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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윤봉길의사와 윤창중 대변인은 각각 파평 윤 몇세손인지요? (내공 있는 거 다 걸어요;;)
inap**** 조회수 21,875 끌올 작성일2012.12.28

(일단, 걸 수 있는 내공은 100뿐이네요;;)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길래 저도 나름대로 조사해봤는데 불확실해서 결국 질문에 올립니다.

윤봉길 의사는 본명 윤우의(尹禹儀)이고 형제관계를 참고하면 '의'자 돌림으로 보입니다.
윤봉길 의사 아드님은 윤종, 윤담인데 돌림자가 애매하네요. 족보를 보니 물수변이나 흙토자 이런 것도 있어서 그런 돌림자가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손자 윤주웅, 손녀 윤주경이므로 '주'자 돌림으로 판단해보구요.

참 윤봉길 의사 아버님은 윤황이신데, 역시 돌림자가 애매한데 역시 흙토자 같은 그런 거를 쓰는 게 아닐까 싶네요. 제가 그냥 찾아보고 추정하는거라 이렇게 질문을 올려봅니다.

 

(질문 1) 윤봉길 의사는 파평 윤 32세손이시고, 판도공파 정정공파 중 이정공파가 아닐까 싶은데 맞는지요?

 

정확히 아시는 분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파평윤씨 종친회 쪽 분이면 잘 아시겠죠?

 

그리고 위의 제 분석이 맞다면, 윤창중 대변인이 정말 파평 윤이고 윤봉길 의사를 할아버지뻘이라고 부르려면 최소한 판도공파는 되어야 할텐데, 더 정확히는 정정공파쯤은 되어야 할거로 보이고,

(안 그러면 전주이씨인 분은 전부 조선의 황제가 되지 못한 비운의 황태자쯤 되는거 아닌가요? ㅋ)

그래서 그거는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찾아보니 파평윤 37세손이고 판도공 정정공파의 성안공 후손으로 보이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질문 2) 윤창중 대변인은 파평 윤 37세손이고, 판도공파 성안공 후손이 맞는지요?

 

이 역시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질문 3) 이정공파와 성안공파는 교류가 있나요? 모임이랄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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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재 칼럼 김필재 칼럼
 

[김필재 칼럼] 민주당은 통진당보다 더 종북적!

종북이 난리칠수록 '윤창중' 대변인은 빛난다!

 

  • 최종편집 2012.12.25 21:07:35   
  • 김필재 뉴데일리 논설위원

종북(從北) 민주당, 난리칠수록

'윤창중' 대변인은 빛난다!

현(現) 민주당은 통진당보다 더 종북적(從北的)!
호헌(護憲)세력과 '낮은 단계 연방제' 세력의 대결

金泌材      


대한민국과 민주당은 ‘물’과 ‘기름’의 관계

■ ‘윤창중(尹昶重) 칼럼세상’ 대표가 인수위 수석대변인으로 내정되자,

민주당이 이틀 연속으로 논평과 기자회견을 통해 임명철회를 촉구했다.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25일 오전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권이 시작하기도 전에

극우보수정권의 본색이 유감없이 발휘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金부대변인은

“극우논객을 쓴 것이 국민대통합의 완성이라고 강변할지 모르지만,

국민들은 대통령선거가 끝나자마자

박근혜 정권의 진면목이 유감없이 드러났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절반을 敵으로 돌리다니 실수가 아니라 의도된 기획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金부대변인에 이어 정성호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尹수석 대변인은 언론과 정치권을 왔다 갔다 한 정치 편향적 해바라기성

언론인의 전형으로 극우 보수적 가치관으로 극단적 분열 주의적 언동을 일삼아왔던 분”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그는(윤창중 수석대변인) 야권을 反대한민국 세력으로 규정하고 매도해온 사람”이라며

“朴당선인이 그런 의식을 가진 사람을 자신의 입이라고 할 수 있는 수석대변인에 임명한 것은

그 동안 朴당선인이 외쳐왔던 국민대통합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지지자들만의

통합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독선적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박용진 대변인 24일

“尹내정자는 문재인 후보를 ‘反대한민국세력’으로 비난했고 문 후보 지지 국민을

‘국가전복세력’이라고 선동하는 등 심각한 분열주의적 행태를 보여 왔던 문제의 인물”이라며

尹수석대변인 내정자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인물을 대통령 당선인의 수석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국민과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맡기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거니와

