성과 이름까지 똑같아 두 아이를 구분하기 어려워하는 담임 선생님과 반 친구들에게 유진은 유치원 시절에 썼던 방식을 제안한다. 바로 서로 키 차이가 난다는 점을 이용해 한 명은 '큰유진', 다른 한 명을 '작은유진'으로 부르기로 한 것.

모든 수업이 끝나고 큰유진은 작은유진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작은유진은 큰유진을 전혀 기억하지 못 한다. 더군다나 큰유진을 마치 오늘 처음 본 사람처럼 대한다. 큰유진이 자신과 작은유진의 유치원 시절에 대해서 아무리 설명해도 작은유진은 외국말을 듣는다는듯한 얼굴로 일관했다. 그러자 큰유진의 절친인 작가 지망생 '윤소라'는 유치원 시절의 작은유진과 현재의 작은 유진은 다른 사람, 즉 각기 다른 곳으로 입양된 쌍둥이라는 막장드라마급 소설을 지어냈다. 엉뚱한 상상을 벌이는것도 잠시, 작은유진이 불쾌하다며 화를내자 소라는 다른사람을 착각했다며 그만하라고 뜯어말렸다. 하지만 큰유진은 이에 굴하지 않고 소라에게도 말안한 '사건' 이야기까지 입에 올리고 말았다.

유치원 시절, 원장은 여자아이들을 성추행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저질렀다. 그 무렵 세 살배기 동생에게 부모님의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한 큰유진도 원장의 마수에 너무도 쉽게 걸려들었다. 원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작은유진이 인형 목을 조르고 다리를 잘라버리는 괴상한 행각을 펼치면서 그의 범행이 들통났다. 두 유진을 포함해 여자아이들은 경찰에 불려가 원장이 '놀이'라는 이름으로 자신들을 어떻게 추행했는지 말해야 했고, 원장은 체포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사건이 신문에 보도되어 기자들까지 유치원과 가정으로 들이닥쳤고, 피해 아이들의 부모는 추가적으로 곤혹을 치렀다.

큰유진은 자신이 살면서 부모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순간이 그때라고 이야기할 만큼 부모의 극진한 사랑으로 무사히 아픔을 잊고 상처를 극복해나갔다. 하지만 작은유진은 아이의 안위보다 자신들의 품위를 더 우선하는 가족들에 의해 강제로 기억을 상실하게 된다. 강압적으로 기억이 지워진 것이다.[1] 큰유진을 만나며 모든 과거를 기억해낸 작은유진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방황하던 작은유진은 정신을 차리고 난 뒤, 자신을 억압한 가족들에게 복수할 심산으로 일탈하기 시작한다. 여름 방학에 영어연수 대신 학원을 계속 다니라며 아빠가 주신 돈으로 댄스학원에 등록해 춤을 배웠고, 그곳애서 만난 사람들에게 술과 담배를 배웠다.[2] 그러던 어느 날,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작은유진을 엄마의 친구가 목격해 모든 사실은 들통난다. 이로 인해 작은유진은 아빠한테 뺨을 맞고, 엄마의 비난을 들으며 강제유학을 통보받는다.

큰유진 또한 성추행에 이은 또다른 시련이 찾아왔다. 이름때문에 전교 1등이라고 거짓말하고 다닌 자신을 이해해주고 함께 데이트를 하던 남자친구 건우가 돌연 이별을 통보한 것이다. 또 '그런 경험'이 있는 아이는 문제가 있다는 건우의 말을 듣고는 충격을 받아 오열했다. 성추행 피해자인 딸아이가 문제있는 아이 취급당했다는걸 알게된 큰유진의 엄마는 단단히 분노한다. 그래서 건우 엄마에게 한소리 하기위해 휴대폰을 집어들었고 큰유진이 하지 말라고 말리면서 모녀는 싸움을 벌인다. 결국 전화는 하지 않는다.[3] 큰유진과 작은유진 모두 어린 시절의 상처를 되풀이해서 겪고있는 것이다.

한편, 부모님의 감시 하에 가만히 집에 틀어박혀 있던 작은유진은 엄마가 부재한 틈을 타 재빨리 큰유진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한다. 이를 들은 큰유진은 소라와 함께 꾀를 내어 작은유진이 집밖으로 나오도록 한다.[4] 작은유진이 밖으로 나오는걸 확인한 두 사람은 재빨리 택시를 타고 도망쳐 집에서 멀어진다. 이후 마땅히 할 일이 없는 셋은 큰유진에게 엄마가 준 학원비로 여기저기를 다니며 신나게 놀았다. 큰유진과 소라와 어울리는 사이, 어느새 작은유진은 별 것도 아닌 일에도 웃음이 터지고 수학여행 때만 해도 그렇게 모욕적일수가 없었던 '왕재수'라는 단어를 친근히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며 조금씩 변해간다.

