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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 '더 게임' 결말이 이상해요..
ssyy**** 조회수 18,230 작성일2008.02.07

일단 2번째 내기에서 변희봉이 승리하여 신하균의 몸 뿐만 아니라 기억까지도 갖게 된다는 건 알겠는데요..

 

마지막에 의사가 그러잖아요.. 변희봉과 신하균이 혈육임을 암시하는...

 

그럼 변희봉과 손현주(삼촌)는 형제(-_-)가 되는 것인데 왜 서로 알아보질 못했죠?

 

외삼촌이었더라고 해도 매형 얼굴을 모른다는게 좀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그리고 이혜영과 손현주는 왜 나왔나 싶을 정도로 역할이 의미가 없는 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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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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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은 모처럼 관객들을 흥분시키는 영화입니다.

바로 특이한 소재를 다루었다는 사실 때문인데요.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인상파 배우인 신하균과 변희봉 씨를 배우로 기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상의 전개가 원만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급작스러운 반전 때문인데요.

 

원래 반전은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로 하여금 서프라이즈의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이지요.

그런만큼 반전을 스크린에 나타내는 영화는 스토리의 구성이 탄탄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더 게임>은 그렇지를 못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식스센스> 같은 경우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라는 스토리의 반전을 꾀하지요.

그런데 그 급반전을 만들기 위해서 꼬마 할리 조엘 오스멘트의 이야기를 이용해서

(꼬마가 귀신이 나타나면 주위 온도가 떨어진다며 브루스를 두려워하는 눈빛으로 보는 모습 등)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라는 암시를 계속해서 심습니다.

 

바로 스토리에 깊숙히 빠져있는 관객들에게 반전이라는 충격을 안겨주기 위해서 

충분한 반전의 개연성과 암시를 스토리 곳곳에 심어두는 것이지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더게임>에는 그런 반전의 개연성과 암시과 거의 적었습니다.

물론 곳곳에 나타나기는 했으나 반전을 대할 때 너무도 어이없는 반응을 할 수밖에 없도록 

개연성이 없는 반전의 요소를 만들어두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희도(신하균)의 삼촌과 희도의 친아버지(변희봉)가 그렇습니다.

영화 내에서는 희도의 삼촌과 희도의 아버지가 어떤 관계인지 전혀 그리지 않고 있지요.

그렇다고 해서 희도가 주워 온 자식이라는 설정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영화의 결말부분에서 김박사(수술집도의)가 희도의 몸을 지닌

강회장(변희봉)에게 희도가 바로 당신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도 억지같은 반전이지요.

 

만약 영화의 한 부분에서 희도가 주워 온 자식이었다는 설정이나 

강노식 회장에게 과거 아들이 있었다던지, 여자가 있었다는 설정이 있었다면

아마 억지같은 반전을 아니었을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감독은 소설 <모밀꽃 필 무렵>처럼 희도와 강노식 회장이 혈육관계였다는 것을 

주요 중심 주제로 삼은 것이 아닙니다. 

바로 게임(도박)으로 인하여,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도박이나 그림, 돈과 같은 것으로

표출되는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서 처절하게 무너져 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영화를 한번 잘 살펴보십시오.

강노식 회장(변희봉)은 금융계의 거장입니다. 돈으로 자신의 인생이 점철되어 있고 

심지어 돈 때문에 여인을 토사구팽하듯이 버려버리는 철저한 돈 중심적인 사람이지요. 

그리고 그 돈으로 게임을 해서 젊은 육체를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이지요.

 

민희도(신하균)는 얼핏 보기에는 그림을 그려 먹고 사는 소박하며 성실한 사람같지요.

그러나 처음 강노식 회장이 돈을 보여줄 때 침을 꿀꺽 삼키고 

또한 강노식 회장의 집에 걸려있는 그림을 보며 내심 부러워하는 욕망을 지닌 인물이지요.