朴당선자의 국민대통합 주장의 진정성을 의심받기에 충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분열주의 극렬선동가에게서 나치 선동가 괴벨스를 떠올릴지언정

국민대통합의 진정성을 발견하기는 어렵다”며

“朴당선자는 尹수석대변인 임명을 철회해 국민들에게 받은 지지와 신뢰를 훼손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反헌법적 6.15선언 ‘國家기념일’로 하자는 민주당 정치인들

■ 민주당 前身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집권시기인2007년5월31일 배기선 의원의 대표발의로

 ‘6.15남북공동선언 기념일’ 지정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문제의 결의안은 反헌법적 6.15남북공동선언이 “(남북한) 통일의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자는 소중한 합의”라며

“6월15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하자”는 것이 골자였다.

당시 결의안에 서명했던 정치인 중  現민주당 의원은

강기정, 강창일, 김동철, 김성곤, 김영주, 김우남, 김재윤, 김진표, 김춘진, 김태년, 김한길, 김현미, 노영민, 노웅래, 문병호, 문희상, 민병두, 박기춘, 박병석, 박영선, 신기남, 신학용, 안민석, 양승조, 오영식, 우상호, 우원식, 우윤근, 원혜영, 유기홍, 유승희, 유인태, 윤호중, 이목희, 이미경, 이상민, 이석현, 이인영, 이종걸, 이해찬, 전병헌, 정세균, 정청래, 주승용, 최재성, 최재천, 한명숙이다

(총47명).


간첩-빨치산 추모제’에 이름을 올렸던 민주당 관계자들


■ 전대협 출신 이인영, 오영식, 우상호, 정청래와 더불어

강창일, 이목희, 이상민, 문병호 민주당 의원은 2007년 대표적 從北단체인 한국진보연대 등이

주도한 간첩-빨치산 추모제(원제:제1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 추모제)

추모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던 인물들이다.
 
당시 행사에 소개된 열사 가운데 상당수는 건국(建國) 이후 간첩-빨치산 활동으로

추모대상에는

남파 간첩 출신의

금재성·김도한·김남식·신창길·왕영안·윤용기·진태윤·최백근·최남규·최인정,

빨치산 출신의

권양섭·김광길· 김병인·김용성·김현순·류낙진·박판수·

손윤규·안상운·윤기남·장광명·정대철·정순덕·주명순 등

共産(공산)혁명가들이 포함됐다.

행사장 전시물은 남파간첩-빨치산 출신들을 가리켜 ‘동지’와 ‘열사’로 호칭하며,

각각

“통일조국을 위한 사업을 위해 남한에 파견”,

“조국통일투쟁에 전념하시다” 등으로 美化했었다.


'천안함 폭침 對北규탄 결의안'에 반대했던 민주당 관계자들


■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 사건 발생 이후

국회는 2010년6월29일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對北 대응조치를 촉구하는

‘북한의 천안함에 대한 군사도발 및 대응조치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한나라당(現 새누리당)이 주도했던

이 결의안은 제적의원 291명 가운데237명이 표결에 참석,

찬성 163표,

반대 70표,

기권 4표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북한의 소행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여전히 ‘자작극’, ‘검열단 파견’ 등을

운운하면서 사죄는커녕 賊反荷杖(적반하장) 식의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결의안은 또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밝히면서 이를

정전협정과 남북기본합의서,

UN헌장을 위반한 명백한 침략행위이자

대한민국에 중대한 군사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결의안은 이와 함께 북한의 천안함 공격으로 희생된46인의 순국 용사와 殺身成仁(살신성인)의

군인 정신을 실천한 故 한준호 준위,

실종자 수색과정에서 숭고한 희생을 한 금양98호 선원과

그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당시 표결에서 예상대로 대부분(반대 70명 중 69명)이 반대표를 던졌고,

이들의 상당수가19대 국회로 진출했다. 명단은

아래와 같다.

강기정, 강창일, 김동철, 김성곤, 김영록, 김우남, 김재윤, 김진표, 문희상, 박기춘, 박지원,

백재현, 변재일, 신학용, 안규백, 안민석, 양승조, 오제세, 원혜영, 이낙연, 이미경, 이용섭,

이윤석, 이종걸, 이찬열, 전병헌, 조경태, 조정식, 최규성, 최재성, 추미애, 홍영표(총32명)

한편,

윤창중 인수위 수석대변인 내정자는 이번 대선기간 내내

‘윤창중 칼럼세상’(블로그)을 운영하며 從北척결에 앞장섰다.

