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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좋은사람있으면소개시켜줘'에서 알콩달콩재미난장면들..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2,759 작성일2003.10.29
'좋은사람있으면소개시켜줘'에서 알콩달콩 재미난 장면들을 꼽아주세요...

첨 이영화 비됴로 봤을때는 재미없고 유치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한번또 보니깐 이 영화의 매력을 이제 알겠더라구요..

이 영화는 알콩달콩 재미난 연애 얘기를 들려주고싶어하고있드라고요...

사소하지만 소박하면서 재미있고 코믹하고 평범한듯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말하고있는 영화더라구요...^^*

그래서 이 영화에서 알콩달콩 아기자기한 장면들을 꼽아볼려고요...

제가 인상깊게 본 장면은...김여진이 자신을 버린 남친을 죽일려고 총들고 갔다가 신은경하고 노래방에서 밤새도록 노래부르다(같은노래만 계속 반복해서 부르고, 도저히 그 남자를 용서하지못할것 같은 김여진...) 날이 새서 노래방을 나선후에, 햇빛이 내리쬐는 거리에서 김여진이 신은경한테 아주 귀찮고 심드렁하게 "야, 걔(남친) 그냥 결혼하라 그래라."하면서 쇼윈도에 자신의 얼굴을 비춰보면서 얼굴손질하던...이 장면이 정말 너무나 웃겨서 혼자 피식피식 계속 웃었다니깐요...ㅎㅎ

머 이런식의 잼난 장면들을 꼽아주세요...

그럼,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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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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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8****
초수
SF, 판타지 영화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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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이 '애인없는'(도대체 그게 뭘까요???) 눈썹이라

여러 사람한테 물어보더니 나중엔 아예 손질을 하잖아요. 그거랑...


김여진이 노래방 갔다온 후로 신은경한테 탬버린으로써(?)

위로를 받은 후 탬버린을 줄기차게 흔들고 다니는 장면들...ㅋㅋ


그리고 신은경이 화장실이 급해서 '남자'화장실에 들어가서

덤으로 휴지 달고 질질 나왔죠. 게다가 정준호가 휴지를 끊었는데도

치마 밑으로 흔들리는 휴지 쪼가리...ㅡ,.ㅡ;; 강추죠!!!ㅎㅎㅎ


김여진한테 신은경이 짝 찾아준답시고 (그 대머리;;) 끌구 나왔을때...

지루해서 둘이 문자 보내는 장면...굳이죠. 자막으로 뜨면 주금임다. ㅋㅋ


구두 신고 오래 돌아다니면 다리에 쥐나는 신은경이 이리저리로

부축당해 끌려다니는 장면도 잼있었죠. ^^*


하여튼 님 말대로 잔잔한 즐거움이 있는 영화 같아요.


아...또 있다.

신은경이랑... 예비 신랑(츄리닝 백수 친구ㅋ)이 놀이터에서 야밤에

뛰노는 장면도 어릴 적을 떠올리고 싶어지는 따뜻한 장면(?)이죠.


막판에 정준호가 좋은 파트너 쓰는 종이에... 극 중 신은경의 이름을 3차 모두

쓴 걸 내미는 모습...^^*(정준호가 맡은 역은 사람이름을 잘 기억 못하죠)


나름대로 좋은 답변 되셨길...

하지만 싱글인 사람에겐 역시 힘든 영화예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200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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