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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전광훈 목사를 위한 헌금행위, 괜찮은건가요?
ilov**** 조회수 6,674 작성일2019.10.07
광화문 집회를 주최했던 한기총회장 전광훈 목사는
집회도중 815행사로 부도직전이라며
자신을 위해 헌금해달라고 했습니다.

기독교인인 저는
이해가 잘 안되서요.
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것이고
교회내의 집행기구를 통해 올바르게 집행되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날 수만명의 기독인들이 그 행사에 참가했고
기성교단에서도 후원한 큰 행사였는데
별다른 말이 없다는건
제가 헌금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것 같아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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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헌금이란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드리는 거에요.

과거 이스라엘에서는 십일조를 바쳤지요.

그 당시는 지금처럼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지 않은 신정국가였으므로 레위지파가 국가공무원과 같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다른 지파들은 모조리 기업, 즉 먹고 살 생계수단을 가지고 있었으나 레위지파는 기업을 받지 못하고 오로지 성전봉사만을 하도록 되어 있었기에 나머지 지파들이 각자 수입의 10분의 1을 거두어서 십일조로 냈던 것이고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제사에 바치고 나머지로 제사장과 레위지파의 생계를 유지했으며 가난한 과부와 고아를 돌보는 데에도 쓰였습니다.

하나님이 헌금 받아서 뭐하겠어요?

은행에 적금이라도 들어요? 주식투자라도 해요? 땅이라도 살까요?

하나님이 창조주라면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인데 하나님것을 하나님에게 바친다? 말이 안되는 거죠.

교회에 헌금을 바치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목사는 제사장도 레위인도 아니에요.

교회에 헌금을 내면 그중에서 몇퍼센트나 이웃구제를 위해 사용될까요?

대부분은 목사의 주머니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새로운 교회를 짓기 위한 건축비나 현재의 교회 운영비로 들어가지 이웃구제를 위해 사용되는 돈은 거의 없습니다.

종교장사를 하는 거에요.

(주)예수라는 기업인겁니다.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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