이번 대선 기간 동안 ‘안철수, 영혼 팔았나?’,

‘보수우파가 정권 잡아야 한다.

반드시!’,

‘더러운 야합…문철수·이·심 나눠먹기 정권!’ 등의

 칼럼을 통해

문재인 민주당 前 대선후보와

안철수(무소속) 前 대선후보의 左派적 행태를 비판해왔다.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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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여 우호 27%-적대 1%,

야 우호 1%-적대 48%

10년치 칼럼 들여다보니...

윤창중의 거짓말

 

 

 
 
[사실검증]
10년 간 칼럼 368개 성향 분석...
선거 때면 적대적인 글 쏟아내
 
 
 
12.12.27 16:48l
최종 업데이트 12.12.27 17:26
 
 
 

▲  윤창중 당선인 수석대변인이 25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 권우성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번째 인선인 윤창중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지난25일 첫 브리핑 자리에서 기자들이 그동안 편향적인 칼럼을 써왔다고 지적하자
그는 "심지어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서도 제 양심을 걸고 말하지만,
가혹하리만큼 비판했다"며
"특정진영에 치우쳤다는 건 객관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말 그럴까?

<오마이뉴스>는 윤 수석 대변인이 지난 10년간 쓴 칼럼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분석 대상은 16대 대선 정국인 2002년11월부터 18대 대선 직후인2012년12월22일까지
윤 수석 대변인이 논설위원으로서 <문화일보>에 쓴 시론203개와 개인
매체 <칼럼세상>에 쓴 글165개로 총 368개다.

모든 칼럼에 대상을 특정하고 그 대상에 대해 우호적-중립적-비판적-적대적인지를 구분했다.
개별 글 하나하나에 대한 판단은 읽은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368개 전체를 놓고 볼 때 4점 척도에서 어느쪽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는가는
상식적인 눈이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수석 대변인의 말대로 14년치가 아니라10년치를 분석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그 이전 칼럼은 너무 오래됐을 뿐 아니라
여야가 5년씩 정권을 맡았던 기간을 잡는 것이 더 공정했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
368개 중 현재 범여권(새누리당, 구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이명박 대통령 등)을
대상으로 한 칼럼이 194개(52.7%),
범야권(민주당, 열린우리당, 통합진보당,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 안철수 전 후보 등)을
대상으로 한 칼럼이163개(44.3%)로 범여권을 대상으로 쓴 글이 더 많았다(기타 11개).

중요한 것은 성향이다.
범여권을 대상으로 쓴 칼럼 중 52개(26.8%)가 우호적이었고,
중립적31개(16.0%),
비판적109개(56.2%),
적대적2개(1.0%)으로 나타났다.
얼핏 보기에 비판적인 칼럼이 가장 많은 것 같지만,
범야권을 대상으로 쓴 칼럼과 비교하면 뚜렷한 차이가 난다.
범야권을 대상으로 쓴 칼럼은 우호적인 내용이2개(1.2%)인 반면,
적대적 칼럼은78개로47.9%에 달했다.
중립적은8개(4.9%),
비판적은75개(46.0%)였다.

적대적 칼럼, 여 2개-야 78개... 극심한 편차 보이는 이유


적대적인 칼럼의 비중이 극심한 편차를 보이는 까닭은
윤 수석 대변인이 <문화일보>를 퇴직한 후 지난 4월부터
블로그 개인매체 <윤창중 칼럼세상>을 운영하면서 범야권에 적대적인 글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이 시기 쓴 글 165건 중 적대적으로 분류된 칼럼이61건이나 된다.
적대적인 칼럼81건 중 75.3%가 올해 쓴 것이다.
이중 1건만 범여권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나머지 60건은 범야권을 향했다.

