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골목식당' PD "원주 칼국수 사장님 아파..눈물바다"[직격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3.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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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은 원주 칼국숫집의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위기관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지난 12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MC 백종원이 원주 칼국숫집 사장과 통화하며 "세상 참 거지 같다"고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정PD는 17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사장님이 어디가 아프시다"며 "MC들은 전혀 몰랐다. 제작진은 조금 알고 있었는데, 촬영하면서 몰랐던 것도 좀 알게 돼서 다들 눈물바다가 됐다"고 말했다.

정PD는 또한 "시청자분들이 다 알 수 있는 만큼의 구체적인 내용은 방송에 나온다"며 "너무 슬픈데 사장님은 또 기운을 주셔서 그게 더 슬프고 감동적이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기관리 특집을 맞아 원주 칼국숫집 뿐만 아니라 인천신포시장, 청파동 냉면집 등이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정PD는 "솔루션이란 게 음식 맛을 잡아주거나 고객 응대 방법을 알려주는 등 내부적인 것을 변화시켜 장사를 잘되게끔 하는 것"이라며 "최근에 코로나19 등 외부적인 요인들 때문에 전 국민이 다 힘들지만 특히나 요식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힘들지 않나. 이런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위기관리 특집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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