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원래 한 당이었습니다.

김대중시절 원래 모두 민주당이었지만 노무현이 자신이 당을 만들겠다고 해서 우리당을 만들었죠

하지만 김대중 핵심파들은 그대로 민주당에 있었습니다.

결국 노무현 정부 때 우리당이 여당이었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야당이었죠

자신들이 진보진보이러는데 진보에서도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질문자님 혹시 아십니까? 2004년 3월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을 때 과연 한나라당만 했을까요??

절대아닙니다. 그때 한나라당은 우리당보다 좌석수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러 야당이 합쳐서 200석이상을 확보하게 되고 결국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죠

하지만 노무현형의 비리사건이후 우리당대표들은 노무현을 강제탈당시킵니다. 그래서 몇년정도는

노무현은 무소속이었죠 하지만 노무현이 죽고나서 자신들의 큰어른이 죽었다며 울고불고

쌩쇼를 합니다. 언제는 필요없다고 버려놓고선 이제와서 명분찾아 정치적인 이익을 챙기는 민주당이

괴씸합니다.

결국 이겁니다. 민주당은 김대중 우리당은 노무현 같은 진보성격이지만 결국 계파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결국 진보주의는 이런식으로 결합이 안되서 10년밖에 정치를 못해억었습니다.

교훈을 얻었다면 결국 단합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정치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하는 것이기에 단합은 힘듭니다.

음.... 적도 동지도 아닌 얽혀있는 관계라고 봐야겠죠?

1. 노무현이 부산출신의 정치인으로 말도안되게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승리합니다.

  민주당은 전라도를 기반으로 삼고 있는 정당입니다. 뭐 한나라당이 영남을 기반으로 삼고있는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모든 예상을 깨고 대선에 승리합니다. 거의 기적에 가까운 결과였습니다..

3. 노무현의 개혁적 성황과 기존의 김대중 노선과도 다르고 그렇다고 기존 정치인들과는 완전히 다른 정치를 펼칩니다. 이로써 이런저런 기반을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인으로 부터 반발을 삽니다.

참고로 탄핵을 주도했던건 한나라당이 아닌 민주당이었다면 말 다했죠..

정당과 대통령과 대립이 심화되면서 대통령은 새로운 정당을 세우게됩니다. ( 참고로 정당정치인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이 정당이 없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

4. 열린우리당을 창당하게 되는데 여기 들어온 인사가 상당부분 민주당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외도 있었지만. 주로 젊은 정치인들이 참가를 많이 합니다.

5. 문제는 노무현이 추진했던 거의 모든 정책에 대해서 모든 미디어와 정치인이 반발을 합니다. 뭐 그렇다고 목숨걸로 반대한건 아닙니다. 결국 노무현은 거의 모든 정책을 추진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정책이 해야할 시기를 놓치게 되죠. 물론 그러한걸 뚫고 가지 못한 노무현의 정치기반도 문제가 있습니다.

정치기반이 탄탄하지 못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문제였죠.

이러한 과정으로 인해 지지율은 바닥을 치게 됩니다.

6. 총선에서 열우당이 참패하게 되고 차기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자..열우당은 해체하게 되고 상당수 의원들은 민주당으로 되돌아가고 일부는 한나라당으로 기타등등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뭐 열우당 자체가 급조하고 인기에 편승한 당이었기에 태생적 문제라고도 볼수 있겠죠...

민주당은 열우당이 존재했을때.. 민주당의 존립을 걱정해야할 시기까지 갔었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변신을 하게되죠.. 열우당을 받아들이면서 기존의 보수성향을 버리고 진보라는 카드를 들고나와 현재 2대정당으로써의 위치를확고히하고 있는겁니다.

민주당은 원래 우파 입니다. 한나라당과 진정한 우파가 누구냐로 싸웠으니까요..

자신들이 좌파 즉 진보라는건 몇년되지도 않았으며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아니 우리나라 모든 정치인들이 문제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