사실 이 시기 글은 칼럼이라기보다는 저주나 막말에 가깝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그들이 회의고 뭐고 한다지만 지역작전에 불과한 것!
다 부질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들의 행태를 지켜봐야 한다.
왜?
이들은 원래 '쓰레기 인간'들이니까."
- 2012년 5월 14일 <대국민 사기극, 야권연대의 종말>
"노무현이 서대문 형무소 앞에서 환생해 못다 이룬 한을 풀어달라고 대신 스피치를 써준 것 같다." - 2012년6월18일 <서대문 형무소 앞에서 환생한 노무현>
"정말 가증스러운 안철수와 '안빨'들이다.
대한민국을 졸로 보는 이런 기만극도 조만간 거대한 종말을 고하고야 말 것이다."
-2012년 9월 4일 <안철수의 딱지>

올해 들어 윤 수석 대변인의 적대적인 글이 급증한 것은 선거 국면이라는 상황으로 이해 가능하다.
그래도 신문사에 있을 때는 정제와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는 흔적을 보일 수밖에 없었겠지만,
그마저도 벗어나게 되자 대선을 맞아 그야말로 발가벗고 뛴 것이다.
그는 과거에도 선거만 다가오면 특정 후보 진영에 적대적인 글을 써냈다.
지난해10·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서는 <문화일보>에 당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경쟁하던박원순 후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박원순이 또 뭐라고 했나요?
광화문에서 김일성 장군 만세 부르는 건 표현의 자유다?
국가보안법은 국민의 족쇄였다?
간첩사건은 대부분 조작이었다?
박원순이 시장되면 훤히 내다보이죠.
박원순 캠프?
좌파야당과 좌파시민세력의 '무지개연합' 아닙니까?
선거대책위원장만 해도 22명.
종북세력들이 점령군 완장 차고 몰려가 서울시청 요직은 물론17개 산하 단체 모두 꿰찰 겁니다."
- 2011년 10월 24일 <젊은 지성들에게>

비판적 내용이라도 여야 따라 달라... 박근혜에는 '우호적' 40.6%

▲  윤창중 당선인 수석대변인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1차 인선안을 발표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 유성호

 


비판적으로 분류된 칼럼이라도 대상이 범여권과 범야권이냐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있다.
범야권에 대해서는 조롱이나 경고적인 비판이 많은 반면,
범여권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내용을 적다가 결론은 정치적 훈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그 훈수는 거의 대부분 강경 대응 주문이었다.
그는 대선 일주일여 전인12월 14일
"문재인이 박근혜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대한민국에 망조의 그림자가 대기하고 있다 봐야 한다"고 적었다.

윤 수석 대변인의 칼럼에서 관통하는 기조 중 하나는 소위
'종북좌파'라고 명명한 세력에 대한 '절절한' 적개심이다.
그의 글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이미 종북세력에 점령당했으며,
야당과 여의도도 마찬가지이고,
그들은 '바닥 양아치'들이고,
그들은 못하는 것이 없으며,
그들을 국가보안법으로 쓸어버려야 한다.
그의 글 곳곳에 이런 섬뜩한 감정이 느껴진다.

"정권의 안팎에 산재해 있는 수구좌파세력,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빌려
'망종의 자유'를 구가하고 있는 강정구류의 삼류 김일성 맹신 그룹,
방송과 전교조 내의 맹목적 친북·좌파·반미세력,
그리고 시민과 노조를 빙자한 전문 운동꾼 세력과 한총련 등의
인적 네트워크와 구조물을 분명한 목표로 삼아 이를 철거하는 데 역량을 총집중해야 한다.
여기에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코드화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일탈에 대해서도
한 치의 방관이나 양보를 해선 안 된다."
- 2005년12월21일 <소위 국가중심세력>
"야당 내 그 숱한 여의도 '금배지 친북족',
한나라당 내 '세작 세력', 발에 차일 듯이 많은 '쓰레기
친북세력'을 국가보안법으로 엄단하라!
법치하라!"
- 2010년 5월28일 <MB, 국혼을 걸라>
"대한민국은 종북세력의 폭주시대!
종북세력이 최강의 정치 세력화한 세상."
-2012년 4월20일 <종북연대의 종식을 위해 들고 일어서자!>
"예쁜 척,
깜찍한 척,
쌩뚱맞은 척,
순진한 척
- 온갖 내숭 떠는 종북좌파 특유의 가증스러운,
저 구역질나게 하는 표정들!
예의라고는 십원어치도 없는 몰예의,
거침없이 쏟아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레토릭!"
- 2012년12월5일 <보수우파가 정권 잡아야 한다, 반드시!>

윤 수석대변인은 자신의 칼럼이 치우치지 않았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서도
"가혹하리만큼 비판했다"고 말했다. 사실일까?

