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질문하신 순서대로 나름의 답변을 해 보겠습니다.

1. 조용필씨

한국의 락씬에서 조용필씨의 위치는 사실 모호한 면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초기 앨범에서 락큰롤 풍의 음악을 하다가 [돌아와보 부산항에]라는 곡을 발표

하면서 트롯가요의 선풍을 주도했죠.

사실 보컬로써의 능력보다는 작곡가로써의 능력이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조용필씨의 발성은 성대의 울림을 윽박질러 내는 소리가 아니라 음색 자체가

약간 가늘고 하이톤의 음색을 가지고계시기 때문에 높은 음역의 노래를 여러곡

라이브를 해도 스테미너를 잘 유지하시는 장점이 있으십니다.

2. 헬로윈

헬로윈은 80년대 초반 스레쉬 메탈의 선봉에 있던 독일 출신의 메탈 밴드입니다.

8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보다 멜로디가 가미된 메탈음악을 들려주면서 신조어인

[멜로딕 파워 메탈] [스피드 메탈]등의 장르를 유행시킵니다.

보컬인 '미하일 키스케'는 만 19세의 나이에 헬로윈에 가입해서 어린나이에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죠.

많이 접해보셨을 [a tale thar wasnt right]이 수록된 [keeper of the...]시리즈에서 메인

보컬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키스케역시 몸을 울려서내는 흉성보다는 머리뒤와 코를 울려내는 발성을 주로 쓰면서

높은 음역을 별다른 체력소모 없이 소화하는 편입니다. 80년대에 [메탈리카]와 함께

세계 메탈음악의 양대산맥으로 불렸던 팀의 메인 보컬이었으니 그 실력은 의심할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메탈음악을 지양하고서 팝계열의 락큰롤 음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3. 이승환

이승환씨는 한국외대 재학시절 메탈 밴드의 리드보컬을 했었습니다. 당시는 상당한

파워로 발성을 하는 샤우팅 지향으로 노래를 했었습니다. 때문에 스테미너에 문제가

있어서 공연을 하게되면 시작과 끝의 보컬음색이 많이 틀렸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노련함이 가미된 보컬로 힘들이지 않고 노래부르기로 유명하죠.

[락커]라는 이미지보다는 [가요가수]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가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양인이라는 핸디캡만 없다면 조용필씨가 상당한 실력자임을 조심스

럽게 피력하고 싶구요. 헬로윈의 미하일 키스케 같은 경우는 워낙 전 세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 실력에 관한한 최고라 자부합니다.

헬로윈과 비슷한 음악과 발성을 보여주는 밴드에는 [ANGRA] [STRATOVARIUS]

[EDGUY] [RHAPSODY]등이 있습니다.

님;;;헬로윈은 보컬이 아닙니다..독일의 밴드입니다.

제일 처음에는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카이한센'이 보컬부분까지 담당했고

그다음 아주 매력적인 보컬의 소유자 '미하일키스케' (아마 키스케의 목소리를 들으신게 아닐까..합니다)가 불렀고

그 다음 바톤을 이은자가 키스케의 카리스마에는 못미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앤디..

일단 셋중 누구라고 한다해도 굉장히 잘부른다고 할 수 있죠

음..이승환씨가 라이브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시나본데..그건 아니죠..조용필씨역시 라이브가 굉장하다고 소문이 자자하고~뭐 할로윈이야 말할것도 없죠

실력을 젤 수 있는 잣대가 없기에 '누가 더 잘한다' 라고 말할 수는 없고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한다면 아무래도 세계적으로 검증을 받은 키스케가 1위고 그다음 국내는 말할것도 없고 일본에서도 검증을 받았던 조용필씨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이승환씨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한국에서 밖에 검증을 못받았지만 해외에 나가서도 꿀릴만한 실력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임을 밝혀둡니다!!

솔직히 가수가 아닌 '락커'라는 이름앞에선 키스케를 따라오지 못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