 

이혜영은 강노식 회장이 죽기만 바라고 죽으면 재산을 모두 가로채려는

돈에 죽고 돈에 사는 여인이구요. 그리고 소위 귀족들이 즐긴다는 고가의 미술품을 판다는

갤러리의 대표이지요. 갤러리는 바로 예술이라는 영역 속에 미를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이 숨어있구요. 그 미를 또한 돈으로 파려는 인간의 욕망이 숨어있지요.

 

민희도의 삼촌인 손현주 역시 인간의 욕망을 그린 대명사이지요.

담배를 살 돈 일만원이 없어도, 밥 사먹을 돈이 없어 라면을 먹어도

화투패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한탕주의의 욕망이지요.

 

결국에는 모든 인물이 인간의 욕망을 그린 그림이랍니다.

그런데 잘 보세요.

 

변희봉과 신하균이 두번의 게임을 하는데 그 두번의 게임 속에서 누가 희생되나요?

이혜영이 희생되고 손현주도 희생되지요.

종말에는 변희봉도 희생되구요. 변희봉의 아들인 신하균도 희생되지요.

인간의 욕망 앞에 모든 인생이 희생되고 파멸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희도의 몸을 지닌 강회장이 눈물을 흘립니다.

그건 바로 자신의 욕망으로 인해 파멸된 아들의 인생과 자신의 아내, 그 외의 모든 사람

그리고 자기에게 평생 너는 외롭게 살거라고 말했던 친구의 말처럼

모두를 잃고 외롭게 파멸되어가는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며 흘리는 회한의 눈물입니다.

 

결국 감독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그것이지요.

강노식 회장(변희봉)의 욕심으로 자신 주위에 있었던 모든 것이 짓밟히지요.

그리고 강노식 회장에 반대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던 사람들도 또한 짓밟히구요.

결국 강노식 회장은 믿었던 자신의 오른팔과 같은 신경외과 의사에게 자신의 인생을 밟히구요.

 

결국 이혜영과 손현주는 인간의 욕망을 표출하는 한 매개체로 영화에 등장했고

또한 변희봉의 욕심에 의해 짓밟히는 변희봉의 아내와 변희봉 아들인 신하균에게

유일하게 남아있는 가족의 모습의 매개체로 등장한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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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사족인 것 같지만 결론에 대한 저의 견해를 한번 써보았습니다.

보시고 이런 결론은 어떤지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더 게임> 

독특한 캐릭터로 우리에게 친근한 배우 신하균 씨와 <괴물>에서 

손녀를 괴물의 손에서 구하려는 할아버지로 나오는 변희봉 씨가 주연으로 나와서 

포스터나 광고를 보는 이로 하여금 구미가 당기게 하는 영화작품이지요. 

특히 서로의 뇌를 바꾼다는 초자연적이고 초과학적인 소재를 다룬 이 작품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페이스오프>처럼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더 게임> 이 영화에 대한 결말에 많은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무래도 애매한 결말 때문일건데요.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이 이 영화의 결말에 대해

적어놓은 의견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를 의미깊게 살펴보셨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대표적인 의견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네티즌들의 의견에는 이런 것들이 있는데요.

 

1. 영화의 마지막에 담배를 피던 사람은 민희도(신하균)의 몸과 민희도의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일부분을 지닌 강노식 회장(변희봉)이다. 

    why? 담뱃불을 성냥불로 붙이는 담배의 습관은 강노식 회장의 습관이었고 

            밥만 먹으면 잠이 온다는 것은 강노식 회장의 늙은 뇌 때문이다.  

 

2. 원래 도박은 없었고 이 영화는 <달콤한 인생>처럼 민희도의 의식이다.

    why? 마지막 부분에 민희도가 여자 친구의 무릎을 베개삼아 누웠는데 뒷모습에서

            수술자국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 이것은 민희도의 이중인격이다.

 

3. 영화 내내 나오는 민희도는 모두 민희도 자신이다.  

    Why?  의사가 민희도의 뇌를 자극해서 민희도의 행동양상만 바꾸었을 뿐이다. 

        

그런데 저는 이 세 가지의 의견이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면 먼저 2, 3번은 말도 안됩니다. 극중에서 실제로 뇌를 서로 바꾸어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하지요? 또한 변희봉의 몸으로 바뀐 신하균이 자신이 바뀐 몸의 모습을 보면서 울부짖지요.