물론박 당선인을 비판한 글도 있다.
그는 2005년 2월 28일박 당시 대표가 세종신도시 원안 고수 입장을 밝히자
 <박근혜의 대권 기회주의>라는 칼럼을 통해
"박 대표가 충청권 지자체 단체장들이 줄줄이 탈당하는 등
충청도가 거세게 반발하는 사태를 겁내 수도분할로 돌아선다면
한 나라의 대권을 잡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수도분할이 가져올 충정권에서의 폐해와
국가적 재앙 가능성에 대해 최대 야당의 수장으로서 이를 설득하고
몸으로 막겠다는 기개와 배짱이 없다면 대권을 잡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하지만10년 전체를 놓고 보면 상황이 다르다.
이 기간 동안박근혜 당선인을 대상으로 쓴 칼럼은 모두59건이었다.
이중40.7%에 달하는24건이박 당선인에 대해 우호적인 내용이었다.
이는 범여권에 대해 우호적인 칼럼 비중 26.8%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중립적'은7건(11.9%),
'비판적'은28건(47.5%),
'적대적'은 0건(0%)이었다.

윤 수석대변인은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지 사흘 후인12월 22일 이런 글을 발표한다.

"대통령 박근혜?
단언하건대 권력의 심장인 청와대에 들어가면 국민들에게
'박정희+육영수의 합성사진'을 연상시키고도 남을 만큼 대쪽 같은 원칙과 책임의 정치,
그러면서도 차고 넘치지 않는 정치를 펼칠 것이다."
- <대통령 박근혜를 말한다>(<주간조선> 원고)

이틀 후 그는 당선인 수석대변인에 임명된다.

막말보다 더 큰 문제는 거짓말
박근혜 당선인의 첫 인선은 실패작으로 기록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는 단지
윤 수석 대변인이 그동안 특정 정파에 편향적인 글을 막말까지 동원해 써왔기 때문에
반대진영도 포용한다는 탕평인사가 빛을 바래서가 아니다.
그는 임명 후 첫 공식 자리에서부터 거짓말을 했다.
"제가 14년 동안 쓴 칼럼 전체를 보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전체를 보니 그랬다.
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의 어느 칼럼에 등장하는 문장처럼,
기록은 무섭게 남는다.

긴 글을 마치기 전에 새 정부가 꼭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또 이 사회가 제발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박 당선인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윤 수석 대변인을 남북관계 관련 일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시라.
관련 브리핑을 하지도 말게 하시라.
잘못된 인사야 다시 바로잡으면 되지만,
잘못된 인사로 인해 남북간에 총성이 일어나서는 안 되지 않은가.
다음은 윤 수석 대변인이 올해 4월 19일 쓴 글이다.

"대한민국 이명박 정권!
이번에 김정은이 도발하면 평양을 쑥대밭 만들어야 한다.
지켜보겠다.
쏠까요 말까요 묻지도 말고 자위권 행사를 100% 이상 하라."
- 2012년4월 19일 <통일부장관 류우익에게 묻는다>

 
 
 
 
 
 

뉴스

정치  박근혜 대통령

안철수,

젖비린내 나는 유치찬란한 사유체계"

 
 
 
[윤창중 칼럼 10년치 분석]
<오마이뉴스>가 뽑은 윤창중의 말말말
 
 
 
12.12.27 15:57l
최종 업데이트 12.12.27 16:42l
 
 
 
 
 

▲  윤창중 당선인 수석 대변인이 25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사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오마이뉴스>는 윤창중 박근혜 당선자 수석대변인이2002년 11월부터 지난해12월까지
<문화일보>에 쓴 칼럼203편과 지난4월부터 대선 직후까지 블로그
<윤창중 칼럼세상>에 올린 글 165편, 총 368편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이 중에는 '양아치', '쓰레기' 등 입에 담기 힘든 단어도, 권력을 향한 아부도 엿볼 수 있었다. 
다음은 그가 10년치 칼럼에서 쏟아낸 '말말말' 가운데 일부를 추린 것이다.

[2004.4.12, 문화일보] <탄핵은 축복이었다?>
대통령도 하야하는 상황이 와야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인 것이다.
그럼에도 탄핵은 임금의 자리를 찬탈하는 것이며,
여전히 이 나라를 혁명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전제주의적 인식체계의
'시대착오 계층'이 아직도 이 땅에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하는 것은 충격적이다.

