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설씨(慶州楔氏) : 시조 : 설손(楔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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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씨는 회골계의 귀화족으로 알려졌으며, 본관은 경주설씨 단본이다.
경주설씨의 시조는 원나라 참지정사 설문질(楔文質)로 [조선씨족통보]에 기록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뿌리를 내린 사람은 그의 손자인 설손이다.
문헌에 의하면 설손의 선계는 고조부 대부터 원나라 벼슬을 대대로 지냈으며, 그는 원나라 순제때 단본당 정자로 있으면서 황태자에게 [경전]을 가르쳤고 학문이 뛰어나 문명이 높았다고 한다.
그뒤 승상의 비위에 거슬려 단주 유수로 좌천되고 때마침 부친상을 당하여 대령해 있다가,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1358년(고려 공민왕 7) 고려에 귀화하자 공민왕은 일찍이 원나라에 있을 때부터 그를 잘 알고 지낸 터이므로 그를 부원후에 봉하고 전답을 내려주었다.
그의 슬하에 아들 5형제가 있었는데, 그중 맏아들 장수가 공민왕 때 문과에 올라 공양왕 때 문하찬성사를 거쳐 판삼사사에 이르렀다.
특히 그는 정몽주 일당으로 몰려 유배되었다가 조선이 개국되자 다시 등용되어 검교문하시중에 오르고, 경주를 관향으로 하사 받았다.
그는 전후 여덟 차례에 걸쳐 사신으로 명나라에 다녀왔으며 시문에도 뛰어나 문명을 날렸고, 그의 아들 순은 태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세종 때 왕명으로 [효행록]을 증수한 후 집현전 부제학으로 [삼강행실도]를 편수하는 한편 윤회와 함께 [통감훈의]를 저술하고 동지중추원사에 이르렀다.
그외 군수를 지낸 침이 유명했으며, 지순은 효행이 뛰어나 유림의 추천으로 포상되었고 행적이 [효행록]에 실려 가문을 더욱 빛냈다.

전북 순창군 금과면 늑곡리
전북 순창군 금과면 남계리
전남 곡성군 삼기면 청계리

世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항렬자	한	좌	덕	순	석	원	병	환	재	호
行列子	漢	佐	德	淳	錫	源	秉	煥	在	鎬

 

중국의 고창설씨(高昌楔氏)와 같은 계통입니다. 중국에서도 희귀성이죠. 蒙元時代에 한화된 回鶻계 귀화족이죠. 한화된지가 꾀 오래니 신강성 위구르자치인과도 조금 다를겁니다. 고창은 신강과 가까운 거리로 알고있지만서도...아무래도 한화되면 중국울타리내에서는 자유로이 이전할 수도 있겠죠...어쨓든 경주설씨와 닮음꼴 고창설씨가 있습니다. 인구수가 많지않아 <<百家姓>>에도 기록되 있지 않으니 유명인을 알길이 없고...경주설씨족보는 구해서 찾아보세요. 훌륭한 분들이 꼭 계실겁니다. [高昌楔氏家傳]이 중국에도 있는걸 봐서 중국에서도 뿌리는 있는 가문인가 봅니다...힘내세요.   

싫망하실런지 모르겠으나 배우 설경구(薛景求), 설기현(薛琦鉉) 선수, 고 설원량 (薛元亮) 회장처럼 추측컨데 설수현-설수진자매도 薛氏일겁니다. 작가 설윤성씨도 그럴확률이 높습니다. 흔히 설씨하면 薛이 지배적이지요. 중국역사에서도 찾기 힘들겁니다. 楔이라는 고대 은족시조가 있습니다만 姓은 子姓입니다. 알(子)에서 태어났기 때문이죠...[고창설씨가전]을 구할 수 있다면 중국의 유명인도 찾을 수 있겠죠. 만화주인공 설까치는 楔氏일 확률이 있습니다. 卨이란 사람은 검은새의 알에서 태어나니 까치도 검은새의 일종이기 때문이죠...雪까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