이런 것을 봐서는 절대로 2, 3번의 견해는 말이 안될 것입니다. 

 

그럼 1번일까요?

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1번의 견해를 따르고 있습니다. 

첫번째 게임에서 희도(신하균)의 몸을 가지게 된 강노식(변희봉)이 다시 희도에게 이겨서

이제는 희도의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일부분까지 가지게 되었다는 거지요. 

그리고 강노식이 가지고 있던 재산은 의사가 탈취해간다는 그런 내용이지요. 

 

그러나...

제가 볼 때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마지막에 담배를 피고 있던 사람은

바로 민희도의 몸과 뇌를 가진 강노식 회장이 아니고 바로 민희도 자신이었습니다.

 

왜 그런지 이제부터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첫번째 희도와 강노식 회장의 게임에서 강노식 회장이 이겼습니다.

그래서 강노식 회장은 희도의 몸을 갖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강노식 회장은 '강노식은 사망했다. 강노식의 아들 강인식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는

유서를 조성하고 강인식이라는 존재로 회사에 나타나게 되지요.

 

갑자기 회장이 죽고 새파란 젊은 회장이 나타나자 강노식 회장의 오른팔이었던 윤이사가

심기가 몹시 불편하여 회의장에서 대놓고 담배를 피게 됩니다.

 

이를 보고 강인식(강노식) 역시 이사진이 보는 앞, 대표이사 자리에서 담배를 물고 핍니다. 

강노식이 예전에 담배를 꺼내 성냥을 당겨 불을 붙인 것과 같이 

강인식 역시 담배를 꺼내 성냥을 당겨 불을 붙이지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히 강인식이 곧 강노식이었으니까요 ^^

 

그런데 강노식이 희도의 몸을 얻어 강인식이라는 새 인물로 살고 있는 줄 모르는 

이사들은 담배 피는 인식을 보면서 수군거리지요.

 

"담배피는 것도 자기 아버지를 뺴다 박았네. 성질 머리도 똑같애 누구 강노식의 아들아니랄까봐"

 

여러분 이것이 바로 복선입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을 수 밖에 없다는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죠. 

  

그리고 계속 볼까요?

영화의 결말부를 보면 희도의 몸을 가진 노식과 노식의 몸을 가진 희도의 다시 한판 붙는

게임이 이루어집니다. 이번에는 희도가 이기면 다시 몸을 찾는 것이고

노식이 이기면 희도의 기억을 관장하는 뇌를 이식하는 걸로 내기를 걸었지요.

그런데 결말은 나지 않지요. 결말을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감독은 두 배우의 눈빛을

클로즈업하면서 벨소리만 더 커지는 음향효과를 나타내어서

관객의 심장 박동수만 떠 빠르게 하는 긴장감을 만듭니다. 

 

그리고 갑자기 영화의 화면이 바뀌어서 희도와 희도의 여자친구가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희도는 여자친구의 무릎을 베개삼아 있다가 자판기 커피 좀 뽑아달라고 하지요. 

그때 희도의 여자친구가 "이제 우리 오빠 맞네" 라고 합니다.

 

그런데 희도가 커피 뽑으러 가는 그 여자친구의 뒷모습을 보더니 갑자기 은색 담배곽을 꺼냅니다.

리고 노식처럼 성냥을 그어 담배에 불을 붙입니다. 그리고 관객을 향해서 썩소를 날리지요.

이것을 보면서 관객은 '앗! 희도가 진거였구나'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그 썩소의 희도의 얼굴이 사라지며 다른 화면이 등장합니다.

바로 강회장 저택에 마련된 수술실에서

희도의 몸을 지닌 강회장과 의사가 얘기를 나누는 화면이지요.

 

그 화면을 보면 강회장의 몸을 지닌 희도는 먼저 산소마스크를 낀 채 마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희도의 몸을 가진 강회장은 전에 희한한 수술을 해 준 김박사와 얘기를 하지요.

