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기대했는데..." '이태원 클라쓰' 마지막회 끝나고 쏟아진 반응들

2020-03-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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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마지막회 본 네티즌들이 남긴 글
개연성 두고 혹평 이어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이하 JTBC '이태원 클라쓰'
이하 JTBC '이태원 클라쓰'

'이태원 클라쓰' 마지막 회를 두고 네티즌들 반응이 다양하게 나뉘었다.

지난 21일 JTBC '이태원 클라쓰'가 해피엔딩으로 드라마를 끝맺었다.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 분)는 장가를 인수하며 조이서(김다미 분)와의 사랑도 얻게 됐다.

이날 장대희(유재명 분)는 박새로이에게 순두부찌개를 얻어먹은 뒤 "이런 좋은 식사를 대접받았는데, 돈을 안 가져왔다. 다른 거로 대신하면 안 되겠나"라며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박새로이는 "제가 호구로 보이냐. 전 장사꾼이다. 기업 인수가 걸린 일에 다 잃고 한 사과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라고 답했다.

드라마가 끝난 뒤 네티즌들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는 "드라마도 나름 만족이었다. 이제 무슨 낙으로 사냐", "박보검 출연에 빵 터져서 기분이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전형적인 용두사미 드라마 같다" 등 혹평도 이어졌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초반에 재밌던 그 드라마가 맞나 싶다", "보다가 못 참고 '그알'로 채널을 돌렸다", "그동안 이런 거에 시간 쓴 게 분하고 화난다" 등 댓글을 달았다.

오는 27일부터는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부부의 세계'가 방영된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원 드라마 '닥터 포스터'의 리메이크작으로, 김희애 씨와 박해준 씨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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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