종일 돌아다니던 세 사람은 수중에 있던 돈이 모두 바닥났다. 큰유진과 소라는 이대로 들어가면 먼지 나도록 혼날지도 모른다며 걱정했고 작은유진이라고 다를 것은 없었다. 소라는 아예 "잠수를 타겠다"며 휴대폰의 전원마저 꺼버렸다. 이후 작은유진의 "바다가 보고싶다"는 말에 모두는 동의하며 바다가 보이는 정동진으로 기차여행을 떠난다. 기차 안에서 소라가 잠에 든 사이, 큰유진은 작은유진에게 건우와의 이별에 대해 고백하고, 작은유진은 자신의 일처럼 분노하고 공감해준다. 이러한 작은유진에게서 큰유진은 위안과 동질감을 얻는다. 시간이 지나 세 명은 역에 내려 바다로 갔다. 그러던 와중, 컵라면을 사먹으려는데 남아있던 돈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셋은 절망한다. 다행히 소라에게 조금 남은 돈으로 라면값은 무사히 냈지만, 돈이 없는 이상 세 아이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소라는 자신의 언니 보라에게 데리러 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하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그 소식을 듣고 소라네 가족, 큰유진의 가족, 그리고 작은유진의 엄마까지 모두가 정동진으로 달려온다.

다른 가족들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고, 때리고, 서로를 안으며 눈물바다가 된 모습에 비해 작은유진과 작은유진의 엄마 사이에는 거리가 있었다. 여전히 서로에게 다가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작은유진과 작은유진의 엄마는 차를 타고 가다 멈춰 산낙지를 먹고, "너를 임신했을 때 이게 얼마나 먹고싶던지"라고 작은 유진의 엄마는 말한다. 작은유진은 엄마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과 불쌍함을 느낀다. 이후 작은유진 모녀는 호텔에서 숙박하게 되고, 작은유진이 모든 것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안 작은유진의 엄마는 술에 취해 울면서 딸아이에게 사과한다. 엄마가 잠에 들자, 작은 유진은 엄마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생각에 빠지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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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과유진 줄거리랑 결말 좀 알려주세요

줄거리(요약과 결말)

유치원 동창에 큰 유진과 작은 유진이 있었다. 큰 유진은 동창회를 기억하지만 작은 유진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큰 유진과 작은 유진은 원장에게 성폭력을 당했기 때문이다. 큰 유진의 가족은 사랑과 관심으로 기억할 수 있었는데 작은 유진의 가족은 부끄러워서 그 대처 방법을 몰랐다. 그런데 나중에 대처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괴로움에 빠진 작은 유진은 가출을 해버린다. 그것을 계기로 엄마와 함께 그동안의 아픔을 회복한다.

줄거리

어릴적에 유치원 원장으로 부터 함께 성추행을 당했던 동명이인 유진과 유진은 중학생이 되어 한 반에서 해후한다. 활달한 성격의 큰유진은 작은유진을 보자마자 직감적으로 유치원 때를 떠올리고 말을 건넨다. 하지만 작은 유진은 큰유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새침하게 군다.

어느 날 큰유진이 작은유진에게 예전 일을 이야기해 주고 작은유진은 자신의 어릴적 기억의 일부가 상실된 것에 큰 혼란을 느낀다. 큰유진의 부모가 딸의 사처를 극진한 사랑으로 보든으며 거듭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안심을 시켜준 반면, 작은유진의 부모는 작은유진을 강압적으로 상처를 억지로 봉합하고, 완전히 지워버리기를 요구했던 것이다.

서서히 기억을 되찾게 된 작은 유진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한편 냉정한 부모의 태도에 큰 슬픔을 느낀다. 학교 성적이 전교 1등일 정도로 모범생이었던 작은유진은 탈선을 하여 방학동안 부모몰래 담배를 피우고, 학원에 가는 대신 춤을 배우러 다닌다. 방학이 끝날 즈음 이 사실을 알게 된 부모는 작은 유진을 방에 감금하며, 유학을 갈것을 강요한다.

그러나 얼마 후, 작은유진은 큰유진과 같은 반 친구의 도움으로 집에서 탈출하여, 즉흥적으로 다 함께 동해바다를 보러가기로 한다. 그들은 바다를 보며 단 하루만의 자유를 만끽하지만, 가진 돈 전부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결국 그들은 허둥지둥 달려온 부모들과 상봉하여 일상으로 복귀한다.

그러나 작은 유진은 서울로 곧장 돌아오지 않고 엄마와 단 둘이서 또 하루의 여행을 한다. 그러면서 작은 유진은 그동안 억눌렀던 슬픔과 분노를 터뜨리고, 새로이 밝아오는 검푸른 새벽 바다를 보면서 비로소 자신의 내면을 고요히 응시하기 시작한다.

<출처> https://cafe.naver.com/edu9508k/446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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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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