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 발생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18 15: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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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서 코로나19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후암동 거주 91세 남성으로 18일 오전 9시20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확진자는 이날부터 중앙대학교 병원에 격리입원한 상태이며 감염경로는 확인 중에 있다.

확진자는 지난 11일 가래 증상을 보였으며 17일 서울백병원에서 검체채취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주요 이동경로를 살펴보면 지난 10~17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택에서 영등포 소재 직장으로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했다.

이어 17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해 서울백병원을 방문해 외래 및 검체채취를 했다.

이 경로는 확진자 1차 본인 진술에 의한 것으로, 역학조사관 조사에 따라 더 구체화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확진자 집 주변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접촉자를 확인, 자가 격리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민께서는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시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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