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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박진 의원의 "최연희 성추행 폭탄주탓"이란 발언이 크게 부각된 이유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3,592 작성일2006.05.02

남자들은 남자를 감싸주는 것이 본능적으로 발달한 것 같다.

 

그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박진, 진대제,.. 그리고 어느 정치인이나 단체가 성추행을 옹호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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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최연희 옹호' 논란 

  
여기자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최연희 한나라당 의원을 두고 일부 동료 의원이 그를 옹호하는 듯한 내용이 포함된 글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한광원 열린우리당 의원은  본인 홈페이지에 게재한 '봄의 유혹'이라는 글에서 "아름다운 꽃을 보면 누구나 그 향기에 취하고 싶고 좀더 가까이 다가가 만져보고 싶은 것이 자연의 순리이자 세상의 섭리"라며 최 의원

을 옹호하는 듯한 주장을 폈 다.

 

이 같은 글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은 "왜 최연희를 옹호하느냐"며 거세게 반발했 고 결국 한 의원은 이 글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도  최연희 의원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 려 논란을 빚었다.

 

어디가  아쁜가 ... 아님 이자들 서로 스와핑 하는 가 아니야..

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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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탄주가 주범”VS 민노 “술이 무슨 죄냐”…‘성추행 원인’ 정치권 논란

<!-- 상세기사 제목 //--><!--// 기사 내용 -->


[쿠키정치]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 사건의 근본 원인을 놓고 정치권에 논란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은 “폭탄주가 주범’이라고 주장한 반면 민주노동당은 “술이 무슨 죄가 있냐.사람이 문제지”라며 삐뚤어진 남성우월주의와 권위의식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반박했다.

폭소클럽(폭탄주 소탕클럽) 회장인 한나라당 박진의원은 3일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파문’과 관련 “결국은 폭탄주가 주범”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회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언론인과 만찬을 하고 폭탄주를 돌려 거나하게 취한 상황에서 그런 사건이 벌어진 것”이라며 “문제의 발단인 삐뚤어진 폭탄주 문화를 바로 잡지 않는 한 제 2,제 3의 최연희는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 의원은 공인으로서 책임지는게 마땅하다”며 “하지만 최 의원 개인에게 모든 문제가 국한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제 폭탄주에서 졸업할 때 됐다.한나라당 지도부부터 각성하자는 차원에서 폭탄주잔을 깨겠다”면서 맥주잔에 양주잔을 넣은 ‘폭탄주잔’을 직접 손에 들고 망치로 깨는’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다음 차례로 브리핑을 기다리며 박 의원의 퍼포먼스를 지켜본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 폭소클럽 회장님이니까 이해도 되지만 애주가 중 한사람으로서 왜 죄없는 술탓을 하냐”며 “결국 사람이 문제이지 술은 죄가 아니다. 국회의원들이 바른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 중에 최 의원이 사퇴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한명의 의원직 사퇴로 이번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한나라당은 줄기차게 술 문화가 문제라고 하고 열린우리당은 가치관과 섭리를 얘기하지만 두당이 모두 삐뚤어진 동료의식과 남성우월주의가 만연돼 있다면 최 의원 사퇴로 해결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박대변인은 “취중이라면서 술 핑계로 범죄행위를 두둔하고 여성을 꽃으로 비유하면서 자연의 섭리로 승화시키는 저열한 성평등의식이 만연된 국회라면 국회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의원들에게 성평등 교육을 강화하고 성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자는 것을 각당에서 적극적으로 받아줬으면 한다”며 “이번 최 의원 건으로 움찔해 조심조심하다가 별다른 죄의식 없이 그대로 간다면 다시 똑같은 일이 반복될까봐 두렵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한나라당이 폭탄주잔을 깨고 해병대로 갈 계획인 것 같은데 재검토해 다행스럽다”면서 “한나라당이 겪고 있는 여러 문제는 군기 빠져 생긴 문제가 아니라 남성중심 우월주의에 젖어있고 특권과 기득권에 기대려는 권위의식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남의 얼굴에 맥주를 끼얹고 피감기관과 술자리를 갖는 것은 우월주의와 권위주의의 발로라고 생각한다”며 “한나라당에게 필요한 것은 군기 아니라 기득권과 특권을 버리겠다는 용기”라고 덧붙였다.

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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