이 상황을 보건대 분명히 이번에도 강회장이 희도와의 게임에서 이겼다는 걸 알 수 있지요.

 

그런데 김박사가 희도의 몸을 지닌 강회장의 팔에 마취제를 주입하며 충격적인 말을 하지요.

혈액의 성분과 골수와 모든 영역이 동일한 경우는 수십만분의 일이라구요.

그런 동일한 사람은 결국 혈육이라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 

당신은 게임을 하는 거라고 했지만 나 역시 게임을 하고 있다. 이런 식이었지요. 

 

이 말을 들은 강회장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영화는 그 강회장의 눈물을 클로즈업하면서 마치지요.

 

여기에 또한 중요한 키가 또 있습니다.

두번째 게임에서도 강회장이 이겼습니다.

그런데 김박사는 강회장이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강회장이 원하는 수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하여 민희도의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일부분을 강회장에게 이식하지 않았습니다.

의사가 나 역시 게임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이 바로 그 근거가 되지요.

 

김박사는 다시 민희도의 뇌와 강노식의 뇌를 꺼내

예전의 본래의 모습으로 원상복귀시켰습니다.

결국 김박사가 게임의 열쇠를 쥐고 흔든 것이지요.

 

결국 민희도는 자기의 몸을 찾은 것이고 모든 것이 원상태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민희도가 극의 결말 부분에서 노식과 똑같은 모습으로 담배를 피는 모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두 가지의 이유입니다.

 

1. 민희도는 자기가 강노식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민희도는 강노식에게 두번째 게임에서도 졌습니다. 

두번째 게임에서도 지게 되면 결국 자기가 가지고 있던 기억마저 뺴앗기게 됩니다.

두번째 게임에서 노식의 몸을 갖고 있던 희도는

결국 자기의 기억마저 빼앗겼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러나 김박사는 희도의 몸으로 희도의 뇌와 척추를 다시 이식시킴으로

본래의 희도로 원상복귀시키지요. 그러나 희도는 두번째 게임에서 지게 되었다는 사실로 인해서

자신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입니다.  인간의 기억은 곧 그 사람의 인격이지요.

결국 희도는 자신을 강노식 회장인줄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2. 민희도가 강노식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바로 아까 전에 글을 적어둔 부분과 연결이 됩니다.

이사들의 말처럼 아들은 아버지를 닮을 수 밖에 없지요.

강노식의 아들인 민희도는 자기 아버지의 유전자를 소유하고 있는만큼

강노식의 행동과 비슷하게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영화의 결말에 나오는 담배피는 모습도 바로 그 부분을 강조하기 위한 작가의 의도일 따름입니다.

다만 담배는 민희도가 강노식의 아들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일종의 매개체에 불과합니다.

강노식이 성냥으로 담배불 붙이듯이 민희도 역시 그렇게 담배불을 붙이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영화를 보실 때에 관람 포인트가 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희도가 누구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의 핵심은 바로 마지막에 눈물 흘리는 강회장의 모습이지요.

 

이 영화는 권선징악적인 면이 아니라 민희도, 강노식 모두의 파괴를 의미합니다.

강노식은 결국 자신이 걸었던 도박에 모든 인생을 날립니다.

돈은 물론이거니와 아내도 죽이고 간부도 잃어버리고 결국 자신도 죽음을 면치 못하지요.

(강노식의 몸은 극도로 쇠약해져 있었으니까요)

 

민희도 역시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립니다.

결국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서 얼마나 인간이 파멸로 치닫게 되는지 보여주고자 하는거지요.

여기에 관람 포인트가 있습니다.

 

 

 

    

200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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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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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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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ㅋ..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3&dir_id=30104&eid=EbCfU/mfJi9bP/Z6BXRj/KRz2MnQEStn&l_url=L2RldGFpbC9kZXRhaWwucGhwP2QxaWQ9MyZkaXJfaWQ9MzAxMDQmZWlkPW5oSW5KaXBwVWpoTCsvbHZkZnJleUxYcnNFVTY5WHlUJmxfdXJsPUwyUmxkR0ZwYkM5a1pYUmhhV3d1Y0dod1AyUXhhV1E5TXlaa2FYSmZhV1E5TXpBeE1EUW1aV2xrUFVWTWMyMWxURFJPYjFwVFkzUTNhMnQyVlVGUllUaEVNMVozWldoSVdXbFQ=

 

여기에 제 생각이 집합되어 있는데요.

