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을 알고 싶다는 것은 큰 욕심이지만.

결말을 결정짓는 가장 큰 것은 바로 관객의 몫이 아닐까 싶네요.

기본적인 의문점 4가지.

의문점 1. 기억을 바꾼다?(따로 의문점 2개가 나오는데요.추가의문 1.기억을 바꾸면 본래 기억은 사라진다.->담배를 필때 성냥갑이 같다.{이건 변희봉의 기억이 남아야만 할수있는 겁니다. 어떻게 성냥으로 피울수는 있지만 같은 성냥갑을 가지고 다닐수 있겠습니까?} 2.기억을 중복으로 넣는다면 신하균의 기억+변희봉의 기억+변희봉의 뇌 + 신하균의 몸 이 되는데. 도대체 누구를 승자로 보아야 할까요.)

의문점 2. 손현주의 역할이 무엇이냐.-> 이건 바로 아래에 빨갛게 표시되어있는데요.이것말고는 손현주라는 캐릭터가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고작 그것하나 할려고 이런 캐릭터를 넣었을까요?(넣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의문점 3. 왜 의사는 첫번째 수술이 끝나고 회복기간이 끝나고. 그럴동안 한번도 자신을 놓아달라는 소릴 하지 않다가 갑자기 2번째 수술을 들어가기 전에 놓아달라는 이야기를 했을까?

-> 변희봉이 어떤 인물인지 아는 의사는 놓아줄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이야기 했지 않을까요?

의문점 4. 전화기를 이용한 트릭.전화기가 남자/여자/트랜스젠더 로 구분지어놓고 시작한 게임?(철저히 계획된)

->첫번째 내기에서는 변희봉이 30억정도야 내어줘도 되는 상황이었으니(나중에 친구와 대화할때 정당하다고 했었죠.) 그렇다고 치지만 마지막에 필승카드를 꺼내었다.

=> 순전히 추측이죠? 어느 곳에도 전화기 트릭이 설치되어 있다는 확실한 화면상 물증은 없습니다.(친구의 말이 아리까리해서 심증은 저도 가는편입니다.)

결말에 대한 의문점들.

자, 여지껏 나온 결말들을 종합해 보겠습니다.

1.(가장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신하균-변희봉 부자설.)

저도 처음엔 이걸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생각해 볼수록 아니더군요.

의문점 1. 막대한 재력을 가진 변희봉이 자기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모를까?

의문점 2. 자식이라 할지라도 변희봉의 캐릭터상 자신의 아들임을 알았다고 한들 눈물을 흘리는 죄책감따위가 있을까?(의사가 복수할 때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의문점 3. 마지막의 흉터.흉터 자국이 사라진 이유는?(가발로 가렸네 어쩌네 하지만 마지막씬에서 궂이 졸게해서 뒤통수를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의문점 4. 아들의 나이와 아버지의 나이차가 너무 난다.(나이대를 살펴보면 신하균의 나이는 20대후반~30대초반, 변희봉은 아무리 봐도 적어도 60대후반~80대초반.)

의문점 5. 손현주가 삼촌으로 나오는데 삼촌은 아빠의 동생입니다. 아빠가 변희봉이라면 변희봉과 손현주는 형제간이 되겠지요.(손현주는 변희봉을 못알아 보죠.)근데 또 생각해보면 이런 추리도 가능합니다. 손현주또한 도박을 좋아하지요.그리고 변희봉 또한 취미가 도박이군요. 자신의 동생또한 떼어 놓고 성공한 변희봉이라면 가능한 이야기일수도 있지요.

2.(개꿈설.)

...할말이 없군요. 만약 이것을 노리고 영화를 만드셨다면 저는 실망할겁니다.

의문점은 너무 많군요.

마지막 부분에 가서 흉터부분에 Feel이 오신 분들이 많이 있으시기 때문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끼워 맞추기 식으로 "우리 오빠 맞네" 라고 하는것은 뭐 그냥 말한거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제발...억지로 끼워맞추면 어떤것이든 가능하겠지요?]

3.(뇌를 바꾸지 않았다!설.)

그냥 뇌를 바꾸지 않고 그 사람에게 세뇌적인 효과를 주어 정체성만 주입했다.

라는게 이분들의 주장인데요.한번 의문점들을 나열해 볼까요?

의문점 1. 왜 궂이 흉터를 남겼을까요.

의문점 2. 왜 의사는 마지막에 그런말을 했을까요.

의문점 3. 정체성만 주입한다고 성냥으로 담배피는 습관이 남을까요? 같은 성냥갑을 가지고 다닐만큼?

4.(신하균과 의사의 쇼였다!설)

첫번째 내기가 끝났을 시점에서 의사는 변희봉에게서 진빛을 모두 다했다고 생각하고 밖으로 나갈려고 하였으나 자유를 속박하여 자유로와지고자 신하균과 의사가 마지막에 가서 손을 잡았다.라는 내용이군요.

큰 의문점. 신하균과 의사가 만날 시간이 언제있었나...?

작은 의문점들은 조금 많군요.

하지만 명백하게 저것 때문에 안됩니다.

5.(신하균의 이중인격이다!)

초반에 신하균이 그림을 볼때(같은 사람이 들지고 서있는...) 그것때문에 이중인격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말은 되지만 중간중간 너무나 큰 구멍이 뻥뻥 뚫려있다.

이중인격이라면 빛을 갚은 돈은 어디서 나왔으며 마지막에 차안에 대고 '할아버지'라고 소리치는 것을 보면 여자주인공이 싸이코가 아닌 이상 일어날수 없는 일이겠군요.(이해영과 삼촌의 반응또한 마찬가지)

[모든것이 이중인격이 있으므로 정신착란 현상이다!! 라고 말하실분은 설마 없으리라 믿습니다.]

6.다른 결말을 생각해보자.

신하균 - 변희봉 부자설을 떨쳐버리고 2번째로 생각해낸게

'마지막씬을 처음씬의 앞으로 당겨서 생각해보자라는 설.'입니다!

마지막 씬을 처음씬의 앞으로 당깁시다.->커피 사러간 사이에 그림을 그렸다.->변희봉과 붕가붕가->자판기 커피를 사오려던 여친은 스타**에 가서 비싼 커피를 사온다.(오래걸린다)->처음에 커피마시는 씬.->중략-> 마지막에 수술대에 오르던 순간.(확률이 급격히 낮다는 사실을 알린다.{"저번 수술은 순전히 운이었다!이번엔 너, 죽어."라고 하는거죠.}그래서 신하균 + 변희봉의 사망.)모든 주연의 죽음으로 마무리(여친은 아~무 상관없겠죠?). 의사의 복수가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스릴러의 묘미는 퍼즐에 있다고 생각하는 1人이 생각한 허졉한 결말이었습니다!

의문점

여기서 나오는 의문점은 성냥갑인데요...................................(허억.)

여친의 말도 이해가 잘 안되는 군요........................................(뜨억.)

다른 결말을 생각해보자 에서 나온 다른 의문점은 다른분들이 올려주세요.ㅠㅜ.

언제나 태클은 환영입니다.

그리고! 밑에 다른 결말을 생각하신분이나 의문점에 대해 설명해 주실분은 답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