[2009.6.5, 문화일보] <'황위병' 앞에 고개 숙인 정권>
황위병(黃衛兵)이 벌인 '거리의 환각파티'보다 더 견딜 수 없었던 건
대통령 이명박의 비겁함!
비겁하다…
정말 답답하다.
이들 '기망 세력'을 쳐내고 보수·우파정권을 이끌 수 있는
영혼·능력·소신·추진력을 갖춘 정면돌파형 정권으로 일신해도 모자랄 판에.
대통령이 일대 결단의 인사쇄신을 하지 않고 또 넘어간다면?
6월이 끝날 때쯤이면 대한민국은 황위병 세상으로 뒤집어질 것.
황위병 세상이!

[2010.4.12, 문화일보] <'추노' 한명숙의 파워>
한명숙의 무죄 선고가6·2 지방선거에 몰아치는 후유증은 핵폭탄급이 됐다.
핵폭탄!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의 선거 구도가 폭격을 맞고 있다.
좌파 서울시장?
상상해 보라.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광장마다 촛불시위가 넘쳐날 것.
좌파 경기도지사,
좌파 인천시장,
좌파 교육감?

[2011.6.20, 문화일보] <문재인의 운명>
노무현을 추종하는 추노(追盧) 세력,
지금 춥고 배고픈 황위병(黃衛兵)들이 아,
옛날이여 하며
'노무현 향수'로 결집토록 하고,
MB 정권 찍은 사람들에게
'망각 수면제' 뿌려 배출구 찾게 하고 또 충동구매하게 유도하려는 계략!
문재인은 책 내자마자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박근혜,
손학규에 이어 유시민을 제치고 3위로 부상-문재인 변수다.
국민이 또 현혹되고 있는 것! 기가 막힌다.

[2011.10.17, 문화일보] <지성의 가면(假面)>
보수인데도 천안함 폭침에 대해
"정부가 북한을 자극해 억울한 장병들을 수장시켰다"는
친북주의자 박원순을 추천했는가?
서울미대 다니는 딸을 서울법대에 전과시킨 박원순,
가능하다고 믿는가?
시민단체 이름 팔아 수백억원을 '갈취'했는데도 기부라고 억지 부리고,
대기업 사외이사 한 게 들통나면
"난 한번도 원칙을 포기한 적 없다"고 하는
박원순을 지금도 믿는가?
이런 다중(多重)인격의 위선자를.
박원순 지지의90%는 안철수 지지 아닌가?
책임져야 한다.

"박근혜, 담대한 원칙주의자...이정희, 바닥 양아치 종북세력"

[2011.10.24, 문화일보] <젊은 지성(知性)들에게>
박원순이 또 뭐라고 했나요?
광화문에서 김일성 장군 만세 부르는 건 표현의 자유다?
국가보안법은 국민의 족쇄였다?
간첩사건은 대부분 조작이었다?
박원순이 시장되면 훤히 내다보이죠.
박원순 캠프?
좌파야당과 좌파시민세력의 '무지개연합' 아닙니까?
선거대책위원장만 해도22명.
종북세력들이 점령군 완장차고 몰려가
서울시청 요직은 물론17개 산하 단체 모두 꿰찰 겁니다.

[2011.12.26, 문화일보] <박근혜의 비상(非常)한 기회>
박근혜의 몸조심 신비주의를 그토록 비판했던 나,
혼자 앉아 있다가 소리 지를 뻔했다.
박근혜, 역시 담대(膽大)한 원칙주의자,
늘 '준비한 원칙'에 따라 언행하는구나!
이 한마디로 대한민국은 중심(重心)을 잡게 됐다.

[2012.5.7, 칼럼세상] <심상정·유시민·노회찬·조준호 당장 탈당하라!>
이정희,
눈물 글썽글썽 거리며 하는 말,
"당 진상조사위는 …
인간에 대한 예의와 상식을 저버렸다"고 또 느끼한 변명과 생트집을 한참 늘어놓다가
'부실 조사'란다!
그러니 공청회를 열어 부실조사에 대해 따져보자고 또 다른 수작을 부린다!
길거리에서 노점상한테 자릿세 뜯어먹고 사는 바닥 양아치들도
저렇게 양심이고 뭐고 쓰레기통에 내다버리지는 않을 것!
완전히 '바닥 양아치'
종북세력

[2012.6.4, 칼럼세상] <종북의 자살(自殺)>
1989년 북한에 갔다 온 뒤 나이40을 훌쩍 넘긴 임수경.
그와 일반 국민과의 첫 대면.
어?
뭐하나 했더니 그야말로 완전히 근본도 없는
'바닥 양아치 종북 아줌마'네!
진짜 '종북 순종'이네!