 

형제가 되어도 변희봉의 성격상 형제를 어렸을때 버리고 살았을수도 있고 실제 삼촌이 아닐수도 있죠~

추측은 관객들의 몫이니까요.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아..

 

200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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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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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m****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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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렇습니다..

첫번째 게임

변희봉이 이겼습니다..그래서 일단 뇌를 바꾼거죠...

신하균(신하균몸-변희봉의 뇌) , 변희봉(변희봉몸-신하균뇌)

두번째 게임

젊은몸을 가진 변희봉이 이겼습니다..그래서 기억만을 바꾼거고요...

신하균(신하균몸-신하균의 기억,변희봉의 뇌) , 변희봉(변희봉의 몸-변희봉의 기억-신하균의 뇌)

그리고나서

수술할때 의사가 신하균 (신하규의몸-변희봉의 기억,뇌)였을때 자식이란걸 말해주죠...

의사가 의미심장하게 말한건 그냥 자식이랑 바꿔보니 어따냐??그런뜻일듯..

다음장면으로 가면....ㅋㅋ

신하균(신하균몸-신하균기억-변희봉의 뇌)이 자판기 커피를 좋아한다 라고 했죠..

이 이유는 그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신하균(신하규의몸-변희봉의 기억,뇌)였을때 벌써 사랑하게 된거죠..

그리고나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 이 장면 때문에 힘들죠...ㅋ

신하균은 기억들이랑은 상관없이 그냥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운거죠...

그리고 그냥 저는 이렇게 하고 싶은데 연결이 될랑가 모르겠네요

천번째 장면있자나요..

신하균이 변희봉의 초상화 그려주고 수표를 받는부분...앞내용이랑 무슨 관련이 있는줄도 모르겠고

그래서 이 장면을 맨뒤로 보내 봅시다 ..(너무 갔나??..?ㅋㅋ)

그리고나서 앞내용과 함께 볼때 변희봉(희봉몸-희봉기억-하균뇌)이 부자로 삽니다...

희봉의 기억을 가지면 부자겠죠..그리고 희봉이 자기아들이 하균이 인걸알죠...그래서 도와준거구요..

하균이는 자기 아빠가 희봉이인걸 모르고요...

머 그래서 어정쩡하게...

이혜영은 너무 과한 욕심을 부리면 죽는다는..?ㅋㅋ손현주씨도 돈 많이 따고 죽으니 먼가 의미하는게있을듯.

200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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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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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저도 영화를 봤지만 찜찜한 부분이 있어서 검색을해봤더니

 

아마도 변희봉(노강식)이 어렸을때 하룻밤을 잤던 여자 사이에서

 

낳은 아기가 바로 신하균(민희도)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변희봉은 신하균의 삼촌을 알아보지 못했던 거구요.

 

이제 정리가되시는지요..?ㅎㅎ

200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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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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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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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이 내기를 하러가는 장면전에 여자친구가 사채업자에게 돈을 요구받는데

신하균이 얻어맞습니다.

 

1. 마지막장면에서 신하균이 꾸벅꾸벅 졸고있는데 여자친구가 와서 예전과 다르다고합니다.

2. 신하균은 자신이 부자가되서 여자친구의 빚을 갚아주는것을 꿈으로 여긴것입니다.

그래서 늙은신하균(변희봉)이 사채업자에게 돈을 주죠.

3. 결국 신하균은 돈을 원한거고 변희봉은 젊은을 원한것입니다

4. 그리고 의사가 마지막장면에서 성공활 확률이 정말 희박하다고 말하죠.

결국에는 수술대에서 마취를 맞으며 자신이 되고싶은 것에대하여 생각을 하는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장면에서 신하균의 등에 흉터가없죠.

 

200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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