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29일 정오 무렵 “‘코로나19’ (대구 내) 8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7세 남성으로 앞서 2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이날 오전 7시20분쯤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앞서 28일 대구에선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69세 여성이 증상 악화로 28일 새벽 대구가톨릭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은 이 환자가 숨진 후에 나왔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94세 여성 확진자 역시 28일 사망했다. 27일 영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단 사망한 63세 여성 확진자도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로 분류됐다. 이 환자 역시 사후 검사에서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