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경주 확진자와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 방문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3 11:57 | 최종 수정 2020.03.23 12:02 의견 1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남 함안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첫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0일 경남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2일 만이다.

경남도는 23일 오전 사이 함안에 사는 남성(60)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시·군 중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함안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지난 18일 경주에서 온 지인을 전남 구례군 산수유마을에서 만났다. 지인이 21일 확진 판정을 받아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확진자는 현재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구례 산수유마을을 함께 찾은 부산 사하구 남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