[2012.6.18, 칼럼세상] <서대문 형무소 앞에서 환생(幻生)한 노무현>
164년 전 카를 마르크스의 유령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배회하고 있다!
그의 외침이 환청처럼 윙윙 소리를 낸다.
노무현이 서대문 형무소 앞에서
환생(幻生)해 못 다 이룬 한(恨)을 풀어달라고 대신 스피치를 써 준 것 같다

[2012.7.20, 칼럼세상] <안철수의 '어린 아이 생각'>
비린내 난다.
뭐가 됐든 대단한 '무엇'이
안철수의 머릿속에 내장돼 있기 때문에 열광하겠지,
한편에선 긴장했는데.
이건 젖비린내 나는 20대 운동권의 유치찬란한 사유체계 그대로 아닌가

"문재인·안철수, 잘 안 팔리는 상품 스카치테이프 묶은 1+1"

[2012.11.6, 칼럼세상] <더러운 작당(作黨)!>
정치한 지 한 달 보름 된 안철수와7개월 돼가는 문재인이 합쳐 '문철수' 만든다? 
이건 작당(作黨)!
더러운 야합!
전형적으로 3자 구도로는 승산이 없으니
'1+1' 만들어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
슈퍼마켓에서 옆 진열대에 놓인 상품보다 잘 안 팔리는 상품 두 개 스카치테이프로 묶어
'1+1' 만들어 손님들 눈길 모으려는 전형적인 '불공정 상술'!

[2012.11.13, 칼럼세상] <박근혜, 마침내 자기 페이스 찾았다!>
박근혜와의 잦은 충돌로 보수우파들을 심리적으로
'불행'하게 하는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김종인과 '정 떼기' 하는 것도 잘 된 설정!
박근혜,
자를 건 확실히 자르는구나! 
박근혜,
마침내 자기 페이스 찾았다.
그야말로 무쏘의 뿔처럼 행진하라!
전면전으로!
더 피 튀기게 확전(擴戰)하고,
진두지휘하라!
역사의 제단 위에 올라가 피 뿌린다는 각오로!

[2012.11.29, 칼럼세상] <750만원짜리 의자를 50만원에 사는 여사님의 비상한 재주>
노무현 생각이 난다.
서민 대통령 되겠다면서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몇 억,
몇 십억,
억 억 소리 나는 요트타고 부르주아 흉내 냈고,
청와대 들어갈 땐 서울 혜화동 집 팔아 '집 없는
 대통령'이 됐다고 광고하더니,
퇴임2년 전부터 봉하마을에 지을 아방궁 땅 보러 헬기타고 다녔던 노무현.

[2012.12.18, 칼럼세상] <투표장에서 선거혁명을!>
나머지 '정치적 창녀'들
-박근혜의 일급 정치참모였던 윤여준,
박근혜가 당대표할 때 원내대표했던 김덕룡,
상도동 YS의 차남으로 YS 덕에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자리까지 지냈던 김현철…
이들 수많은 '정치적 창녀'들이 나요,
나요 정치적 지분을 요구할 게 뻔하다.
이런
'정치적 창녀'들이 장관자리 꿰차는 문재인 정권, 얼마 가기나 하겠는가?
서로 권력이라는 고기 덩어리 놓고 둘러앉아 싸우느라!

 파평 윤가 맞네요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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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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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본적이 논산이고 '여'자 돌림입니다. 할아버지는 '중'자 돌림이고, 아버지는 '석'자 돌림입니다. 윤대변인의 아들이 '석'자 돌림이라면, 대변인과 나의 본적지가 같으므로 같은 파가 되는 것이지요. 우리 파는 충청도 '노성'에 주로 있어 '노성 윤씨'라고도 합니다.

다시 말해 윤봉길 의사와 우리는 같은 파평 윤씨 라는 것 이외는 다른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더불어 할아버지는 왜 나왔는지 궁금하군요. 왜 윤봉길 의사를 거명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201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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