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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말아톤 영화 줄거리
dyfk**** 조회수 30,572 작성일2005.08.03

영화 말아톤 줄거리 좀 짧게 중요한 내용만 콕 찝어서 써주세여~^^

 

부탁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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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i****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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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이 아주 자세하게 해주셨는데요,,

 

사실 '말아톤' 에는 그렇게 헷갈리는 장면이 없어요

 

 

자폐증을 갖고있는 20살 청년, 하지만 지능은 초등학생보다 못한

 

초원이라는 (조승우 역) 자폐환자가 등장하고요,  초원이의 엄마는

 

초원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활동들을 해주게 합니다.

 

평소 얼룩말과 초코파이를 좋아하는 초원이는 마라톤에 강한 집착과

 

관심을 보이는데요, 초원이가 마라톤을 좋아하는 것을 알아챈

 

엄마는 초원이를 마라톤 코치에게 데리고가서 조금이라도 좋으니

 

코치해달라고 사정을합니다. 그렇게 해서 초원이는 마라톤을 배우게 되죠..

 

하지만 엄마는 자신이 너무 초원이를 멋대로 만들어버렸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초원이에게 마라톤을 그만하라고 말하게되죠. 하지만 그러기에는 이미 초원이가

 

마라톤에 강한 집착을 보인 상태.. 결국 초원이는 가족들이 모르는 사이

 

마라톤 경기 장소로 출발합니다. 깜짝 놀란 엄마는 당장 초원이를 찾아나서고,

 

마침내 경기장에서 찾아내지만 초원이는 엄마의 손을 놓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해서 자폐증이 있는 청년이 마침내 마라톤 거리를 완주하게된다는 내용인데요..

 

 

그리 복잡한 내용은 없어도 중간중간에 감명받는 요소들이 많이 있답니다

저도 정말 보고 눈물이 찔끔/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영화 제목이 '말아톤' 인 이유는,

초원이가 자폐아라서라기도 하지만, 초원이가 마라톤에 가기 하루 전날,

자신의 그림 일기(1학년 때 쓰는거 있잔아요, 오늘의 반성; 내일의 할일 적혀있는 거)

에다가 '내일의 할일' 에 '말아톤' 이라고 쓴 것에서 유래된것 같네요

 

좋은 답변 되셨길 바래요 ~

 

200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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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짧게 말하자면

 

거기서 초원이라는 주인공이 자폐아이에요. 하지만 초원이 엄마는 초원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고 해서 한게, 수영과 마라톤이거든요. 사실 수영은 거기서 별거 안나오구여.

초원이가 워낙 달리기를 좋아하거든요. 초원이엄마는 결국에 전문적으로 마라톤했던 코치한테 부탁을 했어요. 그래서 초원이가 배우게 되었습니다. 결국 42.195km를 3시간안에 다 뛰었다는 줄거리입니다.

 

이렇게구요

 

줄거리와 느낀점을 같이 하자면

 

