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코로나19 때문에 상상도 못했던 '이런 연봉' 받게 됐다

2020-03-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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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스타 플레이어들이 받는 타격 수준
호날두뿐 아니라 파올로 디발라, 곤살로 이과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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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가 예상치 못하게 축구 스타 호날두한테까지 미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에 코로나19가 퍼지며 경기장의 관중들이 사라짐은 물론 리그 종료까지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클럽에서 주요 플레이어들의 연봉을 20~30% 깎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세리에A 클럽들이 선수단 연봉 삭감을 논의하는 비공식 회의를 열 계획이다. 여기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포함된다. 해당 매체는 "호날두가 900만 유로(약 120억원) 가량을 잃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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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이탈리아는 선수들 연봉 삭감 가능성을 논하고 있다. 호날두 뿐 아니라 파올로 디발라, 곤살로 이과인, 마티아스 데 리트, 로멜루 루카쿠 등이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연봉이 깎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에 이탈리아축구협회장은 "선수 연봉을 삭감하는 것이 금기는 아니다. 위기와 긴급 상황은 모두에게 적용된다. 축구계도 이 상황에 함께 연대하고 극복하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home 최영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