너무나 감동적인 영화라고 표현하고 싶다. 뭐라고 말 하는 것이 좋을까? 이 영화는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해보게 만들어 준 영화 같다. 자폐아. 내 주변에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이 없기 때문에 나는 이 병이 정확히 어떠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병인지는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이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주변사람들의 고통은 조금 이해가 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화를 보는 동안 든 생각은 무언가를 조금 알고 있다는 것이 사치였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이 영화의 주인공 조승우 이 배우를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참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거기다 매력적이기 까지 한 배우라고 말하고 싶다. 자폐아의 연기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잘 해냈기 때문이다. 그가 이렇게 멋있는 연기를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관찰을 하고 생각을 해 왔을까? 이런 배우의 모습이 영화 속에 스며들어서 일까? 정말 너무나 멋있었다. 뭐라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현상들과 상황들이 늘 우리의 인생에 있지만 그 인생의 굴곡을 멋지게 뛰어넘는 사람의 모습. 그리고 그를 지켜봐 주면서 그와 함께 그의 삶을 개척해 주는 사람들의 모습. 이런 이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것 같다. 엄마는 자신의 아이가 자페아라는 것이 너무나 견디기 힘들었는지 자신도 모르게 놀이 동산에서 아이의 손을 놓아버린다. 아이는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발길을 얾기다가 엄마가 없는 것을 알고 너무나 놀라서 울고 있다. 엄마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아이를 찾고, 아이를 안고 너무나 슬퍼한다. 그리고 다짐 하는 것 같다. 이 아이만은 내가 평생 지켜주어야겠다고 말이다. 그리고 엄마는 자신을 위한 삶인지 아이를 위한 삶인지 모르지만 엄마의 목적은 모두 아이에게 가 있다.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 마라톤을 시작한다. 그리고 엄마는 그 긴 여정을 완성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 수영을 가르키고, 매일 등산을 하고, 계단을 오르내리게 하고, 그냥 보통의 우리 엄마들이 자식이 무언가 멋지게 해 내주길 바라면서 우리에게 시키는 것과 같이 엄마는 자페아 아이에게 마라톤을 하기를 귄했다. 그런데 엄마의 이런 관심이 모두 한 아이 에게만 가 있으니 가족의 사이가 정상적일 수 없다. 아무리 가족이라서 많은 것을 이해해 졸 수 있다고는 하지만 가족도 사람인 것이다.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이해 할 수 없고, 자신이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뛰는 것을 포기한 전직 마라톤 선수가 잘못을 저지르고 그 대가로 사회 봉사활동을 하러 왔다가 이 아이를 만나고, 처음애는 장애를 가진 아이가 무슨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하면서 그대로 방치 하지만 그 후로 차츰 아이의 모습에 자신이 무언가 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 체계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남에게 받을줄도 모르고 다른 사람에게 줄 줄도 모르는 아이. 아니 주는 방법과 받는 방법을 모르던 아이는 마라톤을 하면서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있으면서 세상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엄마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른는 아들이 자신보다 하루 먼저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이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아주 조금씩은 표현하게 될 줄 알게된 아이. 아니 몸으로는 성인. 그러나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가진 아이이 모습을 조승우 였기에 아름답게 표현해 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병은 병의 발병이유나 치료방법도 아직 알 수 없다고 한다. 똑같은 뇌를 가지고 똑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그들과 우리 어쩌면 이건 머리색이 다른것과 같은 차이일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장애라고 부르고 있다. 그리고 한 편에서는 그 모습을 가지고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 속 초원이가 있는 것이다. 늘 도전하는 사람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답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해 나가는 사람이 어느 위치에 있어도 진정 멋있는 사람인 것 같다. 마음이 너무나 징하고 따스해 지는 영화였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어요.

200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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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님이 말했지만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 드린다면,

초원이와 엄마가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초원이는 얼룩말, 마라톤 을 제일 좋아하는 자페아이입니다.

초원이는 암기력이 정말 뛰어나며, 마라톤에 재주가 있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초원이는 한 목표를 꾸준히 하는 편 입니다.

초원이 같은 자페 아이는 자신이 남에게 주는것과 받는것을 꺼려하고 정해진 대로만

하는 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엄마는 (까먹었는데ㅠ) 병에 걸렸었고, 동생과 아빠가 있습니다.

초원이는 42.195km를 달릴수 있게 코치에게 훈련을 받습니다.

코치에게 안 좋은 말을 듣고와서 (암기력을 통해) 혼잣말로 중얼거리곤 합니다.

처음 코치는 좀 나쁜 코치였습니다. 그러나 초원이 엄마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보고는 착해져서 초원이에게 잘 해줍니다.

그것의 계기는 어느날 일어났습니다. 어느날 쉬고싶었던 코치는 이것도 훈련이라며

사우나에 데려가 자신은 잠을 자고 있을테니 맨날 연습을 하던 운동장에서 뛰라고

하였습니다. 초원이는 몇바퀴 뛰어요? 했는데 코치는 귀찮아서 100바퀴를 뛰라고

시킨다. 초원이는 정말인줄 알고, 코치가 일어난 저녘까지 쉬지 않고 뛰었다.

코치는 저녁까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운동장에 가 보았다.

그런데 초원이는 코치의 말을 들어 100바퀴를 다 채운다.

그만 뛰라고 말려도 100바퀴를 채우겠다고 고집을 피우고 이윽고

100바퀴를 다 뛰고 털썩 주저 앉았다. (그 힘으로 어떻게 집에 갔는지 모르겠다)

코치가 "뛰는것이 그렇게 좋아?" 라고 물었는데 초원이는 "네!"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날 열이나고 다리가 아파서 초원이는 연습을 못했다.

200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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